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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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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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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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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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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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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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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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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역사가 외면한 과거, 새로운 의미 찾기의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의 즐거움! 지금의 우리가 읽는 ‘역사’는 과거의 ‘사실’임과 동시에 누군가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 흔적이다. 그렇게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사실은 단지 ‘기록’으로만 남아 후세에 전한다. 이에 <틈새 한국사>는 그 동안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기록들을 찾고자 한다. 그 기록들은 ‘인물’일 수 있으며, ‘문화’나 ‘사회’의 모습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한 과거의 기록들이 이 시리즈에서 의미를 가진 또 하나의 역사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대의 주류와 다른 삶을 산 조선의 문제적 인물, 9인을 말하다 이 책은, 조선을 지배한 사상적·정치적 경향과는 다소 비켜서 있는, 그래서 동시대를 함께한 ‘주류’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며 ‘세상과 다른 꿈을 꾼’ 아홉 명의 사상가를 이야기한다. ‘광인’ 김시습, ‘비범한 보통인’ 서경덕, ‘반주자학자’ 박세당, ‘양명학자’ 정제두, ‘시골 서생’ 이익, ‘과학사상가’ 홍대용, ‘천주교인’ 이벽, ‘역사에서 사라진’ 유수원, ‘경험주의자’ 최한기가 바로 그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들의 남다른 일생과 사상, 그리고 사회인식 등을 조망함과 동시에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이 살다 간 당대의 조선을 살피고자 한다. 더불어 그들의 삶과 사상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생각한다.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혁 요구 오랜 동안 고착된 제도(혹은 관념 등)들 중에는 시대가 지나면서 보완할 필요가 있거나, 혹은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맞게 아예 새로운 것으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까닭에 사회 구성원들의 다수가 그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지만 그것을 개혁하거나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불편한 ‘지금의 현실’, 그리고 고착되어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이 작용하는 제도 등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인과 사회의 노력은, 형태나 방법 그리고 결과는 다르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유수원, 이익, 홍대용 등은 서로 다른 시대(이익과 유수원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공통적으로 현실의 폐단을 비판하고,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혁과 사회의 보편적 인식 변화 등을 요구한다. 때로는 무모하게까지 보이는 이들의 관념과 주장 등을 통해 저자는 당시 조선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함께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성리학 중심의 관념에 도전 조선이라는 나라를 지탱한 두 기둥은 국왕과 양반 중심의 신분제와, 사상 및 철학의 근간이 된 성리학이었다. 특히 성리학은 학문이기 이전에 구성원들의 보편적 인식은 물론 그들의 사고와 행동 등 일상의 거의 모든 부분을 지배한 규범이자 철학이며 종교적 도그마였던 까닭에, 신분제와는 달리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움직임은 쉽게 찾을 수 없다. 또한 조선의 기득권을 유지한 양반들에게 성리학의 부정은 곧 자신들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성리학에 대한 논의는 학문적인 관점,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대부들이 성리학만을 절대지표로 삼은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주자학의 길을 간 박세당이나, 성리학과 다른 양명학을 공부하고 교육시킨 정제두, 그리고 유학 자체를 부정하고 그 자리를 천주교로 대체하려 한 이벽 등의 삶과 사상 등을 통해 성리학이 거의 모든 것이었던 시대에 성리학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을 모색한 조선 지식인의 한 부류를 살핀다. 완벽할 수 없는 그들의 사상과 삶 시대의 주류에서 다소 비켜 서 있는 아홉 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들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미화하거나 혹은 그들을 순교자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당대의 주류와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사상이나 주장 속에서 보이는 한계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 유수원은 양반에게 과세, 신분 차별이 없는 과거제도 실시 등을 주장했지만 서얼 차별 금지와 같은 신분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까지는 나아가지 않았으며 놀고먹는 양반들의 농업 종사와 노비제 폐지, 과거제 개선을 주장한 이익은 입신이 쉽지 않은 몰락한 남인가(家)의 인물임을 환기시킨다. 또한 평생을 주유천하하며 지낸 김시습이나 개경의 화담가에서 제자들을 기르며 생활한 서경덕의 경우 그들이 ‘관직’에 뜻을 두지 않은 것이 아니라 출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에 정형화되고 박제가 된 모습이 아닌 조금은 인간다운 그들의 실체에 좀더 내밀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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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 평전
김삼웅 | 책보세 | 2012-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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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 평전
김삼웅 | 책보세 | 2012-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정의가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
그 희망의 증거로 남고자 모든 것을 바친 격렬한 영혼 “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 “노무현은 ‘패배자’일까?” 이 평전은 이 두 가지 관점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되었다. 최종 결론은 ‘역사’가 내리겠지만 먼저 ‘민심’이 말해준다는 데에 저자의 방점이 찍힌다. ‘잘나가는’ 변호사 노무현이 세속의 영달을 뒤로하고 ‘노동자의 벗’ ‘거리의 변호사’ ‘아스팔트 위의 전사’가 된 것은 암울한 시대의 부름이었고, 그를 정치로 이끈 것 또한 시대의 모순이었다. 정치판에 뛰어든 그는 청문회 스타로 떴지만 ‘3당 야합’을 거부함으로써 강고한 지역주의의 벽에 막혀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시민은 그런 그의 고행에서 정치의 희망을 보게 되었고 마침내 ‘노무현 구하기’에 나섰으니 ‘노사모’다. 정치의 변방이요 소수파인 그가 민의에 힘입어 마침내 민주진보의 독자 진영만으로 처음 대통령이 됨으로써 한국정치사의 신기원을 열었다. 그래서 그의 책무는 더욱 막중했고,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신명을 다했다. 그러나 수구기득세력의 집요한 발목잡기와 악의적인 왜곡에다 그 자신의 몇 가지 실책이 겹쳐 그의 정권은 파란을 겪어야 했으며 그는 끝내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는 듯싶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우리 역사상 한번도 ‘시민’으로서 ‘민주적 리더십’을 경험해보지 못한 국민의 오해였고, 진보의 성공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족벌언론의 프로파간다였다. 그가 퇴임하고 나서 “그 후임을 겪어보고, 수구언론에 의해 자행된 ‘실패의 덧칠’을 벗겨놓고 보니” 비로소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 노무현’은 “정치적 소수파로서 우리 사회의 뒤틀린 권력구조 안에서 정치보복성 ‘토끼몰이’에 갇혀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패배자였다”고 결론 내린다. 백범이나 여운형, 링컨이나 간디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볼프 슈나이더가 바친 헌사대로 “승리자로 가득한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 곧 ‘위대한 패배자들’이었다. 일찍이《적과 흑》의 작가 앙드레 지드가 도스토예프스키를 두고 ‘위인’을 말한 바가 있는데, 저자는 이 헌사를 ‘바보 노무현’에게 바치면서 “진정한 위인상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고 고금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진정한 위인은 자유롭고 온화하고 친근하고 대중적이다. 그는 사람들이 만지거나 주무르도록 자신을 내버려둔다. 사람들이 그를 가까이 들여다봐도 잃을 것 하나 없다. 또는 그를 알면 알수록 사람들은 그에 대해 감동하게 된다. 그는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에게도 공손히 몸을 숙이며 힘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본성으로 쉽게 되돌아온다. 이따금씩 그는 자신을 포기하고 등한시하며 자신의 장점을 간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항상 제자리를 찾아 장점들의 가치를 드러나게 할 힘을 지니고 있다.” ‘사람사는 세상’ 꿈을 남긴 채 떠난 우리 시대의 ‘위인’에 대한 이 ‘평전’으로 그를 기리고 반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노무현盧武鉉(1946~2009) 김해 진영 대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금이 없어 외상 입학한” 진영중학교 1학년 때는 이승만 생일 기념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백지동맹’을 선동하는 결기를 보였다.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막노동판을 떠돌면서 사법고시의 꿈을 키우던 중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1973년 결혼하고 1975년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 대전지법 판사로 부임했으나 이듬해에 법복을 벗고 부산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세무·회계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쌓으며 잘나가던 1981년,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사회현실에 눈뜬 이후 ‘노동자의 벗’이 되고 ‘거리의 변호사’ ‘아스팔트 위의 전사’가 되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그해 11월 ‘청문회 스타’로 떴으나 1990년 ‘3당 합당’을 거부하고 김영삼과 결별함으로써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지역주의 청산을 위한 그의 헌신적 노력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줄기차게 이어졌다. 1998년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서 승리했으나 2000년 총선에서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 낙선했다. 거듭된 ‘아름다운 실패‘는 민중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 ‘노사모’를 탄생시켰다. 2000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거쳐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경선에 뛰어들어 '이인제 대세론'을 뒤엎는 파란을 일으킨 그는 내친 김에 본선에서 ‘이회창 대세론’까지 뒤엎으며 첫 ‘시민’ 대통령이 되었다. ‘권위’를 벗어던지고 모든 국가권력을 헌법정신에 맞춰 제자리에 돌려놓고자 했던 그는, 기득세력의 완강한 저항 가운데서도 혁신과 소신의 정치를 펼쳤고,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10·4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그는 국민을 벗으로 대했고, 국민이 벗으로 대할 수 있었던 첫 대통령이었지만 한미FTA 추진, 이라크 파병 등으로 비판을 받는 등 적잖은 아쉬움을 남긴 채 2008년 2월 퇴임하여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고 진보주의를 연구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수구기득세력의 집요하고 교활한 ‘마녀사냥’에 포위된 그는 ‘사람사는 세상’ 꿈을 남긴 채 2009년 5월 23일 이 세상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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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과 개혁 그리고 언론
박용수 | 선영사 | 2009-10-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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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노무현과 개혁 그리고 언론
박용수 | 선영사 | 2009-10-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4년째 떠돌이 노점상으로 일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개혁과 보수와의 관계를 논하며 정치계에 대한 쓴 소리 165가지를 말하고 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말투를 비롯해 권위주의적 태도, 그리고 정치인들의 정치 철학 등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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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동학 농민운동과 청일전쟁
이윤섭 | 이북스펍 | 2012-10-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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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동학 농민운동과 청일전쟁
이윤섭 | 이북스펍 | 2012-10-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람답게 살고 싶어 일어난, 평등을 꿈꾸던 후한말 농민들의 동학운동.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 외세에 놀아난 지도자들과는 달리 민초들은 외세에 굴하지 않고 대항했다. 이제 후한말 세상으로 독자들을 안내해 보겠습니다. 동학 운동은 최제우가 창시한 농민 중심의 민중항쟁입니다. 조선말 가난한 농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종교로, 반봉건, 반외세를 부르짖은 운동입니다.동학농민저쟁은 동학이라는 종교조직으로 이전 민란과는 많은 부분에서 성격이 다르며, 외세 배척을 목표로 했다는 것도 다릅니다.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우리 민초들의 삶은 의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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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하마모토 다카시 | 달과소 | 2012-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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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장으로 보는 유럽사
하마모토 다카시 | 달과소 | 2012-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각종 문장 속에 깃들어 있는 유럽의 모습을 파헤친 역사서. 고대의 심벌, 왕과 귀족의 문장, 문장과 관련된 기의 역사, 유대인, 매춘부, 마녀, 사형 집행인, 범죄자 등 차별받는 자들의 심벌 표식 등의 시각적인 상을 통해 중세, 근대, 현대에 걸쳐 유럽사를 문화론적으로 살펴 종래의 역사 기술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을 보여주고, 미학, 사회학, 정치학 등을 포괄한 심도 있는 역사의 세계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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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왕조야록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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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왕조야록
손영목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중견 작가 손영목 씨가 편저한 삼국왕조야록으로 삼국시대에 있어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야사 부분을 간추려 정리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조선왕조야록]을 비롯하여 [고려왕조야록]과 함께 도서출판 오늘이 97년부터 3년 여에 걸쳐 기획한 것으로 우리 나라 역사 속의 중요한 야사를 정리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정확한 것과 완벽한 것을 요구하는 현대인의 삶에 우리 역사를 한 발 비켜서서 바라보는 여유와 그 속에 있는 진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 속에 오히려 우리 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편저자 손영목 씨는 머리말에서, '역사에서 정사가 뼈대라면 야사는 살과 같다. 정사가 정권 담당자 입장에서 자기본위적으로 사실을 기록한 것이라면, 야사는 그 정사의 행간에서 제외되거나 누락된 이야기를 객관화한, 훨씬 인간의 냄새와 감칠맛이 풍부한 기록이다. 따라서 올바른 역사 해석은 정사를 기본으로 하되 그와 관련된 야사를 함께 비교 분석하는 노력에서 가능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한 재미있는 야담 차원을 넘어, 역사의 중요 단락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면서 흥미진진한 사건이나 일화를 시대순으로 배열함으로써 역사의 딱딱한 문을 열어젖히고 독자들을 끌어들여 역사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한 단계 높여 주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1. 건국의 장엄한 서사시, 2. 대륙을 향한 웅지, 3. 서라벌의 혼, 4. 삼국시대의 사랑과 낭만 5. 한을 극복하는 지혜 등 5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하늘의 아들 동명왕', '소서노 부인과 온조 형제','고구려 남아의 기상 해명태자', '사연도 기구한 미천왕', '연개소문의 청소년 시절', '복수의 화신 명원부인', '박제상의 숭고한 충절', '최치원과 당나라 여인', '도화와 진지왕' 등 24가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청소년에게는 우리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기성세대에게는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우리 민족의 혼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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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울, 길을 만나다
데이터뉴스 편집부 | IWELL | 2012-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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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울, 길을 만나다
데이터뉴스 편집부 | IWELL | 2012-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릴 적 뛰어놀던 그 거리를 다시 방문해 본 적이 있는가?
아련하게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시절의 길들은 우리에게 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찾은 거리가 흔적도 없이 바뀌어 있을 때의 황량함이란...... 길을 잃으면 추억을 잃는다, 추억을 잃으면 나를 잃는다. 그렇기에 ‘길’은 단순히 ‘길’이 아니다. 1100만 명이 호흡하는 대도시 서울. 수많은 거리 중 극적인 변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사동, 이태원, 충무로, 구로, 문래, 서촌 6개 거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시대 ‘길’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 경제논리 앞에 무참히 변해버린 도시 속 거리들의 미래를 짚어본다. 인간은 자란다. 성장한다. 변한다. 우리 기억속의 고향인 길 역시 변해야만 하는 것일까? 어쩔 수 없이 변해야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까? 이 책은 당신에게 평소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길’의 의미에 대해 사색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물음들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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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석유전쟁
정기종 | 매경출판 | 2010-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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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석유전쟁
정기종 | 매경출판 | 2010-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현직 외교통상부 중동과 서기관인 저자가 12년 간 외교관으로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의 현재와 과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 냈다. 중동 지역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석유, 이슬람, 테러, 미국, 이스라엘과의 갈등 등을 이야기 식으로 쉽게 서술했다. 아울러 중동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국제 이해관계 등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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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덕여왕을 클릭하면 큰 지혜가 보인다
박순정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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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덕여왕을 클릭하면 큰 지혜가 보인다
박순정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신라 제27대)이며 16년 재위 기간 동안에 많은 치적을 쌓은 왕으로, 이 책은 선덕여왕대에 있었던 문화, 예술, 업적 등에 대한 연구서이며 특히 선덕여왕의 심성과 슬기, 지혜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제1장에는 최초의 여왕 선덕에 대해, 제2장에는 찬란한 문화유산들, 제3장에는 외침을 몰아내다, 제4장에는 뛰어난 혜안의 인재등용, 제5장에는 일화 속의 선덕여왕에 대해 쓰고 있다. 선덕여왕은 모란에 대한 일화에서부터 그가 몇 살에 여왕이 되었는지, 또는 결혼을 과연 하지 않았는지 등등 많은 이야기가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향기로운 황제의 사찰 ― 분황사', '신라의 우물, 겨레의 우물 ― 석정', '우주로 향하는 마음으로 돌을 쌓다 ― 첨성대', '공덕가의 고향 ― 영묘사터'. '선덕여왕을 모시는 사찰 ― 부인사', '용이 나온 궁궐을 사찰로 바꾸다 ― 황룡사터', '호국정신의 금자탑 ― 황룡사 9층 목탑' 등 저자가 발로 뛰어다니며 힘들여 써낸 글들을 비롯하여 '여왕을 짝사랑하다', '선덕여왕은 결혼을 했을까, 안 했을까', '선덕여왕은 50살에 여왕이 되었다?', '깨끗함과 더러움은 둘이 아니다', '신라의 가장 천진한 미소'. '탁월한 인재등용', '외교전문가 김춘추', '군사전문가 김유신', '제 아들을 죽여주십시오', '여왕에 대한 모독', '선덕여왕은 왜 도리천에 묻히고 싶어했을까' 등의 흥미 있는 글들이 쓰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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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박수현 | 산호와진주 | 2009-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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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박수현 | 산호와진주 | 2009-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린이들에게 _ 왜 꿈을 가져야 할까?
하루에도 대 여섯 개에서 많게는 열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무언가를 배우는 아이들, 그런데 왜 공부하고 왜 배우냐고 물으면 다들 한결같이 대답한다. “엄마가 시켜서요.”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왜 하는지는 모른 채 그냥 떠밀려만 가는 이 아이들이 과연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견딜 수 있을까? 만약 이 상태를 견뎌 명문 대학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 스스로가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엄마가 강요하는 미래, 이 사회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원하는 꿈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어떤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지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것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공부가 즐거워 질 것이다. 엄마들에게 _ 왜 노력해야 할까?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막연히 노력하라고 말한다. 노력하면 모든 것이 잘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노력하지 않아서 실패한 경험은 말해주기 쉽지만, 정작 노력해서 성공한 이야기는 별로 해 줄 것이 없다.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제로 그렇게 노력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인생은 최선을 다해 노력한 인생이다. 그런데 막연히 노력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노력했다. 잠시라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고,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친구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외교관이 된 뒤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매사에 겸손하게 행동해 적을 만들지 않았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삶의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가도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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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잔 서랜던
마크 샤피로 | 프로메테우스 | 2009-1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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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잔 서랜던
마크 샤피로 | 프로메테우스 | 2009-1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예술적인 열정과 정치적인 열정
서랜던의 예술적인 열정과 더불어 정치적인 열정 또한 작가는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그녀는 배우라는 열정에 더해 또다른 열정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 서랜던의 창조적이고 정치적인 열정은 그녀가 자주 영화에서의 배역에 더 큰 이슈를 반영하는 신념에 의한 동기를 자주 보게 된다. 사형에의 반대는 <데드 맨 워킹>에서 최고점에 달했다. 또한 그녀의 신념은 베트남전쟁을 반대한 초기의 시위행위와 니카라과 여성 및 어린이의 권리를 위한 운동, 그리고 팀 로빈스와 함께 아카데미시상식장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티인들의 구금에 대하여 항변했던 빨간 리본 사건은 유명하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작은 변화라도 줄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견해를 피력했으며 실질적으로 행동을 통해 열정을 보여주었다. 서랜던에게 열광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책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사랑받는 여배우의 전기가 책으로 묶어진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즉, 그녀의 영화를 사랑하고 그녀의 삶의 모습에 열광하는 마니아층이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 《수잔 서랜던 : 여배우 혹은 투사》는 뛰어난 연기술과 그녀만의 독특한 아우라(brand identity)를 사랑했던 서랜던의 팬들에겐 더할 수 없이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모든 종래의 규칙을 어기고, 할리우드의 별이 된 섹시하고 유혹적이고 열렬히 헌신적인 배우, 자신의 신념에 가득찬 배우에 관한 매혹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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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철수의 선택
휴먼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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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철수의 선택
휴먼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2 대선 주자 안철수의 선택
대한민국 미래를 진단한 탁월한 처방전 안철수 현상, 안철수 열풍! 안철수의 선택! 대한민국 미래 주치의로 나서다! 존경받는 CEO에서 국민 멘토이자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안철수.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대중 앞에 나선 것은 두 번이다.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 자리를 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뜻 양보한 것과 올해 재단을 만들어 1500억 원을 기부한 것. 이 일은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고 ‘그를 닮아 성공하고 싶다.’는 안철수 열풍은 ‘그를 리더로 삼고 싶다.’는 안철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안철수는 이미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브랜드이다. 의사에서 프로그래머로, 다시 경영인에서 교수로 자리와 이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가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성공한 이후에는 청춘을 상대로 수백 회 강연을 펼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거침없이 잘못된 경제 구조를 비판하는 등 멘토로서 사회에 활력과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정치인’ 안철수는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에게는 어떤 직위를 차지하느냐보다 정치를 통해 사회의 시스템과 구조를 바꾸려는 비전이 우선이다. 비전이 있으면 ‘대통령’도 일종의 도구일 뿐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공동체를 꿈꾸고 상식적 사회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환호하며 그의 다음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안철수는 정직한 성공, 원칙과 상식, 혁신, 도전, 공익, 소통, 나눔 등 사람들이 바라는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온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 책은 멘토로서 그리고 시대정신으로서 안철수라는 개인이 살아온 삶, 이야기가 품고 있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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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들이 속삭인다
김기봉 | 프로네시스 | 2012-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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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들이 속삭인다
김기봉 | 프로네시스 | 2012-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역사에 있어서 순수한 팩트의 딜레마!!
역사서사와 허구서사는 어느 시대에나 공존하며 인간의 삶을 이야기했다. 따라서 문제는 어느 하나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인식하여 생산적인 대화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30쪽) 우리는 팩트(fact)란 언제나 100퍼센트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99퍼센트가 사실이어도 1퍼센트의 허구라는 불순물이 들어가 있다면 그것은 팩트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100퍼센트 사실(혹은 진실)의 팩트가 가능할까? 모든 학문에서 과학적인 엄밀함이 필수라고 생각했던 근대에는 역사든 철학이든 오로지 팩트에 근거해서 이야기하는 것만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역사연구에 있어서 과거의 팩트를 기록한 사료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과거는 지나간 사실이고 역사는 오직 그 사실의 기록인 사료들로 입증되어야만 했다. 하지만 과거의 사실, 즉 순도 100퍼센트의 팩트만을 말하는 역사가 존재할 수 있을까? 과거가 실재라면 역사는 이야기, 즉 서사이다. 서사는 보통 내용과 형식의 결합으로 구성되는데 역사서사란 과거 사실을 내용으로 해서 구성된 이야기 형식이다. 과거 사실, 즉 그것을 기록한 사료들인 내용에도 분명 허구가 개입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동시에 과거를 역사서사(역사이야기)로 만드는 형식에도 물론 허구의 개입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우리가 팩트라고 믿는 사료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플롯이 필요한데 그것은 역사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허구이기 때문이다. 역사가가 과거로부터 어떤 사실을 발견하여 그것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면 결국 모든 역사는 사실이라는 내용과 허구라는 형식이 결합한 팩션이라는 주장이 성립한다. 역사를 놓고 그것이 사실이냐 허구냐, 팩트냐 아니냐를 이분법적으로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논의이며, 역사적 진실이란 허구를 배제한 100퍼센트 사실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내용이 허구의 그릇에 담겨짐으로써 의미 있게 소통되는 이야기다. 끝나지 않은 역사 신드롬 소설 <바람의 화원>에 나오는 남장 여자 신윤복의 이야기나,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색녀 미실의 이야기에 우리들이 빠져드는 이유는, 그 이야기들이 사실 역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꿈꾸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우리시대 역사신드롬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이야기에 대한 열망 때문이다. 가상의 역사가 실제 역사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사극 열풍은 계속 이어지는데, 대표적인 팩션 장르가 사극이다. 사극은 역사적 사실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맥락을 뒤집는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그것이 바로 역사의 스토리텔링이고 그것은 다시 문자나 영상 매체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된다.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과 원균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설정한 것이나, 영화 <황산벌>에서 김춘추, 의자왕, 연개소문 그리고 당태종이 4자회담을 벌이는 것으로 설정한 것은 분명 사실이 아닌 허구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이 역사가 아닌 허구라고해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최근 미륵사지석탑의 보수과정에서 발견된 『사리봉안기』의 기록에 따라 그동안 우리가 역사로 알고 있던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는 더 이상 역사가 아니라 설화임이 밝혀졌다. 사실 그것이 역사라고 여겨졌을 때에도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정세로 보아 두 사람의 로맨스는 믿기 어려운 팩트였다. 현실의 역사가 아닌 꿈의 역사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 미륵사 석탑에 그들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을까? 역사가들은 당분간 이 문제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겠지만, 결국 <서동요>와 같은 국경과 현실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에 대한 인간의 열망이 그토록 오랫동안 지속된 팩션의 생명력의 원천이며 우리시대에까지 역사 신드롬이 계속되게 하는 이유일 것이다. 팩션 시대, 꿈꾸는 역사를 허(許)하라! 이병주는『산하』마지막 장에서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고 썼다. 과거의 사실이란 양지의 역사다. 태양이라는 권력에 의해 건조된 과거의 사실만이 역사가 된다. 그것에 의해 추방된 음지의 역사는 달빛에 물듦으로써 신화가 된다, 신화란 거짓이 아니라 꿈의 서사다. 인간은 현실뿐 아니라 꿈에서도 산다.(145쪽) 미륵사지석탑의『사리봉안기』와 정조「어찰첩」이라는 사료 두 개가 공개됨으로 인해, 역사도 역시 허구일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삼국유사』나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사료가 입증해온 팩트가 허구일 수 있거나 적어도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는 충분한 발견이다. 특히 후자는 우리에게 『조선왕조실록』이 입증해 온 개혁군주 정조의 이미지와 최근 방송되었던 사극 <이산>이 텔레비전이란 매체로 증폭시킨 성군(聖君) 정조의 이미지를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제까지 『조선왕조실록』이 규정한, 혹은 텔레비전이란 매체로 재현된 ‘우리 안의’ 정조 신화를 깨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정조 신드롬이라는 꿈꾸는 역사는 ‘정조어찰 공개’라는 현실 역사에 의해 굴절되었다. 또 어느 소장학자의 말처럼, ‘선화공주 이야기는 버리기에 너무나 아깝’지만 <서동요>는 이제 꿈의 역사인 설화가 되었다. 꿈과 현실은 밤과 낮처럼 우리 삶의 반복과 전개를 낳은 두 요인이다. 현실이 태양이라면 꿈이란 그 빛을 받고 밤을 비추는 달이다. 설화나 팩션은 과거와 현재를 꿈으로 이어줌으로써 우리를 현실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물론 ‘꿈의 역사’로 ‘현실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달빛으로 태양을 가리는 것만큼 무의미하다. 따라서 “팩션시대, ‘꿈꾸는 역사’를 許하라”라는 이 책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현실의 역사에서는 불가능한 ‘꿈의 역사’를 열어놓기 위함이다. 우리시대 역사 이야기의 의미와 무의미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너의 존재는 우주와 연결되어 있고, 그러한 연결을 만들어내는 끈은 이야기다. 우주의 별들은 서로 별자리로 연결되어 있다. 별들을 별자리로 연결시키는 것이 이야기다. 이야기를 통해 별들은 서로 연결되어 사자와 처녀 그리고 목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우주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243쪽) “사람은 밥 없이는 살아도 이야기 없이는 못산다.”는 말처럼 이야기는 나와 세상을, 또 나와 우주를 연결해 주는 끈이고, 내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후에도 내 존재를 알리는 기념비와 같다. 따라서 이야기는 존재의 흔적을 넘어 존재의 목적이 된다. 저자는 우리시대를 “종말론 시대”라고 한다. 인간의 관점으로 자연을, 지구와 우주를 바라보기보다는 지구의 관점으로 인간의 삶을 보는 관점으로 패러다임은 변했다. 엄밀한 학으로서의 과학도 거대담론으로서의 역사도 오래전에 끝이 났다. 그리고 이제 도널드 워스터의 말처럼 이제 ‘역사’는 ‘역사들’에 자리를 내주었고, 각각의 역사는 자신을 상연하고 이야기를 풀어갈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과거의 사건들은 하늘의 별처럼 많고 별들이 보는 위치나 시간에 따라 크기도 밝기도 달라 보이는 것처럼 과거의 사건들도 얼마든지 각기 다르게 이야기될 수 있다. 답이 없는 우리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이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 속에서 찾아진다고 말한다.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그리고 우주에는 “역사들이 속삭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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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
KBS역사스페셜 제작팀 | 가디언 | 2012-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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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
KBS역사스페셜 제작팀 | 가디언 | 2012-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변화한 섞임의 결과가 우리 역사다.” 교류의 흔적을 찾아가면 역사의 퍼즐이 맞춰진다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록이다. 일본의 지진으로 우리의 삶이 영향을 받아 새로운 이슈가 생겨나고 그 결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듯, 과거의 어느 시점에도 이러한 현상은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국경도 명확하지 않던 시대에 역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영토 안에서 만들어진 기록이라 말하는 것은 단선적인 사고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는 ‘역사는 소통의 기록’이라는 관점으로 기획된 ‘KBS 역사스페셜’을 재구성해 독자들에게 마치 역사의 퍼즐을 맞추어가는 것 같은 재미와 흥미를 준다. 1장에서는 ‘섞임과 교류가 역사를 만든다’는 내용으로 신라 왕족이 된 흉노족, 금나라 황족의 성이 애신각라인 까닭 등 영토적 개념이 아닌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이루어진 역사를 추적한다. 2장에서는 ‘동북아 문화의 용광로, 한반도’로 동인도회사에서 코리아 호를 건조하고, 동로마의 황금보검이 경주에서 발굴된 것 등을 조명하여 한반도에 다양한 문화가 들어와 미친 영향을 발굴하고 있다. 3장은 ‘패자의 또 다른 행보, 메신저가 되다’로 신라나 근기국 등 멸망한 국가들의 후예들이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여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역동적인 모습들을 철저한 고증과 현지답사를 통해 생생하게 복원한 기록이다. “역사는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기도 하고, 엄청난 이야기들로 가득 찬 스토리텔링의 보고이기도 하다. 공동체가 함께 공유해야 할 기억이기도 하고, 집단의 정체성을 공급해주는 원천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웃들과의 교류의 기록도 한자리쯤은 차지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 역사에서 이민족들과의 대립과 투쟁이 아닌 이해와 소통의 사건이 왜 없었겠는가?”라고 말하는 역사스페셜 장영주 책임프로듀서의 말처럼 역사는 투쟁일 뿐 아니라 소통과 이해로 볼 수 있다. 이는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자 했던 주제이자,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다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발점이다. 역사의 올바른 사용법은 소통을 통한 공존의 기술을 익히는 것 일본의 신(神)이 된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라가 팽창할 시기에 복속된 사로국의 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신라가 패망한 후 북쪽으로 가 새로운 신세계를 구축한 사람들, 동로마 양식의 황금보검이 신라에서 출토된 것도 모두 소통과 교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때 사람들이 움직이면서 가지고 간 것은 비단 인적 자원뿐이 아니었다. 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농기구와 생활양식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영향으로 전투에 말을 사용하지 않던 일본에서는 기마전투술이 보급되었고,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이예를 통해서는 조선술이 발달하였다. 또 북방 민족의 영향으로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고 국가의 체제를 정비했던 내물왕까지 우리 역사는 멀게는 사마르칸트부터, 가깝게는 일본까지 거리를 불문하고 교류하고 소통해왔다.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는 제대로 교류하고 소통했을 때 어떤 새로운 에너지가 생성되는지를 역사적으로 밝혀내고자 한다. 고여 있는 물이 썩기 마련이듯이 역사 또한 다양한 방향으로 흐르고 섞였을 때 비로소 새로움을 창출하여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떤 종족이나 집단도 모든 문화를 자체 생산할 수 없다. 어떤 공동체가 외부의 위협과 침략에 대응하는 과정이 역사라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립과 투쟁만이 역사라고 단정하는 것 또한 역사에 대한 편협한 시각일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이나 일본이 쉼 없이 주장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오늘날의 역사를 대변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소통과 교류적 관점으로 역사를 보는 것은 역사 그 자체를 더 잘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를 보다 올바로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를 더 잘 살아가기 위함이다. 이 땅에 터를 닦은 다양한 사람들과 이 땅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하다 《우리 역사, 세계와 통하다》는 영토적 개념의 역사가 아닌 민족 이동으로 인해 교류하고 소통한 역사에 대해서 말한다. 이에 대해 신복룡 건국대 정치외교학 석좌교수는 “다민족 사회가 분쟁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이유는 다민족 혼혈인들이 자기만의 특수한 사회를 형성한 다음 분리주의를 요구하거나 기존에 존재했던 민족들이 그 분리를 주장하는 이민족들을 박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우리 사회는 이미 수많은 혼혈이 융화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주의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은 “순수 단일민족은 없다”고 설명한다. 모든 민족은 다 혼혈이고 혼합이라는 것이다. 우리 역사는 다른 나라보다 오히려 더 개방적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피가 섞여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단일민족이란 혈통의 단일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정신적 요소에서의 단일화, 일체화와 동질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 역사 속으로 들어와 이 땅에 터전을 잡고 대대손손 이어온 사람들과 이 땅에서 나고 자랐지만 다른 나라에서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역사까지 포함해 그들이 어떻게 세계와 만났으며 어떻게 수용하는가를 발견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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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대인,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다
홍익희 | 크리에이트플러스 | 2012-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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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대인,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다
홍익희 | 크리에이트플러스 | 2012-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보석의 역사는 유대인의 근대사이기도 하다. 1492년 스페인의 유대인 추방령이 엔트워프와 암스테르담에 상업적 의미의 보석 시장을 탄생시켰다.
“유대인,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다”는 한낱 장신구에 지나지 않았던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은 유대인의 경제활동을 탐구한 책이다. 현대의 안정적인 재산관리방식으로 유명한 포트플리오(Portfolio)는 다른 나라에서 신변의 위험을 안고 사는 유대인들이 재산을 평시에도 1/3은 현찰로, 1/3은 보석이나 골동품 같은 값나가는 재화로, 1/3은 기타 재산으로 부를 관리하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유대인의 오랜 방랑과 시련의 역사 속에서 만국 공통의 화폐 역할을 하는 보석이 유대인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은 자연스런 역사의 귀결이었으며, 유대인들은 보석을 중요한 교환가치로 승격시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특히 보석의 왕인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쟁탈전과 피의 역사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이 책의 백미이다. 『유대인, 보석에 생명을 불어넣다』는 유대인 경제사를 역사적으로 분석한 저자의 역작이다. 이 책은 긴 세월 방랑과 시련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이 왜 보석 산업을 일으켰는지, 오늘날 연간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유대인들이 어떻게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피의 잔혹사를 통해서 우리가 볼 때는 아름다운에 감탄하는 값 비싼 보석 뒤에 아픈 역사가 숨어 있음을 지적한다. 보석을 통하여 인류가 찾아낸 소중한 교훈이 이 책에는 숨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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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이야기 현대편 1
임영태 | 아이필드 | 2009-07-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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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이야기 현대편 1
임영태 | 아이필드 | 2009-07-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류이야기 현대편》(전3권)은 반 룬의 《인류이야기》 후편이다. 전편은 세계 제1차 세계대전까지만 기술되어 있는데다가 당시의 세계사적 연구 흐름이 서양 중심이어서 동양이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은 느낌이 없지 않다. 아이필드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류이야기》 동양편과 현대편을 야심적으로 준비해왔다.
동양편과 현대편 모두 소장 연구자 임영태의 몫인 이유는 그가 이미 《대한민국 50년사》, 《북한 50년사》 등의 저작을 통해 우리 역사 연구의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 것을 눈여겨보았기 때문이다. 또 그가 오래전부터 세계사를 정리해보려는 욕심으로 만만치 않은 내공을 키워왔음을 눈치 챘기 때문이다. 이번에 동양편에 앞서 현대편을 먼저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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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이야기 현대편 2
임영태 | 아이필드 | 2009-07-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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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이야기 현대편 2
임영태 | 아이필드 | 2009-07-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류이야기 현대편》(전3권)은 반 룬의 《인류이야기》 후편이다. 전편은 세계 제1차 세계대전까지만 기술되어 있는데다가 당시의 세계사적 연구 흐름이 서양 중심이어서 동양이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은 느낌이 없지 않다. 아이필드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류이야기》 동양편과 현대편을 야심적으로 준비해왔다.
동양편과 현대편 모두 소장 연구자 임영태의 몫인 이유는 그가 이미 《대한민국 50년사》, 《북한 51년사》 등의 저작을 통해 우리 역사 연구의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 것을 눈여겨보았기 때문이다. 또 그가 오래전부터 세계사를 정리해보려는 욕심으로 만만치 않은 내공을 키워왔음을 눈치 챘기 때문이다. 이번에 동양편에 앞서 현대편을 먼저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