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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30년 선배의 직장생활 개념노트
이상기 | IWELL | 2012-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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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30년 선배의 직장생활 개념노트
이상기 | IWELL | 2012-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추천!>“요즘 젊은이들은 제대로 일하는 친구가 없어.”
“여태 이런 것도 안 배우고 뭐 했대?” “저 친구 참, 앞으로 조직생활 어떻게 해나갈지 막막하구만~” 조직의 어른들은 늘 후배들을 보며 혀를 찬다. 수천 년 전 소크라테스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니 어쩌니 얘기했다지만, 왜 우리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항상 선배들에게 눈에 안 차는 철부지인 걸까? (하긴, 그토록 선배들이 야속하던 우리도, 이제 후배를 받아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영 맘에 안 들긴 마찬가지지만…….) 저자는 30년의 현업생활을 거치며 수많은 선배들에게 깨지고 배우고, 또 수많은 후배들을 가르쳐왔다. 그러면서 자연히 선배들이 했던 이야기가 무슨 뜻이었는지, 후배들이 지닌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명확히 알게 되었고, 이제 더는 후배들이 조직생활에서 헛발 디디지 않고 멋지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애정 어린 잔소리를 풀어내기로 했다. 교과서에 안 나오는 진짜 조언, 살아있는 지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30년 선배가 들려주는 23가지의 생생한 직장생활 금언이 담겨 있다. 사회생활 초년생, 그리고 이미 성장해 리더의 길을 걷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선배의 조언을 되새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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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30일 도쿄 나들이 1
김세희 | 엔블록 | 2011-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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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30일 도쿄 나들이 1
김세희 | 엔블록 | 2011-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젊은 날, 자유와 로망을 찾아 떠난 일본 체류기
기존의 여행에세이집과 다른 아기자기한 사진들과 지나치기 쉬운 소품들, 기억에 남을 특별한 장소 등 작가의 세밀하고 따뜻한 눈으로 잡아낸 도쿄 일상의 풍경 누구나 한번쯤 일탈을 꿈꿉니다. 기분전환 겸 가볍게 떠나는 그런 여행 말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타국에서 혼자 자유롭게 살아보는 그런 것 말이죠. 그게 바로 로망 아닐까요? 그런 자그마한 일탈을 꿈꾸던 어느 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쳇바퀴 굴러가듯 따분한 일상보단 일단은 재미를 찾아 한번 떠나보기로 한 거지요. 늘 생각만 해오던 로망을 드디어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흠... 어디로 가서 한번 살아볼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소문이 날까... 그러다 번뜩! 생각난 곳이 일본, 도쿄였습니다. ...이제 뭐가 필요할까요? 가이드북이요? 에이~ 그런 건 빼두세요. 지도요?? 워워~~ 그것도 빼두세요. 일단은 마음이 가는대로, 발걸음이 내키는 대로 한번 가 봐요, 우리. 그러다보면 조금 더 새로운 것, 신기한 것을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하게 될지 몰라요. 마치 보물찾기하는 느낌처럼 말이죠. 편하게 운동화를 신고, 운동화의 끈은 풀리지 않았나 다시 한 번 고쳐 매어봅시다. 자, 이제 저와 함께 떠날 준비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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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FBI 행동의 심리학
마빈 칼린스, 조 내버로 | 리더스북 | 2012-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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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FBI 행동의 심리학
마빈 칼린스, 조 내버로 | 리더스북 | 2012-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전문가가 공개하는
행동의 메커니즘과 인간심리를 간파하는 법! 상대의 진심은 과연 얼굴에 나타날까? 문명화된 인간은 이제 얼굴 표정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진심을 파헤칠 때 FBI는 얼굴보다 다리 움직임에 주목한다. 다리는 우리의 몸 중에서 가장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좋은 관계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감정의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여성이 계속 목 근처에 있는 팬던트를 만지작거린다면 그 자리가 불편하거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신호다. 목에 손을 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행동이다. 중요한 회의에서 당신의 주장에 힘을 싣고 싶다면 손가락을 펼쳐 양 손끝을 붙이고 이야기를 하라. 상대방이 당신을 권위 있고 확신에 찬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인류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언어, 보디랭귀지 최근 강력범죄사건이 고도로 지능화되고 범인의 포커페이스도 능숙능란해졌지만 이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수사망은 더욱 공고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다. 미궁에 빠졌던 범죄사건 해결의 열쇠를 찾는 심리수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행동과 표정에 있다. 손가락 끝을 서로 닿게 해서 손으로 첨탑모양을 만드는 것은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인간은 인종이나 문화, 언어에 상관없이 분노나 두려움 또는 기쁨과 즐거움의 감정이 얼굴과 신체 동작을 통해 나타난다. 《FBI 행동의 심리학》은 전직 FBI요원이자 행동전문가인 조 내버로가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을 읽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간파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책이다.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민주당 경선 때 연설 행동을 분석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 저자는 FBI에서 활동한 25년 동안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대하면서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진심을 꿰뚫는 능력으로 FBI 내에서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렸다. 심리학자이자 공동저자인 마빈 칼린스 박사와 함께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지능을 높여주고 타인의 본질적인 진심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의 기술은 물론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경찰에게도 유익한 고급 지식이 담겨 있다. 행동도 전략이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행동이 아닌 인체의 메커니즘과 심리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몸도 함께 전략적으로 말하게 하라. 설득과 협상에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존 F. 케네디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에서 엄지만 밖으로 내놓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엄지손가락을 자주 노출하는 모습은 높은 자신감과 높은 지위의 본능적 표현이다.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연설가는 손 움직임을 적절히 사용했다. 특히 변호사들이 변론할 때 손을 첨탑모양(그림 참조)으로 하고 증언하면 증언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이 책은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면접, 연설에 힘을 실을 때 표현하면 좋은 행동이다. 진심을 전할 때 테이블 밑으로 손을 숨기지 말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하는 동안 손을 감추면 진심을 숨기고 있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부정적으로 인지한다고 한다. 손의 표현이 활발할수록 정보 전달의 질이 높아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손가락지로 타인을 가리키는 행동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손가락보다 손을 펴서 손바닥을 위로하고 가리키는 것이 좋다. 오해를 없애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거짓말을 폭로하는 변연계의 메커니즘 얼굴은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도 변연계는 생존을 위한 다른 생체 반응을 지시한다. 우리의 뇌 속에서 변연계는 생존을 책임지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뇌다. 3F라고 말하는 정지(Freeze), 도망(Flight), 투쟁(Fight) 반응은 생존을 확보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변연계의 본능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1999년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과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에서 학생들은 치명적인 공격자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한 정지반응으로 몇몇 학생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곤란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이유도 변연계의 반응이다. 변연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도망칠 준비를 하기 위해 팔과 다리의 근육 쪽으로 몸의 피를 보낸다. 그러면 사람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인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피가 피부에서 더 깊은 근육 쪽으로 가면 몸 역시 차가워진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몸이 떨리거나 한기를 느끼는 이유는 이때문이다. 발을 갑자기 아래위로 차기 시작하는 행동은 불편하다는 표시다. 어떤 질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면 상대방이 불쾌하다고 느끼는 지점을 짚었기 때문이다. 수사 시 어떤 질문에 이런 행동을 보이면 그 질문에 대한 진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진실은 얼굴이 아닌 다리에서 드러난다 프로갬블러가 아무리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보여도 테이블 아래 발까지 진심을 숨기기는 어렵다. 상대방이 진심이 의심될 때는 눈보다 다리의 움직임에 집중하라. 저자는 사람의 몸 가운데 가장 정직한 부분이 발과 다리라고 밝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즉 머리에서 발로 내려갈수록 진실이 증가한다는 것이 FBI 심리수사의 기본 원칙이다. 다리를 교차하는 행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표시다. 왜냐하면 다리를 교차하면 균형을 잃게 되는데 진짜 위험이 발생할 때 도망갈 수 없는 행동으로, 매우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 때는 이런 모습을 나타낼 수 없다. 비언어 행동은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당신이 행동 표현이 부족하고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는 데 소홀했다면 이제부터라도 관찰하고 경계하며 스스로 좋은 행동을 하고자 노력하라. 몸의 반응은 매우 정직하며 인간의 의도를 전달해주는 가장 강력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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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강한기업의 조건 SCM
고창범 | 예문 | 2012-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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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강한기업의 조건 SCM
고창범 | 예문 | 2012-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적 기업들에서 배우는 SCM 스피드 경영전략
《강한 기업의 조건, SCM》의 저자인 고창범 교수는 2002년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부임한 후 북미의 물류책임자로서 이러한 SCM 프로세스 개선을 주도했던 장본인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경영의 주변부로만 여겨졌던 물류의 영역을 확장, 고도의 SCM 프로세스를 도입해 물류기능의 우월성 및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책은 당시의 경험과 델, 베스트바이, 페덱스, 패션브랜드 자라 등 SCM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SCM 체제 구축의 중요성과 스피드 SCM 전략을 설명했다. 기존의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실무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 것은 물론, 어떤 부문에서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안정적인 SCM 체제를 구축하고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삼성, 델(Dell), 페덱스(FeDex), 자라(Zara)… 세계를 제패한 기업들의 뒤에는 강력한 SCM이 있었다! -치열한 글로벌 기업환경, 더 빠르고 더 정확한 SCM이 핵심경쟁력이다 미국의 TV 시장은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면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TV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2등급 평가를 받아 매장에 가면 한쪽구석에서 먼지만 쌓인 채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처지였다. 삼성전자 역시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02년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5% 선으로, 40%에 달하던 소니에 한참 뒤처진 형편이었다. 물류 이행능력에 대한 베스트바이(BestBuy)의 평가지표도 30%선으로 70%를 웃돌던 소니를 따라잡기란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불과 4년 후, 전세는 역전된다. 삼성전자의 물류평가지표는 85%로 뛰어 동종업체 1위, 실판매 수요예측 정확도 역시 50%선에서 80%선으로 개선되었다. 구간재고도 종전 11주에서 6주 이내로 대폭축소된 데 반해, 매출액은 3배 이상 증가해 실질적인 가격경쟁력이 배로 높아졌다. 이후 삼성전자는 2006년 소니사를 제치고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5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며 확고부동한 세계 넘버 1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미국에서는 2008년 소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4년 만에 이처럼 눈부신 경영개선이 가능했을까? 이러한 변화의 성공요인은 바로 “숨 막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하게 이뤄졌던 SCM 프로세스 혁신 덕분이었다. SCM의 모든 기능별 조직이 SCM 프로세스 개선이라는 큰 틀 아래 ‘매출증가’를 목표로 전문성을 높이고, 고도의 SCM 기술인 ‘CPFR’과 ‘유통재고 관리 및 공급 프로세스’를 도입해 각 기능이 원바디(One-body)가 되게끔 결속력을 높였던 것이다. 이처럼 팔리는 속도에 따라 제품을 공급해주어 매출증가는 물론, 공급시간을 단축한 덕분에 SCM 스피드가 놀라울 정도로 높아졌고, 그 결과 매출은 크게 증가하면서도 재고는 최소화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세계적 기업들에서 배우는 SCM 스피드 경영전략 《강한 기업의 조건, SCM》의 저자인 고창범 교수는 2002년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부임한 후 북미의 물류책임자로서 이러한 SCM 프로세스 개선을 주도했던 장본인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경영의 주변부로만 여겨졌던 물류의 영역을 확장, 고도의 SCM 프로세스를 도입해 물류기능의 우월성 및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책은 당시의 경험과 델, 베스트바이, 페덱스, 패션브랜드 자라 등 SCM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SCM 체제 구축의 중요성과 스피드 SCM 전략을 설명했다. 기존의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실무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 것은 물론, 어떤 부문에서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안정적인 SCM 체제를 구축하고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Part1에서는 델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최고의 SCM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Part2에서는 의도된 공급 가능량으로 의도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스피드는 가장 빠르게, 재고는 가장 적게 만드는 SCM프로세스 달성법을 제시한다. 업계에 많이 사용되는 일명 후보충 프로세스 방식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Part3에서는 SCM 체제구축의 필요성과 의사결정 스피드를 올리는 혁신기법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시대, 이러한 혁신을 프로세스 연결로 재편집하고 체질화하는 방법을 담았다. Part4에서는 수요예측 정확도를 올리는 수요관리를 비롯, 각 SCM 기능들이 어떤 부문에서 개선을 이루어 전문성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SCM 체제를 구축하고 전체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지 실무적인 시각에서 소개했다. 근래 들어 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실제 많은 기업들이 완벽한 SCM 프로세스 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강한 기업의 조건, SCM》은 딱딱하고 막연한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 삼성전자의 물류 혁신을 주도했던 저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SCM 최고수준을 달성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물류종사자들로서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물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론 위주의 다른 관련서와 달리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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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거룩한 속물들
오현종 | 문학에디션뿔 | 2012-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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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거룩한 속물들
오현종 | 문학에디션뿔 | 2012-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건, 순진하게 살다가 뒤통수 맞는 인생이다!”
아직 더 자라야 하는 어른에게 선사하는 新 속물 성장 스토리 얄밉지만 귀엽고, 짜증나지만 뭘 해도 애처로운 속물들 속물을 혐오하면서도 속물 되기를 권하는 사회 위악스러울 수밖에 없는 20대의 모습을 까칠 발랄하게 그려내는 블랙코미디 ♣ 오현종의 『거룩한 속물들』은 지금, 여기의 삶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사회에 대해서 반성할 틈도 없이 입사를 준비하는 지금 여기의 20대에게 젊음은 무규칙, 비규정성의 엔트로피에 불과하다. 오현종은 이런 20대의 형편을, 희망을 계획으로 대체한 젊은이들의 삶을 목도한다. 그리고 그들을 일컬어 거룩한 속물들의 세계라 말한다. 속물이 되기를 권하는 사회, 속물이 되기를 자청하는 20대.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소설은 어디쯤 놓여 있어야 할까?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 주기에 충분하다. _강유정(문학평론가) ♣ 젊고 발랄하다! 나 역시 20대에도 방황이 끝나지 않았는데, 삐걱거리는 젊은 영혼을 속물스럽고도 재치 있게 담아내 특히 공감이 간다. 이런 속물들이라면 두고두고 곁에 두어도 좋을 듯하다. _한채영(영화배우) ♣ “『거룩한 속물들』의 주제를 한마디로 얘기하기는 어렵겠어요. 왜 사느냐, 이런 질문에 대답할 때의 기분처럼요. 어떨 때는 속물이 되지 않으면 세상으로부터 밀려나는 느낌이에요. 속물 권하는 세상이 된 것처럼요. 누구는 갑자기 아파트 값이 올라 돈 벌었다 하고, 큰 것에서 사소한 것까지 미묘하게 속물 권하는 세상에서 사는 절박한 기분이랄까. 그런 문제를 가지고 소설을 썼어요. 가난한 학생들에게는 더욱 힘든 세상이지요. 등록금도 비싸잖아요. 아르바이트를 두세 개씩 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그렇더라도 『거룩한 속물들』을 쓰면서 놓치지 않으려 했던 것은, 돈 많이 쓰는 속물들의 생활이 나쁘다는 식의 문제보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정말로 하고 싶은 걸 못하고 사는 것에 대해서였습니다.” _오현종 「작가 인터뷰」 중에서 《문학웹진 뿔》 연재소설 첫 단행본, 오현종의 『거룩한 속물들』 출간 지난 2009년 7월 15일부터 5개월여간 《문학웹진 뿔(http://blog.aladdin.co.kr/ppul)》에 연재된 오현종의 『거룩한 속물들』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연재 기간 줄곧 게시물 당 평균 조회 수 5,000여 건, 추천 수 1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 소설은, 특히 대학생 및 30~40대 주부 등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문학웹진 뿔》 연재소설의 인기를 이끌어 나갔다. 그동안 소설집 『세이렌』과 『사과의 맛』, 장편소설 『너는 마녀야』, 『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간』 등을 통해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작가 오현종은 이번 장편소설 『거룩한 속물들』에서, 속물을 혐오하면서도 속물 되기를 권하는 사회에서 위악스러울 수밖에 없는 20대들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모습을 솔직하고도 발랄하게 그려냈다. 속물들을 만나며 공감하기도 하고 뜨끔하거나 기쁘거나 분노하거나 가슴 따뜻하거나 힘이 마구 솟곤 했습니다. _ID: 베티블루 서른 살이 넘어도 여전히 방황하고 결정되지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다고 주인공에게 말해 주고 싶네요. 그럼 더 아득해질까요? 꿈이라 하니 왠지 가슴이 더 아리네요. _ID: 자우림 “좁은 틈에 나를 막 끼워넣다가 내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라는 말, 왠지 가슴이 따가워요… 그렇게라도 자신을 알게 되면 좋으련만…. _ID: 지나가다 속물을 혐오하면서도 속물 되기를 권하는 사회 위악스러울 수밖에 없는 20대의 모습을 까칠 발랄하게 그려내는 블랙코미디 여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인 기린(나), 명, 지은은 전공실습을 하기 위해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가난이라면 딱 질색인 친구들이다. 기린은 “너무 돈이 없어서 비루한 속물”, 명은 “너무 돈이 많아 고상한 속물”, 지은은 “그냥 원래 속물”인 셈이다. 또한 기린의 주변에는, 공무원 가산점을 따기 위해 국가 유공자인 외삼촌의 호적에 올려달라는 ‘정’, 과외 선생 기린에게 노트 심부름을 시키는 여중생 ‘반디’, 돈 많은 집으로 시집 간 허세 부리는 사촌언니 등 얄밉지만 귀엽고, 짜증나지만 뭘 해도 애처로운 속물들로 가득하다. 이에 기린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순진하게 살다가 뒤통수 맞는 인생”이라며 “보다 철저한 속물이 되어야겠다.”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오현종의 『거룩한 속물들』은 오늘날 20대의 발칙한 라이프 스타일의 단면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다.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조금 불편한 것뿐이다,라는 소리는 초등학교 운동장 조회에서조차 민망한 훈화이다. 가난은 조금 불편한 게 아니라 죽도록 불편한 것이다. (……) 당신이 가난해지고 싶은가? 그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수건돌리기의 수건처럼, 자신의 등 뒤에는 놓이지 않길 바라는 무엇.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등 뒤에 놓여, 나만은 술래가 안 되었다는 안도의 숨을 쉬게 해줄 무엇. 그것이 바로 가난이다. (8p, 「빈곤은 비둘기와 같다」 중에서) “모델 같은 남자애들 하고 쏘다니더니, 졸업반 되자마자 혼자서 대형교회 찾아갔다며.” “플레어스커트에 카디건 입고.” 나는 입속의 우동 면발을 잘근잘근 씹었다. “나이트보다 오히려 물이 좋을 수 있지. 작은 교회, 개척 교회는 안 돼.” “그땐 큰 이모한테 그 얘기 듣고 식구들이 다 웃었었는데.” “날라리가 회개했다고.”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결국 건졌지.” “왕만두를.” “왕만두는 속이 실하면 장땡이야.” “그건 그래. 놀아본 것들이 비위도 좋아.” (145~146p, 「인생 수업」 중에서) 어른이지만 아직 더 자라야 하는 젊은이들이 펼치는 전쟁 같은 연애와 사랑 세대를 가리지 않고 표류하는 좌충우돌 애정 전선 기린은 의대생이자, 지방 소읍의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로 병역 복무 중인 남자 친구 동운이 있다. 어느 날 기린은 그가 일하는 보건지소를 찾아가지만, 친구 여동생이 그곳에 왔다 갔다는 말을 듣고 말다툼을 시작해 예기치 않게 헤어지기에 이른다. 이러지 말았어야 했을까. 그에게 너무한 걸까. 아니다. 나를 잃어버리는 게 두려웠다면, 그런 얘기를 함부로 하진 않았을 거다. 나는 듣기 싫은 고백보단 거짓말을 원했다. 거짓말을 하고 죄책감을 감수하는 노력조차 수고로울 만큼 내가 하찮은 여자인 걸까. 그래, 나는 동운에게 그것밖에 안 되는 존재인 게 맞았다. 팝콘처럼 쉽고 싼 애인. 갑자기 유리창 밖이 황사가 앉은 것처럼 뿌옇게 흐려지고, 뺨이 축축했다.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처음부터 동운에게 반한 게 아니었는데, 그냥 의대생이라서 만난 것뿐이었는데, 안 좋게 헤어져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 걸까. (96p, 「팝콘은 짜다」 중에서) 이후에 기린은 키는 작지만 경제학과 학생이면서 주식동아리 회장이라는 남자와 소개팅을 하지만, 그는 기린의 아르바이트와 용돈에만 관심을 보인다. 동운은 자신이 사는 “늙고 주름진 아파트”를 보고도 연애를 했는데 경제학과는 “연애의 시작조차 하기 싫은” 것 같아 기린은 씁쓸한 마음이 든다. TV만 보는 백수인 기린의 언니, 토란은 한때 유명 배우에 열광하더니, 바람둥이로 소문난 동아리 선배를 쫓아다니다가 “드라마 주인공이 아니었다.”라는 이유로 “울며불며 소주”를 까고 “소주의 도수가 이렇게 낮아지면 이게 식혜지 술이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 지은은 호텔을 종종 찾기는 하지만 그때마다 동행했던 남자 얼굴이 단번에 떠오르지 않는다.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사랑이 유지된다.”라고 생각하는 현실주의자임에도 그 뒤에는 쓸쓸함이 짙게 드리운다. 지은은 좀처럼 잠을 못 이뤘다. 소형 냉장고 안의 싸구려 음료 말고 커피 전문점에서 제대로 내린 뜨거운 커피로 비린내 나는 입속을 헹구고 싶었다. 도시의 모텔들은 어쩌자고 인스턴트 커피, 혹은 상상력 없는 섹스처럼 죄다 비슷한 풍경일까. 침대 방과 덤처럼 딸린 욕실. 필요한 것만 비치된 경제적인 구조. 누구나 인스턴트 사랑을 나누고 떠나는 장소이기 때문인지. (81p, 「교환의 법칙」 중에서) 한편 기린에게는 실직 중인 아버지와 흰머리만 느는 엄마가 있다. 특히 SKY대 출신임에도 몇 년째 무직이다가 최근 대리운전 기사 일을 시작한 아버지, 이기동은 남대문시장의 유지인 남 씨를 만나 외도하고, 짐을 싸 집을 나가는 지경에 이른다. 이에 엄마, 황순희는 남 씨가 산다는 목동 아파트에 찾아가지만, 고급 아파트의 기세에 눌려 그 길로 되돌아오고 만다. 모서리가 까진 구형 휴대전화를 가방에 집어넣은 순희는 벤치에서 일어나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왔다. 어차피 해야 할 말이 있는 것도, 이혼당하면 죽을 작정인 것도 아니었다. 돈고생 시키는 남편이 지겨워 헤어지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 나이에 못 살 일이 뭐가 있단 말인가. (191p, 「목동으로 가는 길」 중에서) 철저한 속물이 되기 위한 거룩한 일상과, 끝나지 않은 성장통의 나날 기린은 졸업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국의 스크립터로 취직에 성공한다. 하지만 개인 책상 하나 없는 곳에서 온갖 일에 시달리고 나서야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방송국의 성 선배와 가진 조촐한 술자리에서 “아름다운 글을 쓰고 싶었어요.”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용기가 생긴 것이다. 기린에게 20대란 성장통처럼 불시에 찾아오는, 거센 파도처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환란기이자,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이 결정되어 있는 30대로 통하는 과도기로 다가온다. “여긴 어떻게 들어오게 됐니?” “글쎄요, 좋든 싫든 백수가 안 되려면 직장이 있어야 하잖아요. 깊이 생각은 안 했어요.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싫었거든요. 생각은 명랑한 인생의 적이잖아요. 그냥…… 얼른 나이가 들어 서른 살이 넘었으면 좋겠어요. 서른이 넘으면 일이든 결혼이든 인생에서 결정해야 할 것들이 다 결정돼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더 이상 불안할 일도 없을 거고.” (226p,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중에서) 작년에 기차역에서 헤어진 동운은 예고 없이 방송국 로비로 찾아와 “꼭 너를 싫어해서 헤어진 건 아닌 것 같아. 다만, 네가 나를 보험처럼 생각하는 게 싫더라. 부담스럽기도 했고.”라고 고백한다. 이에 기린은 “사람이 사람한테 보험이 되어주면 안 되는 거야? 그게 그렇게 나쁜 거야?”라며 반문한다. 두 사람의 연애는 매우 쿨하지도, 독하지도 않은 채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다. 그즈음 집 나갔던 아버지 이기동은 슬며시 집으로 돌아오고, 돌아온 아버지에게 기린은 “인생이 장난이야?”라고 대꾸하는 반면 토란은 국수를 끓여 내온다. “파자마의 소매 끝이 나달나달 해져 있는” 것을 보고는 “아버지가 입을 면 파자마 한 벌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 다시 도리질”을 치기도 한다. “돈 많은 여편네가 좋다고 홀랑 달라붙었던 사람한테 무슨 파자마”냐 싶다가도 “한편으론 불쌍하고, 한편으로 징글징글”하다 느끼는 것이다. 졸업이 다가오자, 명은 “유학을 위해 미국 대학의 어드미션을 기다리고”, 지은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면서 여전히 연애 사업으로 분주하다. 세 명 모두 직장에 취직한 건 아니니 모두 “백수인 채 학교를 졸업”한 셈이었다. 기린은 “엄마에게서 피아노를 막 배우기 시작하던 시절처럼” 소설을 써보기로 하고 자판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버스에 올라타 뒷좌석에 몸을 웅크리고 앉았다. 버스가 우리 동네로 향하는 사이 차창 위로 눈물 자국 같은 얼룩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었다. 3월의 밤하늘을 바탕으로 희뿌연 진눈깨비가 내렸다. 나는 창밖을 내다보며 버스 기사가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철 지난 유행가를 들었다. 명, 지은과 클럽에 자주 다니던 1학년 여름에 유행하던 댄스곡이었다. 우리들은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었고, 자주 웃어댔다. 이상한 일이지만, 비로소 그들과 함께 보낸 시절들을, 나의 대학 시절을 마감했다는 것이 실감났다. (251p, 「졸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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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걷기운동(Walking)으로 예뻐지고 건강해지자
헬스조선 편집팀 | (주)헬스조선 | 2012-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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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걷기운동(Walking)으로 예뻐지고 건강해지자
헬스조선 편집팀 | (주)헬스조선 | 2012-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걷기의 운동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하루 30분 이상 빠른 속도로 걸으면 운동시작 20분 후부터 지방이 연소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몸을 움직이지 않던 사람이 당장 건강을 챙기겠다고 결심한다면 가장 먼저 권하는 운동이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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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검 끝에 걸린 물고기 1
남수아 | 환상북스 | 2011-1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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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검 끝에 걸린 물고기 1
남수아 | 환상북스 | 2011-1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유명한 학자 가문 출신으로 후방에서 잡무를 수행하던 흑무관 휴이와 그의 동료 단순 무식 열혈 청년 루티에, 쥬크의 가볍지만은 않은 모험을 가벼운 필치 속에 유쾌하게 그려냈다.
남수아의 판타지 장편 소설 『검 끝에 걸린 물고기』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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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과학고등학교 입시 전략
베리타스알파 편집팀 | 베리타스알파 | 2012-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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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과학고등학교 입시 전략
베리타스알파 편집팀 | 베리타스알파 | 2012-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천기누설, 전국 명문고 합격 비법 시리즈> 중 과학고등학교 편이다. 해당 시리즈는 전국 명문고를 총망라하여 말 그대로 목표로 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수록됐다.
책은 대체로 3개 파트로 이루어졌다, 파트1에서는 2012학년도 입시 지형을 분석했다.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억제라는 정책 목표 아래 2011학년도부터 도입돼 시행 2년째를 맞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전반적인 내용과 전형 방향을 짚어본 뒤,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율학교 등 학교 유형별 전형 포인트를 알려주고 평가요소별로 구체적인 대비법을 제시한다. 학교별로 제각각이던 전형이 자기주도학습전형 한 가닥으로 정리됐으며, 2012학년도에는 내신과 면접으로 다단계 사정을 하는 큰 틀은 변화가 없으나, 전형서류 간소화와 면접 변별력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과정을 주관하거나 컨설팅을 해온 현장 전문가 2명의 인터뷰를 통해 주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파트2에서는 해당 학교의 입시를 심층 분석한다. 전형방향을 결정하는 교장 교감과 교무기획실장등 입학담당관들을 만나 원하는 인재상과 전형과정에서 주목하는 점, 주의해야 할 점, 내신 확보법과 교과외 활동 방향, 서류작성법, 면접 대처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꼬치꼬치 캐묻고 그 답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파트3은 실제 합격생들의 ‘비법 고백록’이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상위권의 합격생을 만나 학습방법, 취약과목 만회법, 실패 극복법, 진로탐색 과정, 활동 주안점, 독서활동 내용,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 작성법, 면접 대비방법 등을 실었다. 부모나 선생님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는 게 아니고,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합격하기까지 자기가 해온 바들을 소상하게 털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추가로 파트4가 붙어 있는 책도 있다. 합격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축약하고 간단한 학교측 심사평을 곁들인 것인데, 취재가 가능했던 것들만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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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이주헌 | 예담 | 2012-04-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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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이주헌 | 예담 | 2012-04-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소박하게 그려내는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에세이집. 아름다운 명화 속에 각자의 삶을 투영하여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햄스빌 아트갤러리' 인터넷사이트에 소개되어 많은 여성들에게 호응을 받은 내용들을 컬러 그림과 함께 모아 엮었다.
이 책은 연애 감정이 필요할 때,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후회가 될 때, 아이가 아플 때, 비 오는 날 별미가 생각날 때 등의 테마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림과 그림 속 이야기, 우리 현실을 이어주는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미술사조나 기법 등 전문적인 이야기가 배제된, 그림에 대한 진솔하고 편안한 감상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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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윤석금 | 리더스북 | 2012-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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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윤석금 | 리더스북 | 2012-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웅진그룹 회장 윤석금의 도전과 꿈의 이야기! 그의 삶 전체에는 ‘긍정’이 흐른다!
웅진그룹 회장 윤석금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자신의 꿈과 성공 이야기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이 책은 자금, 제품, 인력 어느 것 하나 변변한 것 없이 사업을 시작했던 한 사람이 꿈을 꾸고,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한 경영자의 경험과 기업 성장의 과정을 적은 것이지만 그 고난과 실패, 꿈과 성공은 개인의 삶에 그대로 투영되어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만든다. 브리태니커 한국 지사의 세일즈맨으로 시작하여 설립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웅진그룹 회장이 되기까지 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긍정’이였다고 한다. 저자는 ‘긍정은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그것을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며, 직원 스스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인 웅진의 ‘신기(神氣) 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본문은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의 제목은 저자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명언들로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도전하라, 신바람이 너를 움직이게 하라, 긍정을 긍정하라 등 독자 스스로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한다. 기업은 살아 있는 유기체여서 인간처럼 성장하며 희노애락을 겪는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삶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게 됐고, 그 경험들을 꿈을 잃은 젊은이들에게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들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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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기후변화의 경제학
문하영 | 매경출판 | 2010-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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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기후변화의 경제학
문하영 | 매경출판 | 2010-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07년 8월 발표된 국립기상연구소 권정아 박사팀의 <기후변화보고서>는 2090년이면 한반도 기온이 4도 상승해 수도권 남쪽이 아열대 기후로 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귤과 사과의 주산지가 변하고 있으며, 부산, 목포, 강릉 등의 도시들의 기온이 높아져 겨울에도 더 이상 눈을 볼 수 없게 될지 모른다. 침엽수림이 사라지고, 아열대성 병충해가 늘어나며, 한반도 주변 해역에는 난류어종이 풍년을 이루게 된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국가 및 개인의 경제적 피해가 매년 증가하게 된다. 폭우의 증가와 거대한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규모의 피해가 예상된다. 2005년 미국의 뉴올리언즈를 죽음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우리나라를 덮칠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에나 등장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지구멸망의 현실이 더 이상 남의 일만은 아니게 된 것이다. 다가오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저탄소경제시대에 어떻게 사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기후변화는 지구가 뜨거워져 가는 지구온난화 과정이다. 2020년이면 지구온도가 1도 상승해 양서류가 멸종되며, 생물 종에 변화가 발생한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강우에 의존하는 농업이 50%까지 줄어든다. 세계 인구의 대부분은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예상된 파국을 막으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년간의 외교업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고 있다. 기후변화가 무엇인지에서부터 국제연합(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동향, 유럽연합과 미국, 중국, 인도의 실상, 신재생에너지와 부상하고 있는 사업 기회들, 우리나라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 속에 새롭게 형성되는 거대한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저탄소경제 혁명에 주목해야 한다. 교토의정서에서 부과된 의무에 따라 선진 각국과 기업들은 온실가스를 감축 중이다. IT, BT에 이어 눈부신 신재생에너지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정해진 의무량만큼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탄소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기업윤리면에서도 탄소중립운동이 시대의 대세임에 따라 세계 일류기업들이 앞 다투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감축에 둔감한 기업은 시장에서 뒤떨어질 뿐 아니라 기업의 생존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직 교토의정서상 감축대상국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안에 국제 온실가스 감축체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세계은행은 국제탄소시장 규모가 2010년이면 1,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갈 것이다. 아울러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기업들에게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세계 각국과 에너지 분야 유수 기업들은 이미 발 빠르게 새로이 형성된 탄소시장과 CDM 사업을 선점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배출권시장을 개설하고, CDM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책은 새로 열리는 탄소시장과 CDM 사업에 관심이 높은 기업과 개인에게 세계시장의 동향 및 환경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개인의 재테크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풍력발전, 태양전지나 수소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 기업들의 매출규모와 이익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탄소펀드에도 주목하라고 말한다. 세계 탄소시장의 성장이 확실시 되는 현재, 대체에너지펀드나 지구온난화펀드 같은 기후관련 신규 상품들이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처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본다. 부동산시장에도 변화가 생긴다. 에너지를 적게 쓰는 주거 형태가 새로운 부동산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그린빌딩’이 시장에서 고가를 유지할 것이다. 기후변화는 국가, 기업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잘 알고 넘어야 할 미래의 파도다. 기후변화로부터 파생되는 시대의 흐름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타는 기업과 국가들은 성장하겠지만 이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퇴보하게 될 것이다. 역사상 선례가 없는 이 어려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기후변화는 바로 우리 삶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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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꾼
이화경 | 문학에디션뿔 | 2012-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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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꾼
이화경 | 문학에디션뿔 | 2012-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시대 최고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뒤늦게 발견한 한국 문학의 축복이다!” ― 소설가 구효서 최명희의 『혼불』의 품격이 부활한 듯한 고아한 역사소설 이화경 장편역사소설 『꾼』(부제: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1997년에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꾼』은 이야기꾼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자유를 얻고, 사랑을 얻고자 했던 한 사내의 뜨겁고도 아름다웠던 시절에 관한 가슴 절절한 이야기이자, 이야기 하나로 신분과 경계를 뛰어넘어 조선 팔도를 제 세상으로 취해 보려던, 그래서 조선의 이야기 왕이 되고자 꿈꾼 한 인간의 본질적 욕망에 관한 장편 서사이다. 조선 정조 시대를 무대로 펼쳐진 『꾼』은 작가의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인간 욕망과 자유의 본질에 대한 섬세한 문학적 탐구를 통해 그 시대 언어를 누구보다 생생하게 육화해 냈으며, 흔들리기 쉬운 가녀린 인간 내면의 본질을 세밀하게 꿰뚫는다. 우리네 삶이 보여 주는 다채로운 빛깔의 풍경을 진지한 관찰과 예리한 인식 안에서 ‘혀’ 하나로 새롭게 재구성하여 현실 안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하고, 세상 밖의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시대 아름다운 청년 ‘김흑’의 고뇌와 방황이 톱니바퀴가 물리듯 작가의 치열한 세계 인식과 함께 형형색색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 정조시대의 책 읽어주는 남자, 전기수(傳奇?) 이야기는 ‘메타픽션’이라는 역사소설의 새로운 개성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이 작품은 근대부터 현대를 관통하는 문학의 존재 가치를 탐구하고 반성하는 문제적 좌표를 제시한다. 근대의 풍속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그것을 육화해 내는 이화경의 고아(古雅)한 문체는 최명희의 『혼불』을 계승할 만한 역사소설의 품격을 성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 이경호(문학평론가) ♣ 문체가 이념을, 사회를, 체제를 전복시킨다? 조선 후기 문학 작품들에 부쩍 많아진 것 중 하나가 소소한 일상에 대한 묘사들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되묻고 싶을 만큼 ‘경박하고, 섬약하고, 경솔하고, 감상적이고, 시시콜콜한’ 묘사들로 점철된 글들이 그 시대를 풍미했다. 나라님이 그토록 싫어하는 글을 쓰는 작가들은 바로 그 글 때문에 세상과 단절되고도, 분노와 좌절과 자기비하와 연민과 외로움을 붙잡은 채, 여전히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글을 써댔다. 그들의 꿈과 욕망은 광대들의 그림자놀이, 수많은 연인들의 그림자 사랑처럼 덧없다. 덧없어서 아프고, 덧없으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의 욕망은 각자의 생을 끌고 가는 동인으로 연결된다. 작가 이화경은 이루고 싶은 세상을 꿈꾸고, 이야기하고, 책을 읽는 인물들을 소설 속에서 촘촘하고도 끈덕지게 엮어내고 형상화한다. - 정순희(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의 왕과 조선 최고 이야기꾼 사내의 세상을 건 한판! 돈을 꾸어다 마시는 술을 좋아했고, 아무도 없는 객점의 빈방에서 술에 취하는 것을 좋아했다. 시정 거리를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절름발이와 귀머거리를 좋아했다. 포도와 벼룩과 거미를 좋아했고, 저잣거리의 사람들을 좋아했다. 아름다운 노래를 좋아했고, 거칠고 사나운 욕설을 좋아했다. 아름다운 말과 화려한 불빛을 좋아했고, 가물거리는 불빛 아래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슬픔을 좋아했고, 서러움을 좋아했고, 고독을 좋아했다. 아름다운 사랑을 좋아했고, 슬픈 시를 좋아했고, 무엇보다 불행하게도 소설을 좋아했다. 차와 술에 빠졌고, 책 속에 파묻히는 것을 좋아하였고, 시 짓는 일과 소설 쓰는 일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러므로 공(公)은 부귀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고, 빈천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 수도 있고, 바보 같은 책벌레라 할 수도 있다. (P.10) 작품의 배경은 조선의 가을, 정조가 정학(正學)을 널리 독려하고,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명예를 복권하고자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던 시절이었다. 정조의 문체반정 역사 속에서 당시 유례없이 널리 읽힌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마저도 패관소품이 되어버렸고, 조선 팔도의 백성들이 남 몰래 탐독하기 시작한 언문소설(이야기책)들을 경박하고 감상적이며 시시콜콜한 글일 뿐이라며, 그러한 소설체를 쓰는 선비들과 백성들, 관료들을 교화하고 단속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때에 성균관 계집종의 아비 없는 아들로 태어나, 성균관에서 잔신부름을 하며 성장한 김흑은 바꿀 수 없는 신분의 귀천에서 해방되어 조선 팔도에서, 세상 밖에서 자유롭고자, 흰 손을 가진 남자들이 주인인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강한 놈이 되어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자신을 해치지 못하는 센 사내가 되리라는 꿈을 지니고 혈혈단신 어머니 곁을 떠난다. 어느새 길 위에서 청년이 된 김흑은, 반듯한 이마에 코뼈가 우뚝하고 무성한 숲처럼 검게 자란 수염을 비집고 나온 입술은 빨갛고 치아는 상아처럼 튼튼하고 고운 데다가, 얼음처럼 투명하고 하얀 낯빛과 머루처럼 까맣고 구슬처럼 동그란 눈동자가 깊게 빛나, 계집은 물론이거니와 웬만한 사내들의 마음도 녹일 듯 수려한 용모의 사내가 되었다. 어린 시절 성균관에서 유독 자신을 귀여워해 준 이결 선생이 밤늦게까지 들려주던, 마음을 흔들어놓던 옛이야기들을 가슴에 품은 채, 어떤 것에도 젖지 않고 매이지도 않으면서 “물 위를 활주하는 소금쟁이”처럼 조선의 땅 위를 재재거리며 걸어가고 싶었던 김흑은, 길 위에서 만난 여러 인생들의 구구절절한 진짜 사연들이야말로 책에 없는 진짜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길 위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세상에 팔며 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세상에 사연 없는 인생은 없었다. 인생의 사연 속에는 너무도 기이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고단한 길 위에서, 주막에서, 그 인생들은 휘황찬란한 글속은 없어도 절절한 사연들을 맛나게도 풀어냈다. 쓰고 달고 시고 짠 인생의 맛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었다. 때로는 너털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때로는 마른 볼을 적시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풀어내는 인생들의 사연들을 들으면서 김흑은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PP.53~54) 장돌뱅이들 사이에서 소문난 술막에 묵게 된 김흑은 왕년에 기생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소문난 주모에게 자신의 밥값으로 이야기를 해준다며 내기를 건다.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걸치고 있는 것을 하나씩 벗는 거예요. 만약에 다 들었는데도 제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제가 옷을 다 벗을게요.” 겨울밤, 김흑이 술막 주모에게 들려준 중국 금릉 땅의 곱디곱던 기생의 사랑 이야기는 밤이 깊도록 주모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마음을 위무해 준다. 삶은 한바탕 꿈이라던 그녀의 마음에 소리 없이 첫눈이 내리고 김흑과 주모는 하룻밤 서로의 체온을 뜨겁게 나눈다. 저잣거리의 장꾼들 사이에서부터 사대부가 마님들의 마음과 치맛속을 뒤흔들어 놓으며, 나라님의 침소에까지 김흑의 상서로운 외모와 그 외모만큼 아름답고 두려운 이야기를 짓는 재주에 대해 무성한 소문이 휘몰아치며, 사람 마음 빼앗는 ‘불온한 놈’에 대하여 나라님께 상소가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자의 이름이 무엇이더냐?” “항간에는 검은 놈으로 불린다고 하옵니다. (중략) 외출할 때마다 소매 가득 여러 빛깔의 수염을 넣고 다니면서 몇 발자국 뗄 때마다 바꿔 다는 게 꼬리 아홉 달린 여우를 능가하는 놈이라 하옵니다. 말이 쇠못을 씹듯이 패관잡기 한 글자도 백 번 갈아 연마하여 놈의 이야기를 들으면 첫눈에 넋이 나간다고 하옵니다. 창기와 벗하기를 일삼고, 권문세가의 부녀를 희롱하길 즐기고, 성적 노략질을 감행하는데도 놈이 떠나면 연인과 이별하듯이 두레박줄 같은 눈물을 줄줄 흘린다 하옵니다. 놈의 변화가 너무도 화려하고 비상하여 혹세무민할까 두렵사옵니다.” 말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놈을 당장 치도곤을 낼 것처럼 불불거렸지만 대신의 말투는 마치 천변만화하는 놈에 도취된 듯했다. (PP. 314~316) 장엄한 조선의 가을을 살다간 뭇 이야기꾼들의 절절하고 뜨거운 이야기 조선의 이야기 왕이 되고자 했던 김흑의 불꽃같은 삶과 사랑 『꾼』에는 김흑이 이야기꾼으로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뜨겁고 절절한 이야기꾼들의 삶으로 다시 이야기를 전한다. 삶은 취생몽사라던 이결 선비가 겪은 불운한 글쟁이로서의 삶을 다룬 이야기, 산속에 틀어박힌 채 언문소설에 빠져 사는 땔나무꾼이 들려주는 만백성이 평등하고 존귀한 ‘이루어야 할 세상’에 대한 이야기, 영웅소설을 듣다 임경업 장군의 억울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이 전기수를 낫으로 찔러 죽인 청중의 이야기, 고자 남편 덕에 평생 목석처럼 늙어야 했던 양반가 아낙이 털어놓는 남편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발을 딛고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불구의 몸을 가진 처녀가 책을 통해 세상 밖을 꿈꾸다 이야기꾼 김흑과 사랑에 빠진 슬픈 사랑 이야기……. 이야기에 미쳐 권력을 저당 잡히고, 이야기에 미쳐 명예를 팔아먹고, 이야기에 미쳐 사람을 죽이고, 이야기에 미쳐 자신의 전 생애와 목숨을 바친, ‘꾼’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보자기가 걷히는 순간에 처녀의 버들 같은 눈과 김흑의 별 같은 눈동자 넷이 허공에서 부딪치며 엉겼다.” 한편 나라님의 화성 행차 때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영의정의 딸 ‘유리’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김흑. 이후 김흑은 “하루 종일 굶은 개처럼 하늘에 개밥바라기별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어둠이 이슥해지면 처녀의 집 담장을 넘고 새벽 별이 스러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세상과 격리된 채 스스로의 생을 “내밀한 고요”로 가득 채우고 사는 유리 아씨와 마주 보고 그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 방물장수로 여장하고 철통같은 벌열 가문의 문지방을 유유히 ‘걸어’ 넘어 그녀와 대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어떤 소설보다도 소설 같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하여 나라님(정조)에게 “의리”를 밝혀야 한다며 상소가 올라오고, 정조가 조정 대신들에게 승부수를 던져야 할 수밖에 없는 억겁의 나락 속에서 통곡과 혈루의 눈물을 쏟아내는 와중에, 권문세가의 아씨를 사랑하게 된, 그리하여 신분을 뛰어넘어 혼례도 치루지 않은 채 “꽃잠”을 자고 만 김흑과 유리의 운명은 조선의 장엄한 칼바람 속에서 비극을 예고하게 되는데……. 시공간을 초월하여 꿈틀대는 욕망과의 조우, 서로의 삶에 말을 거는 수작(酬酌) 즉위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는 금등 편을 잊지 않았다. 아니, 아버님이 비운에 돌아가시고 난 뒤에 피눈물을 쏟으며 언젠가는 이 고사를 인용해서 아들인 사도 세자가 아버님이신 선왕을 대신하여 죽었다는 것을 밝히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수천 번을 짓고 허물었던 모년의 사건에 대한 그의 이야기 구조 안의 핵심이 금등지사에 있었다. (중략) 아들이 모든 죄과를 뒤집어쓰고 죽어야만 하는 필연적인 동기와 절대적인 목적, 죽여야만 했던 아버지의 슬픔과 천추의 한이 함께 표현되어야만 하는 이야기,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 그는 이 자리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던 것이다. (P.215) 한갓 고전에 나오는 이야기 한 조각(금등지사)으로 뒤주에 갇힌 패역의 죄인(사도 세자)이, 아버지(영조)를 대신하여 “생때같은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효자로 탄생하게 만든 정조의 역사적 정치 행보는 왕권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여 왕의 제국을 이루려 했던 정조의 지선(至善)과 울분에 찬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효심이 연출해 낸 소름 돋는 ‘소설’ 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했던 정조가 대신들이 보기엔 저잣거리에 떠도는 패설보다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소설 한 편을 짓고 있는 것과도 같았을 것이다. 정학을 크게 밝혀 근본을 돌이키는 데 평생을 바쳤던 조선의 왕마저도 ‘이야기’에 의지하여 ‘이야기’로 자신의 뜻을 이룬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렇듯 이화경 장편 역사소설 『꾼』은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어 세상을 뒤엎고자 했던 김흑의 이야기이자, 별별 인생을 살다간 이야기꾼들의 삶의 이야기를 고소하고 차진 목소리와 고아한 필치로 그려놓았다. 귀하디귀한 나라님도 한 사람의 이야기꾼이었고, 천하디천한 계집종년도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상황을 벌인 “꾼”인 세상. 삶을 살아내는 모든 이가 “꾼”인 나라가 바로 이화경의 작품 속 세상이다. 세상의 온갖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짓고 주먹을 불끈 쥐다가도 손뼉 치며 호탕한 웃음을 웃거나 허허롭게 허공을 바라보며 한숨 내쉬고 아련한 추억에 취해 버려 헤어 나오기 위해 몇날 며칠 잠 못 들었던 건, 모두 이야기의 “감염력”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의 힘이고, 이야기의 본질이자, 이야기의 생명력일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와 이야기를 잉태시킨 인간 욕망의 본질은 여전히 세상에서 꿈틀거린다. 이러한 작가적 문제의식은 조선 시대를 무대 삼아 심혈을 기울인 역사적 고증과 더불어 소설에 대한 숙명적 탐구를 동시에 이룩해 내고 있다. 이야기는 허공에 의지해 그림자를 잡는 짓이고, 현실에 의지한 거울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야기는 바람을 잡고 그림자를 붙드는 것이고, 거북에게 털을 구하고 토끼에게서 뿔을 찾는 것이자 먼지에 글을 새기고 그림자를 입으로 불어 흔들리게 하는 것이었다. 이야기는 한마디로 뒤웅박을 차고 바람을 잡는 것이었다. (P.199) 주인공 김흑이 꿈꾸었던 “나라님에게도 팔아먹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세상, 나라님 몰래 이야기꾼들이 내밀하게 수작 거는 세상, 이러한 세상 안에서 우리네 인생들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엮이며 살맛 나는 삶의 풍경을 자아내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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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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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통령도 몰래 보는 정치학 교과서
<나는 꼼수다>를 듣기 전에 먼저 봐야 하는 책 <나꼼수>를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나꼼수>를 백배 똑똑하게 즐기는 호쾌한 정치 상식 사전! 지금 대한민국은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 에 열광하고 있다. 기득권층에 쫄지 않는 김어준, 꼼수 2라운드 정봉주, 딴지 시사맨 주진우, 보수 파는 김용민, 보수를 비꼬는 4인방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꼬집어주니 이보다 통쾌하고 시원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내놓는 말을 100프로 알아듣는 시민은 많지 않다. 정치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민으로 태어나 먹고살기에 바빠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생각해보라. <나꼼수>를 들으며 울고 웃고는 있지만 과연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기본 정치학 개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국 정치의 특징도 모른 채 <나꼼수>의 리얼 토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다소 어려운 일이다. 도서출판 미르북스에서 <나꼼수>를 듣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정치 상식 사전을 펴냈다. 일반적인 정치학 개론에 입각해 주제를 나누고 해당되는 정치 사례를 재미있게 풍자했다. 쉬운 정치학 용어로 현실정치의 상황을 되짚은 이 책은 <나꼼수>로 인하여 현 시점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독자를 위한 참신한 정치학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트렌드, 이 시대의 가치관, 보수 몰락을 바라는 진보의 눈이 담긴 천일야화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시민이 <나꼼수>에 꽂힌 이유 대한민국에 열풍을 몰고 왔고, 팟캐스트 세계 1위를 휩쓴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 “쫄지마, 씨바.”를 외치는 딴지일보 종신 총수 김어준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는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누나 전문기자 ‘시사IN’의 주진우, 시사 평론가 김용민까지 모두 4인방이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방송이다. 첫 회가 시작됐을 때 시민들을 “어, 이거 기발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2회 3회 거듭될수록 “아주 속 시원하네.”라며 방송을 회자했다. 많은 시민이 퇴근길에 자차 안이나 버스 안에서 <나꼼수>를 듣는다. 자유롭게 세상을 풍자하는 그들의 입담에 청취자들은 울고 웃었다. 차차 팬 층이 확대됐고 많은 시민이 <나꼼수>를 지지했다. 시민들은 왜 <나꼼수>에 열광할까. 민주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감히 찌르지 못했던 정치계 비리를 낱낱이 고발하기 때문이다.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식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진행이 아니라 마치 방송을 듣는 모든 시민과 함께 소주라도 한 잔 걸치며 이러쿵저러쿵 까대는 뉘앙스다. 친근하고 진솔하게 정말 웃긴 보수의 비화를 마음껏 드러내며 거북했던 우리의 속내를 말끔히 치료해줬다. 정치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리와 맞닥트리고도 눈 감고, 귀 막으며, 입 닫는 풍토를 조롱하듯 4인방은 거침없이 입담을 펼쳤다. 그러니 방송을 듣고 있으면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간다. 대한민국 정치계에 실망한 시민들의 혐오증을 달래주는 탁월한 <나꼼수>의 맹활약은 앞으로도 기대된다. <나꼼수> 만큼 리얼하고 생생한 정치 풍자 <나꼼수>를 들으며 정작 못 알아듣는 정치 용어나 사건 때문에 답답한 경우가 있었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또는 아직 <나꼼수>를 듣지 못했다면 이 책부터 읽어라. 이 책은 <나꼼수>를 더 잘,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정치 상식 사전이다. 기본적인 정치학 개론도 모른 채 무작정 <나꼼수>를 듣기 시작한다면 자칫 무슨 말인지 몰라서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다. 쉽고 재미있는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으로 어려운 줄로만 알았던 정치학을 먼저 경험한다면 열풍을 몰고 온 <나꼼수>의 저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나꼼수>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리얼하고 생생하게 한국 정치를 풍자했다. 관점은 진보의 시각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학의 정의가 왜곡되는 실상을 고발하는 데 치중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쏟아내고 쏟아내도 풀리지 않는 정치계의 의문을 정치학 개론에 입각하여 차근차근 풀어내는 정치 상식 천일야화가 이 책에 가득 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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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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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역사가 외면한 과거, 새로운 의미 찾기의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의 즐거움! 지금의 우리가 읽는 ‘역사’는 과거의 ‘사실’임과 동시에 누군가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 흔적이다. 그렇게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사실은 단지 ‘기록’으로만 남아 후세에 전한다. 이에 <틈새 한국사>는 그 동안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기록들을 찾고자 한다. 그 기록들은 ‘인물’일 수 있으며, ‘문화’나 ‘사회’의 모습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한 과거의 기록들이 이 시리즈에서 의미를 가진 또 하나의 역사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대의 주류와 다른 삶을 산 조선의 문제적 인물, 9인을 말하다 이 책은, 조선을 지배한 사상적·정치적 경향과는 다소 비켜서 있는, 그래서 동시대를 함께한 ‘주류’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며 ‘세상과 다른 꿈을 꾼’ 아홉 명의 사상가를 이야기한다. ‘광인’ 김시습, ‘비범한 보통인’ 서경덕, ‘반주자학자’ 박세당, ‘양명학자’ 정제두, ‘시골 서생’ 이익, ‘과학사상가’ 홍대용, ‘천주교인’ 이벽, ‘역사에서 사라진’ 유수원, ‘경험주의자’ 최한기가 바로 그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들의 남다른 일생과 사상, 그리고 사회인식 등을 조망함과 동시에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이 살다 간 당대의 조선을 살피고자 한다. 더불어 그들의 삶과 사상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생각한다.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혁 요구 오랜 동안 고착된 제도(혹은 관념 등)들 중에는 시대가 지나면서 보완할 필요가 있거나, 혹은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맞게 아예 새로운 것으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까닭에 사회 구성원들의 다수가 그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지만 그것을 개혁하거나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불편한 ‘지금의 현실’, 그리고 고착되어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이 작용하는 제도 등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인과 사회의 노력은, 형태나 방법 그리고 결과는 다르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유수원, 이익, 홍대용 등은 서로 다른 시대(이익과 유수원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공통적으로 현실의 폐단을 비판하고,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혁과 사회의 보편적 인식 변화 등을 요구한다. 때로는 무모하게까지 보이는 이들의 관념과 주장 등을 통해 저자는 당시 조선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함께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성리학 중심의 관념에 도전 조선이라는 나라를 지탱한 두 기둥은 국왕과 양반 중심의 신분제와, 사상 및 철학의 근간이 된 성리학이었다. 특히 성리학은 학문이기 이전에 구성원들의 보편적 인식은 물론 그들의 사고와 행동 등 일상의 거의 모든 부분을 지배한 규범이자 철학이며 종교적 도그마였던 까닭에, 신분제와는 달리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움직임은 쉽게 찾을 수 없다. 또한 조선의 기득권을 유지한 양반들에게 성리학의 부정은 곧 자신들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성리학에 대한 논의는 학문적인 관점,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대부들이 성리학만을 절대지표로 삼은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주자학의 길을 간 박세당이나, 성리학과 다른 양명학을 공부하고 교육시킨 정제두, 그리고 유학 자체를 부정하고 그 자리를 천주교로 대체하려 한 이벽 등의 삶과 사상 등을 통해 성리학이 거의 모든 것이었던 시대에 성리학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을 모색한 조선 지식인의 한 부류를 살핀다. 완벽할 수 없는 그들의 사상과 삶 시대의 주류에서 다소 비켜 서 있는 아홉 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들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미화하거나 혹은 그들을 순교자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당대의 주류와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사상이나 주장 속에서 보이는 한계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 유수원은 양반에게 과세, 신분 차별이 없는 과거제도 실시 등을 주장했지만 서얼 차별 금지와 같은 신분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까지는 나아가지 않았으며 놀고먹는 양반들의 농업 종사와 노비제 폐지, 과거제 개선을 주장한 이익은 입신이 쉽지 않은 몰락한 남인가(家)의 인물임을 환기시킨다. 또한 평생을 주유천하하며 지낸 김시습이나 개경의 화담가에서 제자들을 기르며 생활한 서경덕의 경우 그들이 ‘관직’에 뜻을 두지 않은 것이 아니라 출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에 정형화되고 박제가 된 모습이 아닌 조금은 인간다운 그들의 실체에 좀더 내밀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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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정현천 | 리더스북 | 2012-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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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
정현천 | 리더스북 | 2012-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살아남고 싶다면 포용만이 살 길이다!”
나와 생각, 의견, 행동방식이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적극 협력하는 것이 가장 이기적인 생존전략이다! “포용하는 존재와 집단만이 승리하고 살아남았다” 우리나라 벤처업계의 신화창조자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는 “살아남는 집단, 사라지는 집단”이라는 글을 2010년 12월 2일자 모 일간지 아침논단에 기고했다. “서로 협력한 집단이 승리하고 살아남았으며, 역사와 진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 협력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나 자신, 우리 국가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전략이다”라는 내용이 글의 핵심이다. 수많은 정치가, 기업가들의 관심사이자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와 맞닿아 있는 ‘포용력’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본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이다. 위에서 언급한 김택진 대표의 논지는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의 핵심가치와 일맥상통한다. 그가 말한 ‘협력’을 더 넓은 의미로 확장해 ‘포용’으로 대체해보면, “포용은 나 자신, 우리 국가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전략이다”가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포용은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 나와 다른 의견과 문화, 방식을 고통을 견뎌내며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포용을 개인의 품성이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는 가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생존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 정현천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유공에 입사해 여러 분야에서 일했고, 얼마 전까지 ㈜SK 가스에서 ‘환경사업’ 분야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SK에너지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인 평범한 대한민국 비즈니스맨이다. 비즈니스맨으로서 진정한 세계화 문제뿐 아니라, 환경과 생명의 문제 등 ‘우리 모두가 세상을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오던 저자는, 그동안 읽어온 다양한 분야의 책들 속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 답이 바로 ‘포용력’이었으며,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는 저자의 깨달음을 정리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지는 것과 살아남는 것에서 배우는 생존전략으로서의 포용 개인, 집단, 기업, 조직의 생존과 번영의 비밀을 푸는 열쇠, 포용 약 46억 년 전에 탄생한 지구별에는 그동안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또 사라졌다. 대표적으로 한때 지구 전역을 뒤덮으며 1억 6,000만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해온 공룡은 이젠 박물관에서 화석으로만 볼 수 있다.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공룡, 분열된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멸망한 진(秦)나라, 얼음의 땅 그린란드에서 500년간 문명을 만들고 생존했던 바이킹도 모두 역사책의 기록으로만 만날 수 있다. 공룡, 진나라, 그린란드 바이킹, 그리고 1980년대 우리나라 3대 그룹사로 위용을 떨쳤던 대우그룹, 이들이 사라지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의 저자는 그 이유가 바로 ‘포용력의 부족’이었다고 설명한다. 생명체건 집단이건 기업이건 간에 사라진 것들은, 공통적으로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서서히, 혹은 급격히 몰락을 맞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공생하기보다는 지배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하기보다는 배척하고, 또 시대 변화를 거스르며 독존과 무한 확장을 고집했던 것이다. 이와 반대로 그 어떤 환경 변화에도 적응하며 살아남고 번영한 존재들도 있다. 곤충과 포유류를 적극 포용함으로써 생존을 유지하고 번성하게 된 속씨식물, 이민족에게 동일한 시민 자격을 주고 다양한 민족들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거대제국의 영광을 누린 로마제국, 그리고 시대 변화를 읽음으로써 C&D(Connect&Develop) 전략을 수립해 혁신기업으로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P&G 등에게서는 남다른 포용력을 엿볼 수 있다. 즉, 생존하고 번영하고자 한다면, 그 핵심 전략은 바로 ‘포용력’이어야 함을 보여준다. 진화생물학, 역사학, 경영학, 인류학 속에서 발견한 포용의 통찰 “고전적 의미의 ‘교양인’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글!”_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 추천사 중) 이 책은 저자가 수백 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깨달은 바를 기록한 결과물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던 저자는, 책마다 분야도 다르고, 내용도 다르고,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도 다르지만, 하나로 꿰어지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는 책, 저널, 논문, 그리고 전문 리포트까지 인용해가며 진화생물학, 역사학, 경영학, 심지어 인류학적 내용까지 소개하며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생존전략으로서의 포용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지구 생명체가 다양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토콘드리아의 탄생, 충수와 편도선의 역할, 근친교배와 집단유전의 폐해,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 인재를 등용한 세종대왕, 라이벌까지 품어 그 장점을 적극 활용했던 링컨, 의견이 다른 신하를 품지 못해 나라를 잃게 된 괵나라 왕, 남다른 감수성으로 세상에 없던 시리얼 제품을 만들어 켈로그라는 회사를 만든 윌 켈로그, 그리고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닌텐도와 애플 이야기 등 저자가 깨달은 지혜를 전하기 위해 소개하고 있는 사례는 매우 많다. 특히 저자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저자의 통찰력이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사례에서 얻은 지혜를 ‘포용’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꿰어냈고, 새로운 가치, 즉 ‘행위로서의 포용’과 ‘생존전략으로서의 포용’으로 풀어냈다. 우리나라 최고의 진화생물학 전문가이자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주옥같은 책들에서 얻은 저자만의 혜안이 포용이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가지런히 꿰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책값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 기업인과 정치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필독서가 되길 바란다”며 이 책을 적극 추천했다. 또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다룬 영화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도 “내가 영화 <방가방가>를 통해 얘기하고자 했던 것도 우리 사회의 포용력에 관한 문제였는데, 그 답이 보인다”라고 평했다. 개인의 품성이 아닌 실천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로서의 포용’ 강조 자아확장, 경청과 관찰, 뒤섞기, 역지사지 등 포용을 기르기 위한 실천 덕목 제시 《나는 왜 사라지고 있을까》에서 말하고자 하는 포용은 결코 개인의 품성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포용’에 대한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 고정관념을 확장해 재해석한다.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다른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며, 내가 갖지 못한 타인의 강점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의미인 ‘행동과 실천으로서의 포용’을 말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의 시선과 태도, LPGA 영어 사용 방침과 철회 과정에서 나타난 우리의 포용지수, 2PM의 재범 사건과 <미녀들의 수다>의 루저(loser) 사건 등을 통해 나타난 우리의 불포용의 모습들을 언급하며, 개인과 우리 사회의 포용을 방해하는 8가지 덫을 보여준다. 타성, 편견과 고정관념, 도그마, 오만(휴브리스), 연고주의, 서열과 순서 따지기, 동조화, 그리고 완벽주의가 그것이다. 더불어 이런 방해를 극복하고 ‘포용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9가지 덕목’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군것들’의 가치는 “보석이 되기 전 못생긴 돌멩이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습니다. 지구상에 있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 수많은 동식물의 생태, 오지나 극한지에서 살아가는 소수부족들의 지혜, 그리고 괴짜들의 쓸데없는 생각과 모험이 언젠가 우리에게 보석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군것들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의 미래는 상당부분 군것들에 달려 있는지도 모릅니다” 라고 언급하며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이라도 쉽게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자가 말하는 9가지 덕목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때 포용력으로 발휘되며, 이는 더 크게 성장하고, 번영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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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비가 됐어요 1
문현실 | 더플래닛 | 2011-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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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비가 됐어요 1
문현실 | 더플래닛 | 2011-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문현실 작가의 동화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가 총 10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는 각 권마다 모두 다른 애벌레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애벌레들이 홀로 나비가 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과정을 작가의 재미있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교훈을 주고 있다.
“나비가 됐어요.” 첫 번째 책인 "나비에게 친구가 생겼어요."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진 애벌레가 시련과 좌절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자신의 장애에도 편견을 가지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해준 친구들(두더지, 뱀)과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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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낙성무제 1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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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낙성무제 1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용대운의 무협소설 『낙성무제』 제 1권.
장보도(藏寶圖)로 인해 거대한 풍운(風雲)이 일기 시작한 강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비의 청년고수, 석중옥(石重玉)!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수많은 고수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종횡무영도(縱橫無影盜) 한백(寒魄)의 장보도에 얽힌 사연과 끝도 모르게 계속되는 혈풍(血風)의 배후에 도사린 최후의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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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넛지
리처드 탈러 | 리더스북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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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넛지
리처드 탈러 | 리더스북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국 오바마 정부는 왜 ‘넛지 정책’을 수용했는가?
‘팔꿈치로 쿡쿡 찌르다’라는 뜻의 ‘넛지Nudge’는 일종의 자유주의적인 개입, 혹은 간섭이다. 즉,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열려있는 상태를 말한다. 『넛지』는 편견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들을 부드럽게 ‘넛지’함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령, 단지 ‘내일 투표할 거냐?’고 묻는 것만으로도 실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로부터, 디폴트 옵션(지정하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선택되는 옵션)의 설계까지,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의 생생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타인의 선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와 영국 보수당 당수 데이비드 카메론이 넛지를 활용한 정책을 수용하면서 폭발적으로 유명세를 탔고, 결국 저자 중 한 명인 선스타인은 현재 오바마 정부에 합류해서 규제정보국을 돕고 있다. 그야말로 넛지의 시대가 온 것이다. Q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은? 1. 금지 : 지저분하게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을 제한한다. 2. 인센티브 : 깨끗하게 이용하는 사람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 넛지 :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인다. 힌트 : 시판중인 파리 모양 스티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는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다. 이곳에는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라는 경고의 말이나, 심지어 파리를 겨냥하라는 부탁조차 없었다. 어떠한 금지나 인센티브 없이도, 인간 행동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결과는 훌륭했다. 이것이 바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힘, 넛지nudge의 좋은 사례이다. 우리는 선택 설계자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속에 산다. 화장실에 파리 스티커를 붙이기로 결정하는 사람, 저자들을 그런 사람을 ‘선택 설계자 a choice architect’라 부른다. 선택 설계자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배경이 되는 ‘정황이나 맥락’을 만드는 사람이다. 따라서 우리의 현실에는 무수히 많은 선택 설계자들이 존재한다(대부분 자신이 선택 설계자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말이다). 건축가가 특정한 형태와 설계를 지닌 건물을 짓듯이, 선택 설계자는 특정한 방식을 부여하여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바로 선택 설계자가 사용하는 부드러운 힘, '넛지(nudge)'이다.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불러온 개념, 넛지 Nudge 넛지의 사전적 의미는 ‘(옆구리를)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이다. 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훼손하지 않고도,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넛지 형태의 개입은 쉽게 피할 수 있는 동시에 그렇게 하는 데 비용도 적게 들어야 한다. 학교 급식을 하며 몸에 좋은 과일을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는 것은 넛지이다. 그러나 정크푸드를 금지하는 것은 넛지가 아니다. 넛지는 사람들의 선택에 부드럽게 간섭하지만 여전히 개인에게 선택의 자유가 열려 있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뜻한다. ‘넛지’라는 개념이 논란을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온건한 개입주의를 받아들일 경우, 그 이후에는 극도의 개입주의적 간섭이 뒤따를 거라는 부담감 때문이다. 즉, 넛지를 이용한 간단한 캠페인은 노골적인 조작으로, 다시 강제와 금지로 신속히 바뀔 거라는 주장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비탈길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인센티브 만능의 시대가 가고 넛지의 시대가 온다!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과도할 경우 심각한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확인했다. 티저금리가 곧 사라진다는 점을 알려주지 않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중개인은 고객이 나쁜 소식을 접할 때쯤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회사를 엄청난 위기에 빠뜨린 AIG의 파생상품 담당자도 인재 잔류의 명목으로 회사가 지급한 거액의 보너스만 챙기고서 퇴사해버렸다. 금융상품의 복잡성이 가중되면서 정보를 독점한 소수의 이기심 때문에 자유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 것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토대로 한 그들의 제안들이 좌파나 우파,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수용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고 말한다. 『넛지』는 미국 오바마 정권이 넛지 정책을 수용하면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고, 저자 중 한 명은 현재 오바마 정부에 합류해서 일하고 있다. 바야흐로 인센티브 만능의 시대가 가고 넛지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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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 평전
김삼웅 | 책보세 | 2012-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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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 평전
김삼웅 | 책보세 | 2012-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정의가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
그 희망의 증거로 남고자 모든 것을 바친 격렬한 영혼 “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 “노무현은 ‘패배자’일까?” 이 평전은 이 두 가지 관점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되었다. 최종 결론은 ‘역사’가 내리겠지만 먼저 ‘민심’이 말해준다는 데에 저자의 방점이 찍힌다. ‘잘나가는’ 변호사 노무현이 세속의 영달을 뒤로하고 ‘노동자의 벗’ ‘거리의 변호사’ ‘아스팔트 위의 전사’가 된 것은 암울한 시대의 부름이었고, 그를 정치로 이끈 것 또한 시대의 모순이었다. 정치판에 뛰어든 그는 청문회 스타로 떴지만 ‘3당 야합’을 거부함으로써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에 막혀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시민은 그런 그의 고행에서 정치의 희망을 보게 되었고 마침내 ‘노무현 구하기’에 나섰으니 ‘노사모’다. 정치의 변방이요 소수파인 그가 민의에 힘입어 마침내 민주진보의 독자 진영만으로 처음 대통령이 됨으로써 한국정치사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래서 그의 책무는 더욱 막중했고,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신명을 다했다. 그러나 수구기득세력의 집요한 발목잡기와 악의적인 왜곡에다 그 자신의 몇 가지 실책이 겹쳐 그의 정권은 파란을 겪어야 했으며 그는 끝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는 듯싶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우리 역사상 한번도 ‘시민’으로서 ‘민주적 리더십’을 경험해보지 못한 국민의 오해였고, 진보의 성공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족벌언론의 프로파간다였다. 그가 퇴임하고 나서 “그 후임을 겪어보고, 수구언론에 의해 자행된 ‘실패의 덧칠’을 벗겨놓고 보니” 비로소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 노무현’은 “정치적 소수파로서 우리 사회의 뒤틀린 권력구조 안에서 정치보복성 ‘토끼몰이’에 갇혀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패배자였다”고 결론 내린다. 백범이나 여운형, 링컨이나 간디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볼프 슈나이더가 바친 헌사대로 “승리자로 가득한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 곧 ‘위대한 패배자들’이었다. 일찍이《적과 흑》의 작가 앙드레 지드가 도스토예프스키를 두고 ‘위인’을 말한 바가 있는데, 저자는 이 헌사를 ‘바보 노무현’에게 바치면서 “진정한 위인상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고 고금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진정한 위인은 자유롭고 온화하고 친근하고 대중적이다. 그는 사람들이 만지거나 주무르도록 자신을 내버려둔다. 사람들이 그를 가까이 들여다봐도 잃을 것 하나 없다. 또는 그를 알면 알수록 사람들은 그에 대해 감동하게 된다. 그는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에게도 공손히 몸을 숙이며 힘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본성으로 쉽게 되돌아온다. 이따금씩 그는 자신을 포기하고 등한시하며 자신의 장점을 간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항상 제자리를 찾아 장점들의 가치를 드러나게 할 힘을 지니고 있다.” ‘사람사는 세상’ 꿈을 남긴 채 떠난 우리 시대의 ‘위인’에 대한 이 ‘평전’으로 그를 기리고 반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노무현盧武鉉(1946~2009) 김해 진영 대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금이 없어 외상 입학한” 진영중학교 1학년 때는 이승만 생일 기념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백지동맹’을 선동하는 결기를 보였다.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막노동판을 떠돌면서 사법고시의 꿈을 키우던 중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1973년 결혼하고 1975년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 대전지법 판사로 부임했으나 이듬해에 법복을 벗고 부산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세무·회계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쌓으며 잘나가던 1981년,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사회현실에 눈뜬 이후 ‘노동자의 벗’이 되고 ‘거리의 변호사’ ‘아스팔트 위의 전사’가 되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그해 11월 ‘청문회 스타’로 떴으나 1990년 ‘3당 합당’을 거부하고 김영삼과 결별함으로써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지역주의 청산을 위한 그의 헌신적 노력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줄기차게 이어졌다. 1998년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서 승리했으나 2000년 총선에서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 낙선했다. 거듭된 ‘아름다운 실패‘는 민중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를 탄생시켰다. 2000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거쳐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경선에 뛰어들어 '이인제 대세론'을 뒤엎는 파란을 일으킨 그는 내친 김에 본선에서 ‘이회창 대세론’까지 뒤엎으며 첫 ‘시민’ 대통령이 되었다. ‘권위’를 벗어던지고 모든 국가권력을 헌법정신에 맞춰 제자리에 돌려놓고자 했던 그는, 기득세력의 완강한 저항 가운데서도 혁신과 소신의 정치를 펼쳤고,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10·4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그는 국민을 벗으로 대했고, 국민이 벗으로 대할 수 있었던 첫 대통령이었지만 한미FTA 추진, 이라크 파병 등으로 비판을 받는 등 적잖은 아쉬움을 남긴 채 2008년 2월 퇴임하여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고 진보주의를 연구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수구기득세력의 집요하고 교활한 ‘마녀사냥’에 포위된 그는 ‘사람사는 세상’ 꿈을 남긴 채 2009년 5월 23일 이 세상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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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다크 에덴 1
천운필 | 뫼(야컴) | 2009-1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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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다크 에덴 1
천운필 | 뫼(야컴) | 2009-1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피의 성서"가 지배하는 그리스의 헬레아.
인간과의 전면전을 치르기 위해 13명의 뱀파이어 마스터가 한 곳에 모였다. 그들을 막기 위해 바티칸은 전 세계의 슬레이어들을 불러 모으는데... 통제 불능의 여자 슬레이어, 시라 녹스 뱀파이어와만 정사를 나누는 바람둥이 사냥꾼, 론 카스키 뱀파이어의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 잔느 바티칸에서 파견된 싸움꾼 사제, 복스 뱀파이어가 사랑한 여자, 이지영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 세피로스와, 그에게 납치된 연인 지영을 찾아 헬레아로 떠나는 유가인. 그들만의 전쟁, 지금 다크 에덴 헬레아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