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11 |
[어린이] 막내 도토리의 세상 배우기
조대현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11 |
[어린이] 막내 도토리의 세상 배우기
조대현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수록된 동화로는 '막내도토리 세상배우기', '귀여운 포로', '동그라미 나라의 네모돌이', '감나무 한 그루', '아카시아가 핀 약수터', '지애의 믿음', '개나리꽃을 싣고 달리는 기차', '하얀새와 민들레', '깊어가는 가을', '귤 세개의 행복'등 10편으로 각각 이야기의 줄거리는 달라도 이책에서 지은이가 꼭 하고자 하는 말이 있는데 "사람은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힘든 체험을 많이 하고, 그것을 스스로 이겨냈을 때 큰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이 부모님에게 너무 기대려하고 ,힘든 일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면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우리를 돌봐줄 수도 없고, 나이가 먹으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 쉬임 없이 밀어닥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을 읽고 고난 앞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의지력을 가꾸어 보십시오. |
10 |
[어린이] 몽당분교 올림픽
김형진 | 책먹는아이 | 2009-10-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10 |
[어린이] 몽당분교 올림픽
김형진 | 책먹는아이 | 2009-10-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70~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미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네를 빼고는 외국인들을 별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지하철에서든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백인, 흑인, 동남아시아인, 러시아 사람들까지…….
현재 우리나라 공장에서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못사는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이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농촌에는 중국, 베트남 여자들이 시집 와서 농사도 짓고 아이도 낳고, 그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이런 시골 학교를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교육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서 큰 학교에 흡수시킨다는 정책이지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혼혈 아이들을 포함한 시골 학교 어린이들은 교육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교육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동화에서처럼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혼혈 어린이들의 차별받는 올림픽이 열릴 수 있을 겁니다. 단일민족이라는 ‘민족 차별’의 ‘생각의 틀’에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이 갇혀 있으면 말이죠. 한국에 와서 아들딸 낳고 사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들과 똑같이 ‘내국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외국인’이라는 호칭은 한국에 관광 온 외국 사람을 부르는 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바위가 오랜 세월에 걸쳐 작은 물방울에 부서지듯이, 이 동화가 우리나라 어른들이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물려 준 잘못된 ‘생각의 틀’을 깨는 작은 물방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
9 |
[어린이] 밤안개
이원수 | 웅진주니어 | 2012-08-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9 |
[어린이] 밤안개
이원수 | 웅진주니어 | 2012-08-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동요 <고향의 봄>으로 알려진 이원수 선생님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집. 가난한 친구들을 업신여기던 경림이가 열심히 일하는 덕례를 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밤안개> 이야기를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엉겅퀴> 등 8편 수록. |
8 |
[어린이] 블루문파크
조남호 | 블루문파크 | 2011-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8 |
[어린이] 블루문파크
조남호 | 블루문파크 | 2011-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간은 들어갈 수 없는 신비의 놀이공원 <블루문파크>.
블루문이 뜨는 딱 3일 동안만 지상에 놀이공원 <블루문파크>가 문을 연다. 하늘세계의 천사들이 지상에 내려와 휴식을 즐기는 유일한 장소이다. 그 곳에 인간으로는 처음으로 들어가게 된 한비. 한비는 <블루문파크>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 그러나 지하세계의 공포제국의 왕은 블루문파크를 파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되고, 소년 한비는 블루문파크 전사들과 함께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화려한 휴가>를 만든 기획시대와 <여고괴담시리즈>를 제작한 씨네2000, 그리고 <흑심모녀><식객2><미인도>를 제작한 예당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영화제작사에서 15년간 영화를 기획, 프로듀싱한 조윤정 프로듀서와 뉴욕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전공하고, 국내에서 영화 <흑심모녀>를 각본, 연출한 조남호 감독이 어린이를 위한 그리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타지 소설 <블루문파크>를 출간했다. 외국의 <해리포터 시리즈>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찰리의 쵸콜릿공장>처럼 어린이나 어른 할 거 없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환타지 이야기로 신선한 소재와 공간을 가지고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읽다보면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한 영상이 머릿속에 펼쳐지면서 이야기 속으로 쭉 빨려 들어가는 재미와 스릴이 넘치는 책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교훈적이며, 흥미진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7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성
방미진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7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성
방미진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만을 골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이다. 부모나 형제자매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토대로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 어린이에게 필요한 인성을 녹여 내어 재미와 함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사회성》은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스물두 번째 권으로서, 소심한 간공주를 주인공으로, 새로 전학 온 나칠칠, 독불장군 우장한, 삐치기 대장 왕선해, 은따 배온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만나는 가장 큰 사회인 학교에서의 생활에서 사회성이 얼마나 요구되고, 중요한지에 대해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깨닫게 해 준다. 행복한 아이로 키워 주는 힘, 사회성! 사람은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고, 따라서 사람에게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그리고 잘 어울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아이들이 만나는 가장 큰 사회인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 데 커다란 어려움이 따르고, 교우관계도 순탄치 못해 따돌림을 당하거나 하는 심적 고통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하는 개인 능력과 재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인 사회성도 그 못지않게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고, 사회성을 키우는 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 다섯이 등장한다. 제각각 다른 캐릭터를 지닌 아이들로 사회성이 부족한 이유 역시 제각각이다.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간공주, 운동도 공부도 다 잘하지만 독불장군처럼 자신의 뜻대로만 하려고 해서 친구들과 멀어진 우장한, 툭하면 삐쳐서 친구들이 피곤해하는 왕선해, 존재감이 없는 은따 배온달, 여기에 미스터리하게도 전학 오자마자 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나칠칠까지 각각의 아이들은 각각의 이유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고민한다. 이 아이들이 서로 부대끼면서 스스로에게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고, 서서히 고쳐 나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성격 및 태도를 고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본문 중간 중간에 ‘나칠칠의 사회성 교실’ 코너를 구성하여, 5개의 팁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법을 알려 주어, 자신이 해당하는 부분의 팁을 통해 실제 활용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곳임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남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회성을 키우는 방법’ Part 1.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 갖기 사회성을 키우려면 우리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 생김새가 각각이듯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조금씩 다릅니다. 사람들마다 개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Part 2. 사회의 규칙 잘 지키기 사회성을 키우려면 규칙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규칙만 잘 지키면 서로 싸우고 헐뜯으며 또래에게 미움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새치기를 하지 않고, 때리고 욕하지 않으며,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Part 3.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기 사회성을 키우려면 긍정적인 표현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얼굴을 찡그리고 투덜대며, 남의 잘못만 탓하는 사람을 보면 저절로 같이 인상이 구겨지고 기분도 나빠져 멀리하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반면에 잘 웃고, 나쁜 일보다 좋은 일에 대해 더 많이 말하고, 단점보다 장점을 잘 찾아내는 사람에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지요. |
6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성취
진서윤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6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성취
진서윤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성취감,
성취감을 느낀 아이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길러 주는 어린이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의 14번째 시리즈인 『어린이를 위한 성취』는 초등학교 시절에 꼭 느껴봐야 할 성취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취감을 느껴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성취는 부단한 노력과 끈기, 자율, 약속, 준비 등의 덕목이 촘촘한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성취』은 ‘꿈’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그저 시키는 대로 사는 초등학생 유주에게도 어느 날 꿈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성취감을 느껴보지 못한 유주에게 무언가를 준비해서 이루어 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성취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어린이를 위한 성취』를 통해 유주가 어떻게 꿈을 이루어 가는 지 살펴보세요.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 첫째,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단계별로 나타나 있습니다. 평범한 나와 같은 주인공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 합니다. 하지만 성취감을 느껴가면서 변화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생생하게 실려 있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둘째,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그저 ‘열심히 해라’ 이런 형식적인 조언이 아니라 옆에서 친절한 선생님이 알려 주듯이, 성취를 위한 여러 실천 목표들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성취력 향상을 위한 실천 목표들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만들어 보면서 어느새 변화되는 자신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셋째,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재미를 더해 줍니다. 초등학생들이 느끼는 고민들이 생동감 있게 펼쳐집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의 갈등, 친구들과의 사소한 다툼 등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이 현실감 있게 묘사되어 있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 넘치는 그림과 함께 하여 더욱 생동감을 줍니다. |
5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예의
이지현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5 |
[어린이] 어린이를 위한 예의
이지현 | 위즈덤하우스 | 2012-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상대방을 흐뭇하게 하는 말과 행동,
예의를 지키는 지름길이에요. 예의란, 우리가 생활하면서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하는 자세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은 예의를 지키기 위한 바탕이 되는 마음이다. 서로 간에 예의가 없는 세상은 무척 삭막하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예절 바른 행동을 생활화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매사 예의를 지키는 행동들이 너무 부담스러운 건 아닐까? 사실 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습관, 식사할 때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 먼저 들지 않는 습관,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 습관 등 사소한 습관들을 몸에 익힌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두 명의 주인공 민구와 은우는 그런 습관을 생활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른들로부터 야단을 맞고, 잔소리를 들으며, 주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예절 학교에 가서도 처음에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언어 습관으로 친구들과 싸우고, 식사 시간에도 먼저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통에 훈장님께 혼나게 된다. 하지만 끼니를 굶는 벌칙을 받고, 매일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드리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서히 예절 생활을 몸에 익히게 된다. 전화는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화 에티켓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공손하고 깍듯하게 하는 인사 한 번이 그 사람의 첫인상을 평가한다는 점, 장소에 따라 입는 옷과 지켜야 할 규칙이 다르다는 점을 이 책에서는 본문 사이사이에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어린이가 생활하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절 지침이 재미있는 동화 안에 버무러져 있어, 예절 생활에 대해 그동안 멀게만 느끼고 자신의 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했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예의’를 지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POINT 4! POINT 1. 예의란 무엇일까요? 예의란,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에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서로 돕고 살아가지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이것이 바로 예의예요. 예의 바른 사람이 많을수록 이 세상은 아름다워진답니다. POINT 2. 예의는 왜 필요할까요? 예의를 지키면 서로 기분이 좋아져요. 웃으며 인사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잖아요? 예의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유 같은 것이랍니다. POINT 3. 예의를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상대를 대접하도록 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한답니다. 내 몸을 아끼듯 다른 사람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예의를 잘 지킬 수 있어요. POINT 4. 예의 바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때와 장소에 따라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할 줄 아는 사람이지요 항상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를 하는 사람, 미안한 일이나 고마운 일이 있을 때 반드시 표현하는 사람, 친구를 욕되게 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바로 예의 바른 사람들이랍니다. |
4 |
[어린이]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디디에 무니에 | 교학사 | 2010-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4 |
[어린이]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디디에 무니에 | 교학사 | 2010-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엘리베이터에서 사라진 소년을 찾기 위한 엉뚱하고 유쾌한 소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소년, 쥘리앵이 사라졌다! 쥘리앵이 아파트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파트의 모든 층을 샅샅이 뒤져도 쥘리앵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대낮에 벌어진 실종 사건에 조용한 아파트가 발칵 뒤집히고, 이웃 주민들은 너도나도 탐정이 되어 사라진 쥘리앵을 찾으러 다닌다. 그 날, 공교롭게도 어린이 유괴범으로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탈옥 소식과 최근에 잇따라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크게 실린다. 혹시, 쥘리앵이 다이아몬드 에이스에게 납치된 것은 아닐까? 엘리베이터 실종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문득 주민들은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는 엘리베이터 전문가, 트로포브 씨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전세계의 엘리베이터를 연구했다는 트로포브 씨는 보르네오 섬의 정글에서 야생의 상태로 살다가 도시로 잡혀 온 엘리베이터가 쥘리앵을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엘리베이터는 일 주일에 한 번씩 정비 기사들이 찾아와 던져 주는 들쥐나 생쥐 따위로 배고픔을 달래는데, 사람들의 부주의로 때때로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엘리베이터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예쁘고 말랑말랑한 어린아이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거라고 덧붙인다. 어느 새 주민들은 트로포브 씨가 들려준 그럴듯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쥘리앵의 엄마인 그뤼모 부인의 절망감은 커져 간다. 기발한 상상력 속에 담긴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고! 우리가 늘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는 ‘통조림 깡통 같은 엘리베이터’라는 주인공 쥘리앵의 말처럼 답답하고 꽉 막힌 기계 덩어리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한평생 건물 안에 갇혀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엘리베이터가 사냥꾼에게 사로잡힌 짐승처럼 괴롭지 않겠느냐며 엘리베이터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와 함께 기계에 대한 사람들의 부주의와 무관심을 반성하고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엘리베이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아파트 관리인 라고 부인, 퇴역 군인 코르누이요 장군, 게임광 필, 엘리베이터 전문가 트로포브 씨 등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의 유쾌한 논쟁이 끊임없이 웃음보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터치의 간결한 그림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
3 |
[어린이] 옆집 아저씨 이야기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1-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3 |
[어린이] 옆집 아저씨 이야기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1-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아니는 옆집 현관문 여닫는 소리가 날 때마다 빠끔히 문을 열고 복도를 기웃거렸다.
언제나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그 아저씨는 어색하리만큼 몸을 똑바로 세우고 걸었다. 왼손으로는 개 등에 갑옷처럼 두른 벨트 끈을 붙들고 있었다. 과연 지아니는 안경을 끼지 않은 옆집 아저씨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아저씨의 눈을 직접 볼 수 있을까? 시각 장애인 아저씨와 옆집 소년의 아름다운 소통! 수상한 아저씨, 옆집으로 이사 오다 예전에 비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권익 또한 향상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이들은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는 장애인을 괴롭히는 청소년 폭력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옆집 아저씨 이야기>는 옆집으로 이사 온 시각 장애인 아저씨에 대한 소년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가는 소통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동화이다. 어느 날, 지아니네 옆집으로 한 아저씨가 이사를 온다. 어딘지 수상해 보이는 까만 안경을 끼고 어색하리만큼 몸을 꼿꼿이 세우고 걷는 그 아저씨는 항상 개를 데리고 다닌다. 더욱 수상한 것은, 개 등에 갑옷처럼 두른 두꺼운 벨트 끈을 붙들고 이따금씩 뭐라고 명령을 하는 거다. 지아니는 개를 거칠게 다루는 옆집 아저씨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며칠 뒤, 지아니는 아저씨를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지만, 아저씨는 무표정하게 그냥 지나쳐 버린다. 옆집 아저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지아니는 할머니로부터 옆집 아저씨가 앞을 못 보는 시각 장애인이란 말을 듣고 그제야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그날 이후, 지아니는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옆집을 기웃거리곤 한다. 과연 지아니는 옆집 아저씨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소년의 마음속에 옆집 아저씨가 들어오다 한동안 옆집 아저씨를 경계하던 지아니는 아저씨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면서 아저씨가 점점 좋아진다. 그래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 비가 아저씨에 대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에 질투를 느끼고, 할머니가 아저씨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지 않는 것에 속상해한다. 한편으로는 시각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의 불편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아저씨를 좀더 깊이 이해하려고 애쓰기도 한다. 이제 아저씨는 지아니의 마음속에 그냥 ‘옆집 아저씨’가 아닌 ‘소중한 친구’로 자리 잡은 것이다. 물론 가끔은 자신의 속마음을 몰라주는 아저씨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다. 멍청한 머리 모양을 한 빌링 아주머니와 친하게 지내는 것도, 예쁜 엄마를 파티에 초대하지 않은 것도 참을 수가 없다. 상심한 지아니는 다시는 아저씨를 보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잠시뿐, 맹인 안내견 클라라가 병원에 가 있는 사이, 지아니는 아저씨 곁에서 아저씨의 눈이 되어 준다. 클라라의 죽음 소식을 듣고 아저씨 집을 찾아간 날, 지아니는 처음으로 검은 안경을 벗은 아저씨의 맨눈을 보게 된다. 아저씨의 비밀도 알게 된다.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잃고 두 눈까지 잃었다는 것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옆집 아저씨 이야기>는 시각 장애인 아저씨와 소년의 아름다운 소통을 통해,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삶의 따뜻함을 전하는 책이다. 흐린 날에도 검은 안경을 끼고 다니는 옆집 아저씨에 대한 호기심, 앞을 볼 수 없는 아저씨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는 세심한 배려, 맹인 안내견 대신 아저씨의 눈이 되어 주면서 느끼는 뿌듯함, 그리고 옆집 아저씨가 혼자인 엄마와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소년의 예쁜 소망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시각 장애인 아저씨의 친구가 되고, 함께 하는 시간들에 행복해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는 소년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읽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치열한 경쟁과 개인주의로 나날이 삭막해져 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2 |
[어린이] 오빠는 변성기
토마 스코토 | 교학사 | 2010-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2 |
[어린이] 오빠는 변성기
토마 스코토 | 교학사 | 2010-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겪는 사춘기지만,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만 끙끙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민하고 소심한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가족이나 친구의 관심과 애정 어린 손길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함께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고, 답답한 마음 속의 외침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오빠가 갑자기 입을 꾹 다물어 버리자 여동생 아가트는 더럭 겁이 납니다. 거짓 연극을 꾸며 대는 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오빠는 말을 걸면 시큰둥한 반응만 보일 뿐, 무슨 일이 있는지 이야기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빠의 알 수 없는 침묵을 아가트는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말을 걸고 궁금해하면서 접근을 시도하지요. 결국 아가트는 철벽 같은 방어를 뚫고 오빠의 비밀을 알아 냅니다. 오빠의 비밀이란, 바로 목소리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시기, 오빠는 지금 변성기에 끙끙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가트는 오빠의 변성기에 대해 '엄마가 전날 초콜릿을 먹어 뚱뚱해 보인다며 수영을 할 수 없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일이라며 귀엽게 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학기말에 올려질 연극, 셰익스피어의 〈폭풍우〉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오빠는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함께 연극 연습을 해 오던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갈등이 생겨나게 됩니다. 연극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달라서 '지루하다고, 아니면 화장실에 가겠다고 잠시 꺼 놓을 수' 없습니다. 무대 위의 배우들과 무대 아래의 관객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대 위에 서 있는 현재의 나를 전하는 것, 내 목소리로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용기를 갖는 것이 오빠의 숙제입니다. 과연 오빠는 무대에서 멋지게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요? 오빠와 여동생이라는 남매 관계에는 형제나 자매 사이와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함께 목욕도 하고 거리낌 없이 잘 놀지만, 사춘기가 되면 왠지 서먹서먹해지고 함께 놀거리가 없어지곤 합니다. 서로 다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둘만의 비밀을 함께 나눠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속의 아가트는 오빠의 고민 속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듭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오빠의 상냥하고 모델처럼 예쁜 여자 친구보다,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고 이야기하는 이해심 많은 부모님보다 먼저 오빠의 마음을 열고 들어갑니다. 소심하게 움츠러든 오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결정적인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에, 오빠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에 아가트는 묘한 행복감을 느낍니다. 어른이 되어 가는 오빠의 성장통을 여동생의 눈으로 따뜻하게 그려 낸 이야기로, 사춘기라는 열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1 |
[어린이] 우리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0-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1 |
[어린이] 우리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0-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베르시, 공룡의 흔적을 발견하다
어느 꿀꿀한 개학날 아침, 베르시는 정원에서 이상한 구멍을 발견한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우스꽝스런 이름과 부끄러운 아빠의 직업, 삐걱거리는 가족 관계 등 한 소년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고민으로부터 새로운 존재가 탄생하게 된다. 이름하여 피스토모르! 정원 여기저기에 구멍을 파 놓은 피스토모르는 바로 공룡의 후손. 수백만 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용케 살아남은 기상천외한 동물이다. 베르시의 엉뚱한 상상이 빚어 낸 공룡, 피스토모르는 베르시의 유일한 친구인 고생물학자 레스터 아저씨의 이론에 의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다. 부리에 뿔까지 달린 피스토모르는 공룡과 조류의 중간 단계에 속하며, 공룡이 조류로 진화했다는 학설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가족들, 피스토모르의 출현에 열광하다 베르시네 가족들은 모두 흥분 상태가 되어 피스토모르를 찾아 나선다. 언제나 냉랭한 기운이 감돌던 베르시네 집은 힘을 합쳐 피스토모르의 흔적을 쫓는 가족들로 활기를 되찾아 간다. 아빠는 정말 오랜만에 엄마를 ‘여보’라고 다정하게 부르고, 사사건건 아빠에게 토를 달던 신경질적인 엄마는 놀랍게도 아빠의 말에 맞장구를 쳐 준다. 늘 베르시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던 세자르 형은 더 이상 베르시에게 시비를 걸지 않는다. 이렇게 공룡과 조류 사이의 사라진 연결 고리인 피스토모르는 가족들을 서로 이어 주는 사랑의 연결 고리가 되어 준다.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비데 회사의 영업 사원인 아빠에게는 그토록 원하던 승진의 기회가 코앞에 다가오고, 세자르 형은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길 기대로 한껏 들떠 있다. 언제나 왕따 신세를 면치 못했던 베르시는 하루 아침에 선생님의 관심과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스타가 된다. 피스토모르, 가족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다 피스토모르가 가져온 기적으로 가족들이 저마다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베르시는 점점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진 거짓말이 언제 자신의 얼굴 위에서 폭탄처럼 ‘펑’ 터져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가족들의 실망감이 더 커지기 전에 베르시는 피스토모르를 없애 버려야겠다고 결심한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피스토모르를 없애는 방법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세 개의 구멍을 메우는 것! 그러나 그와 함께 어렵게 찾아온 가족의 평화와 행복도 함께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 베르시는 괴롭기만 하다. 가족들이 모두 깊이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 결국 베르시는 정원으로 나가 자신의 결심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곧 네 번째 구멍이 발견되는데……. 〈우리 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는 엄마 아빠의 말다툼을 막아 보려고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갇혀 괴로워하는 소년의 심리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베르시네 가족이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느슨해진 가족애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이어 가는 것을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