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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0~2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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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0~2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0~2세 아이의 성장과 심리에 관한 모든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2007년 발간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중 0~2세 편만 따로 편집하고 내용을 보강한 특별 증보판으로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정말 기질상의 궁합이 있는지, 울면서 자지러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잠투정이 심하거나 낯가림이 심한 아이나 ‘싫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 초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과 불안해하는 상황에 대해 전문의로서 명쾌한 해법을 들려준다. 아이를 정말 잘 키우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힘겨워하는 초보 부모들이 순간순간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펼쳐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 키우는 일이 어렵기만 한 세상 모든 초보 부모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도대체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너무 까다롭고 예민해서 미치겠어요, 애만 보면 우울해요, 남의 물건도“내 거야”라며 우겨요, 공공장소에만 가면 떼쟁이가 되요, 반찬 투정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까요, 아직 걸음마도 못해요, 왜 이렇게 산만한 걸까요, 또래 아이에 비해 말이 늦어요……. 의욕은 넘치지만 믿고 의지할 곳 없는 초보 부모들을 위해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0~2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을 새롭게 엮었다. 각종 육아 사이트에 올라온 엄마들의 질문과 자신의 육아 경험, 진료 기록을 토대로 아이 울음 ? 수면 습관 ? 낯가림 ? 분리 불안 ? 양육 태도와 환경 ? 성장과 발달 ? 놀이와 학습 ? 버릇 ? 성격과 기질 ? 자의식 ? 부모의 자세 등 아이 심리에 대한 대표 키워드를 뽑고,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0~2세 초보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들을 70개의 질문에 담아 현명한 해법을 써내려갔다. 자지러지며 울 때, 칭얼대며 울 때, 눈물 없이 소리만 지르며 울 때 각각의 대처법과 낯을 가리기 시작한 아이가 세상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월령별로 아이를 재우는 노하우와 손가락 빨기 ? 물건 던지기 ? 머리 박기 같은 나쁜 버릇 고치는 법 등 초보 부모들이 매순간 부딪히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짚어낸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20에서는『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0~6세 편』에 소개되지 않았던 태아에게 좋은 태교, 워킹맘을 위한 육아 노하우, 어린이집과 육아 도우미 선택 기준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1~2년차 초보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고민을 더욱 세심하고 심도 깊게 담아내려 애썼다.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온 아이들을 치료하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웠던 엄마로서 누구보다 엄마들의 시행착오와 고민을 잘 이해하는 신의진 교수가 쓴 이 책을 통해, “아, 내 아이가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하는 깨달음과 함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70가지 질문으로 알아본 0~2세 아이의 마음 속 “찡그리지 마라, 아기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미국의 아동심리학 박사 트로니크는 3~6개월 아이를 대상으로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아이에게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 그리고 얼마 후 엄마로 하여금 갑자기 심각하게 굳은 얼굴로 다른 곳을 응시하게 했다. 아이가 아무리 쳐다봐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화난 표정만 보여 준 것이다. 말도 못하는 아이는 화난 표정을 하고 있는 엄마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얼굴이 되었다가 무표정해지며 더 이상 엄마와 눈을 맞추려 하지 않았다. 3분 뒤 엄마가 다시 방긋 웃었지만, 아이의 굳은 표정은 몇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았다. 이 실험은 학습능력이 없는 신생아기조차 엄마의 감정에 막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 주었다. 0~2세 아이를 둔 부모들 중에서 “애가 뭘 알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모든 것을 감각으로 느끼고 몸으로 기억한다. 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은 자신과 엄마를 구분하지 못하고 엄마가 나이고, 내가 엄마라고 느낀다. 그래서 엄마가 기분 나쁘면 아이도 기분 나빠하고, 엄마가 즐거워하면 아이도 즐거워한다. 따라서 0~2세 아이를 둔 부모들은 웃는 얼굴로 눈을 맞추고 백만 번의 포옹으로 차고 넘치는 사랑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엄마로부터 안정감을 얻지 못하면, 사회에 대한 불안증이 생길 수도 있고 세상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감정이 평생을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1년 동안은 제때 먹이고, 제때 재우고, 제때 싸게 하고 바로바로 치워 주고, 아이가 옹알이를 하면 무슨 뜻인지 몰라도“그랬구나”하며 맞장구쳐 주고, 아이가 웃을 때 따라서 웃어 주고, 팔에 깁스를 하고 있을지라도 안아 달라고 하면 안아 주고, 밖에 나가자고 하면 둘러업고 나가는 것이 엄마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돌이 지나 아이가 떼를 부리기 시작할 때에도 무조건 아이의 고집을 꺾고 호기심을 막기보다는 아이가 다치는 일이 아니라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전폭적인 사랑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가 엄마와 탄탄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엄마의 든든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 세상은 괜찮은 곳이구나’하는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쌓으며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부모가 아이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 하나, 부모가 아이의 발달 과정과 마음 상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0~2세 아이에게 세상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그러니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을 신기해하며 만지고 입을 갖다 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모든 게 익숙한 엄마에게는 지저분하고 위험한 것들을 만지려고 하는 아이가 미운 행동을 하는 거라고만 생각된다. 결국 엄마의 입장에서 어른의 눈높이로 아이를 판단하고 맞추려 하기 때문에 엄마는 물론 아이까지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지금 내 아이의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이가 신체 ? 심리 발달상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키워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안다고 해도 초보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는 일은 녹록지 않다. 매일 매시간 아이와 함께 늘 웃는 얼굴로 온갖 요구를 다 들어준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특히 산후 우울증을 겪는 엄마의 경우 육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남편과 아이를 미워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하는 엄마의 경우에는 회사 일과 집안일, 육아를 병행하는 스트레스와 아이와 오랜 시간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는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신의진 교수는 그럴 때일수록 육아를 혼자 떠안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남편과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일을 해야 할 때는 번 돈을 거의 다 쓴다고 해도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는 육아 도우미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답이라는 것이다. 0~2세 아이를 둔 부모의 가장 큰 과제는 아이를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이의 신체 발달과 뇌 발달, 심리 발달에 맞춰 안정감 있는 육아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아이는 왜 이렇게 유별날까 울기 직전의 부모들, 밤만 되면 일어나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지친 부모들, 무조건 자기 탓부터 하는 부모들, 아이 키우는 일이 힘들기만 한 모든 초보 부모들에게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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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3~4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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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3~4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3~4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든 불안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가지 베스트 질문과, 배변, 잠, 자기 조절, 말, 습관, 사회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성장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 2007년 발간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중 3~4세 편만 따로 편집하고 내용을 보강한 특별증보판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자아 형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은 이를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한다. 떼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자기주장도 훨씬 강해져,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싫어”, “안 해”, “저거 줘” 등 고집을 부리는 표현이다. 이때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통제하기보다 수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받아 줄 것은 바로 받아 주고, 그렇지 않은 것은 절대 받아 주지 않는 육아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아이와 매일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모들에게 육아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이 될 것이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3~4세 아이 심리에 관한 대표 질문 70가지와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담은 책 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면 울어요, 식습관이 너무 나빠요, 형제끼리 자주 다퉈요, 자꾸 거짓말을 해요, 아이가 엄마 아빠를 우습게 봐요, 아이가 아직까지 기저귀를 차고 다녀요, 아이가 너무 산만해요, 무조건 사 달라고 떼를 써요, 혹시 우리 아이가 ADHD 아닐까요, 두뇌 개발에 좋다는 교재 교구 정말 효과 있나요, 말을 지긋지긋하게 안 들어요……. 3~4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골치 아픈 질문들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내 속으로 난 내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말썽을 부릴까 싶어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고 들면 아이를 기르는 일은 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다. 아이의 마음속 변화와 발달 과정은 모른 채 어른의 시각으로 모든 행동을 판단하고 강요하면 엄마와 아이 사이의 갈등은 반복되고,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 받은 상처는 평생에 걸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로 인해 생기는 온갖 불안과 고민거리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라는 근본 물음을 던진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3~4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뇌 발달과 심리적 성장 과정 등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아이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준다. 예를 들어, 고집 부리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에게 신의진 교수는 “자아 개념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어이없는 고집을 피우더라도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 긍정적인 고집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부정적인 고집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또 밥 먹을 때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에게 “음식을 거부하는 이유를 관찰하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에 한 번에 음식을 많이 입에 넣어 주지 말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 몇 개만 식탁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표 질문 70가지와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명쾌한 답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들의 불안과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줌은 물론, 스스로 부모됨의 자세를 생각해 보게 한다.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우리 아이, 말 잘 듣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3~4세 아이들이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진짜 이유 아이가 두 돌 정도가 되면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싫어”, “안 해”, “저거 줘” 등 고집을 부리는 표현이다. 말뿐만이 아니다. 하는 행동도 어찌나 고집불통인지 한 번이라도 엄마 뜻에 따라 주는 법이 없다. 기대에 어긋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뒷골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발달학적으로 보면 이것은 아이가 그만큼 자아 개념이 강하고 자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남과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3~4세 아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손발이 자유로워지고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면서 아이들은 세상과 부딪치며 여러 경험으로 하는데 이것은 이 시기 아이들의 막을 수 없는 본능이다. 그런데 아직 자기 조절력이 발달하지 않는 두 돌 즈음의 아이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금지당했을 때 떼를 쓰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좌절감을 표현한다. 길바닥이나 쇼핑센터에서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드러누워 난리치는 아이 대부분이 두 돌 전후의 아이다. 그러다 세 돌이 지나면 자기 조절력이 상당히 발달하여 기분 나쁜 것도 조절할 줄 알고, 대소변도 가릴 수 있게 된다. 만약 아이가 고집을 부리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단호하게 야단을 치거나 무조건 제재하면 아이의 자신감과 독립심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된다. 또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사춘기나 혹은 더 성장한 후에 억눌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말라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엄마는 화를 주체하기가 어렵다. 아빠 휴대폰을 만지지 말라고 해도 자꾸 만지고, 식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올라간다. 엄마는 ‘기억력이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자아가 발달해 가는 이 시기 아이는 아무리 부모가 말을 해도 자기가 싫으면 절대 그 뜻에 따르지 않는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아빠처럼 멋지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계속 해 보는 것이고, 식탁에 올라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막을 수 없는 본능이므로 부모가 맞출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아이의 본능을 인정하고 아이의 탐구 활동을 지켜 봐 줘야 한다. 아이가 세상을 탐구하고 자기주장도 해 봤다가 좌절도 경험해 보고, 받아들여지는 경험도 하면서 한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이 자아형성이라는 지상과제를 안고 있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고집을 부린다면 화를 내기보다 “네가 그러면 엄마가 마음이 아파”라고 계속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다.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가장 중요한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것이 유일하게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명확하게 해 주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 엄마 스스로 아이에게서 벗어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이든 아이 말고 자신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기적으로 하다 보면 아이로 인한 마음의 갈등도 줄어들고, 환한 미소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것이다. 엄마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육아 전문가 신의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이 책은 신의진 교수가 18년간 55만 엄마들의 고민을 상담해 온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3~4세 아이를 위한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신의진 교수에게도 경모와 정모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경모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먹은 것을 게워낸 적도 있고, 정모는 종종 물건을 집어던졌다. 말썽 많은 두 아이 때문에 힘들 때마다 아이를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제 바람에 맞춰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마음을 다잡곤 했다. 상담실에서 비슷하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볼 때마다 같은 엄마로서 ‘그때 이렇게 해 줬더라면 좋았을 걸’, ‘이래서 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했구나’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엄마들의 걱정과 한숨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에 3~4세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주는 책을 만들게 되었다.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이 매일 아이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교육이든 지금 당장이 아닌, 아이의 20년 후를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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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5~6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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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5~6세편
신의진 | 걷는나무 | 2012-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을 토대로 5~6세 아이의 성장과 심리 발달에 관한 모든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2007년 발간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중 5~6세 편을 따로 편집하고 추가하여 만든 특별 증보판이다.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는 아이, 수 개념이 없는 아이, 우물쭈물 발표를 못 하는 아이, 꼬박꼬박 말대답 하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또 조기교육은 정말 안 시켜도 되는지, 사교육은 무얼 시켜야 하는지 등 아이의 성장과 교육에 관해 5~6세 부모가 궁금해하는 대표 질문과 문제 상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전문의로서 명쾌한 해법을 들려준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자녀교육 정보 속에서 어떤 것이 진정 내 아이를 위한 것이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육아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6세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심리에 관한 모든 것 무엇을 배우든 쉽게 그만둬 버려요, 사교육 무얼 시켜야 하나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엄마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요, 책 읽기를 싫어해요, 아직까지 한글을 깨치지 못했어요,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대요, 7세, 학교에 보내도 되나요, 첫째보다 둘째가 더 사랑스러워요…….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5~6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을 새롭게 엮었다. 각종 육아 사이트에 올라온 엄마들의 질문과 자신의 육아 경험, 진료 기록을 토대로 현명한 교육, 좋은 습관, 바른 성교육, 학습 문제, 자기표현, 유치원 생활, 책 읽기, 입학 준비, 부모 마음 등을 대표 키워드로 뽑고,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5~6세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70가지를 선별했다. 각 질문은 자기주장이 강해진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을 치를 때, 성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컴퓨터 게임에 빠졌을 때, 밥을 먹지 않을 때,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할 때 등 5~6세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자주 겪는 어려움을 바탕으로 구성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의진 교수의 현실적인 조언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20에서는『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0~6세 편』에 소개되지 않았던 장기간 아이와 떨어져 있는 문제, 남녀 아이의 성교육, 말더듬증 등에 관한 질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5~6년차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더욱 세심하고 심도 깊게 담아내려 애썼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70가지 질문으로 알아본 내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엄마 역할 모성은 교육이 아니다, ‘공감’이다 아이가 5~6세가 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교육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때 필요한 교육은 ‘가나다’도 ‘ABC’도 ‘3+3’도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기반이 되어 줄 감정 조절력, 충동 조절력, 집중력, 공감 능력, 도덕성, 사회성, 호기심 등을 길러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방 안에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 또래들과 어울리며, 온갖 사물들을 직접 만지고 보며 깨우치는 것이다. 그러나 모성=교육이 엄마 노릇의 기본 등식처럼 되어 버린 세상에서 아이 교육을 등한시한다는 것은 간 큰 엄마나 할 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평소 아이를 느리게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신의진 교수도 막상 자기 아이를 키울 때만큼은 조기 교육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 역시 아이들에게 학습 부담감을 가중시켰다는 것 말고는 조기 학습을 통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다. 태어나기 전 아기를 위한 태교부터 좋은 대학 보내는 방법까지 수십 권이 넘는 자녀교육서가 꾸준히 출간되고 그중 몇 권은 2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자녀교육에 대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열의는 대단하다. 하지만 좋은 육아 정보들이 내 아이에게 모두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과도한 조기 교육은 발달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고 늦게 재능을 발휘하는 Late Bloomer들에게 지진아라는 선입견을 심어 줄 수도 있다. 또 무엇이든 자신이 최고여야 하고 남이 하는 것은 다 따라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회성 없는 아이를 만들기도 한다.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이 시기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는 부모가 아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야 할 수 있다. 아이가 부모의 체온을 느끼고 교감하며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는 평생을 통틀어 이 시기뿐이다. 그러니 놀이든 공부든 아이가 원할 때 실컷 하게 해 주는 것이 최고의 육아법이다’라고. 아이의 20년 후를 고민하는 세상 모든 부모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5~6세 아이들은 안정된 자아상을 바탕으로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시기다. 이때는 감정을 이성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2세에는 감정 조절이 안 돼 화를 마구 내고, 3~4세에는 감정 조절이 됐다가 안 됐다가 해서 금방 좋아졌다 싫어졌다 변덕을 부리는 일이 많다. 그러다 5~6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감정 조절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 시기의 아이들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인식한다. 그래서 남자아이는 로봇 놀이, 여자아이는 인형 놀이에 지겨울 정도로 매달린다. 또 성 정체성을 깨닫게 되면서 성에 관한 당혹스런 질문들을 하기도 한다. 이때는 당황하며 얼버무리지 말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성의껏 대답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몸에는 아기를 만드는 아기씨가 있어. 그 아기씨끼리 만나면 아기가 만들어진단다 너도 아기씨 생기는 곳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단다”라고 말해주면 올바른 성 관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시기에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지상 과제가 된다. 엄마-아빠-나 라는 삼각 관계에서 친구를 넣어 사각 관계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예전처럼 놀아달라고 하지 않는 것에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5~6년차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하늘 끝까지 올려주는 것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나는 멋진 남자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현재의 자아상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것도 아닌데 “내 신발 예쁘지?”, “나 착하지”하는 식으로 잘난 척을 한다. 그때는 무조건 인정해 주어야 한다. 잘난 척을 하고 인정 받는 과정을 통해 나는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하는 믿음을 쌓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믿음을 바탕으로 형성된 자존감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아주 든든한 힘이 되어 준다. 두 돌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자아는 6세가 되면 70%가 완성된다. 그 말은 곧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근본이 되는 가치관, 행동 방식 중 70%가 이 시기에 완성된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신체 발달과 심리 발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당장의 학습보다 먼저라고 말하는 이 책은 아이의 20년 후를 위한 현명한 육아 지침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