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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진회
안국선 | 푸른소나무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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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진회
안국선 | 푸른소나무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859 |
[문학] 과도기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859 |
[문학] 과도기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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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과학고등학교 입시 전략
베리타스알파 편집팀 | 베리타스알파 | 2012-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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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과학고등학교 입시 전략
베리타스알파 편집팀 | 베리타스알파 | 2012-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천기누설, 전국 명문고 합격 비법 시리즈> 중 과학고등학교 편이다. 해당 시리즈는 전국 명문고를 총망라하여 말 그대로 목표로 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수록됐다.
책은 대체로 3개 파트로 이루어졌다, 파트1에서는 2012학년도 입시 지형을 분석했다.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억제라는 정책 목표 아래 2011학년도부터 도입돼 시행 2년째를 맞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전반적인 내용과 전형 방향을 짚어본 뒤,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율학교 등 학교 유형별 전형 포인트를 알려주고 평가요소별로 구체적인 대비법을 제시한다. 학교별로 제각각이던 전형이 자기주도학습전형 한 가닥으로 정리됐으며, 2012학년도에는 내신과 면접으로 다단계 사정을 하는 큰 틀은 변화가 없으나, 전형서류 간소화와 면접 변별력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과정을 주관하거나 컨설팅을 해온 현장 전문가 2명의 인터뷰를 통해 주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파트2에서는 해당 학교의 입시를 심층 분석한다. 전형방향을 결정하는 교장 교감과 교무기획실장등 입학담당관들을 만나 원하는 인재상과 전형과정에서 주목하는 점, 주의해야 할 점, 내신 확보법과 교과외 활동 방향, 서류작성법, 면접 대처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꼬치꼬치 캐묻고 그 답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파트3은 실제 합격생들의 ‘비법 고백록’이다. 학교에서 추천하는 상위권의 합격생을 만나 학습방법, 취약과목 만회법, 실패 극복법, 진로탐색 과정, 활동 주안점, 독서활동 내용,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 작성법, 면접 대비방법 등을 실었다. 부모나 선생님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는 게 아니고,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합격하기까지 자기가 해온 바들을 소상하게 털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추가로 파트4가 붙어 있는 책도 있다. 합격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축약하고 간단한 학교측 심사평을 곁들인 것인데, 취재가 가능했던 것들만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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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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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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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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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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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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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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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광염소나타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854 |
[문학] 광염소나타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853 |
[문학] 광인수기
백신애 | 도서출판 모진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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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광인수기
백신애 | 도서출판 모진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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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광화문 연가
이영미 | 예담 | 2012-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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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광화문 연가
이영미 | 예담 | 2012-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서울의 시대상 그리고 서울의 대표적인 지역을 답사하며 그곳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살아가는 일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가요로 살펴보는 ‘서울문화답사기’.
「한국대중가요사」, 「흥남부두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등의 저자인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가 펴낸 이 책은 서울의 시대상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온 사람살이의 여러 가지 풍속도를 담고 있다. 서울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수많은 변화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시대를 조망함은 물론, 그 안에서 울고 웃던 우리네 삶들과 추억과 향수까지도 맛볼 수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우리 문화와 우리 자신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이 이루어진 글이라면 이 책은 우리 문화와 우리 자신에 대한 고현학적 접근이 이루어진 ‘근현대문화답사기’라 할 수 있다. 대중가요로 살펴보는 서울문화답사기 -1930년대 경성에서부터 2000년 밀레니엄 서울까지 영화, 연극, 드라마, 도서 등 여러 장르의 문화콘텐츠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인 대중가요를 그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가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대중가요는 그 시대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대중가요사」, 「흥남부두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등의 저서를 펴낸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가 신간 「광화문 연가」를 통해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서울의 변천사를 대중가요를 매개로 되짚어보고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모습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세계열강들에 의한 해방, 그리고 그들의 이해관계로 벌어진 동족상잔의 비극 6ㆍ25전쟁, 그후의 정치적 혼란과 과도한 경제개발로 인한 노동문제와 학생운동,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벌어지는 빈부간의 격차 등 대한민국의 문제와 고민을 수도 서울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그러한 서울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일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대중가요’라는 매개는 서울의 역사에 내포되어 있는 그러한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내는 대중가요는 어둡고 암울한 서울의 과거를 좀더 쿨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광화문 연가」는 서울의 시대상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인 지역을 답사하며 그곳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살아가는 일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우리 문화와 우리 자신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이 이루어진 글이라면 「광화문 연가」는 우리 문화와 우리 자신에 대한 고현학考現學적 접근이 이루어진 ‘근현대문화답사기’라 할 수 있다. 그때 그 시절 서울의 추억 서울의 풍경들 -모던보이, 모던걸에서 강남과 압구정을 활보하는 신세대까지 1930년대 식민지시대의 경성에는 일제에 대항하는 독립투사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를 섞어가며 전화통 붙들고 연애하는 모던보이와 모던걸, 서민들에게 엿과 수박을 파는 엿장수와 수박장수, 요즘의 자장면 배달부 부럽지 않는 냉면 배달부 등 30년대 경성의 모습은 지금의 도시민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다. 해방을 맞이하고 전쟁을 거치며 피폐해졌지만 ‘SEOUL'이라는 국제적 공식 명칭을 얻은 50~60년대 서울은 서양 지향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고급 예술인이라 자부하며 ’카니발‘ 같은 서양 문화를 추종하는 ’명동백작‘과 단역 하나 따내기 위해 ’스카라 계곡‘에 모여드는 대중 예술인 지망생들의 스타일은 지금의 강남파와 강북파만큼 차이가 난다. 또한 요즘의 몸짱, 얼짱만큼은 아니지만 그 시대 엘리트 전형인 대머리 총각과 잘 나가는 오피스걸은 출근길 전차에서 첫눈에 반해 연애에 성공하기도 한다. 대학생이라고 하면 ‘데모’를 떠올릴 만큼 학생운동이 치열했던 70~80년대에도 데모하는 대학생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고 잡아주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하며 연애하는 젊은이들도 있었고, 헤어짐을 각오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거니는 연인들도 있었다. 서울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시각을 거두고 보면 이처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온 사람살이의 여러 가지 풍속도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수많은 변화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시대를 조망함은 물론, 그 안에서 울고 웃던 우리네 삶들과 추억과 향수까지도 맛볼 수 있다. 서울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간직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서울 연가’ 저자 이영미는 이 책을 ‘문門안’이라는 의미를 아는 사람, 여름 휴가때면 동해안 대신 모래사장이었던 한강에서 해수욕을 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 남산을 가족 나들이 필수코스로 여겼던 사람, 한옥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며 남의 집 마당으로 넘어간 공을 찾아 “공 좀 찾아주세요”라며 외쳐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한다. 지방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 올라온 사람들은 동향 사람들끼리 만나면 고향이야기에 날 저물 줄 모르며,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고향에 대한 추억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울 사람들 또한 그들 못지않게 술자리에 모여 앉아 서울의 구석구석을 기억하며 웃고 떠들 수 있는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을 고향이라 말하는 사람들, 다른 곳에서 보낸 시간보다 서울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아 서울이 ‘제2의 고향’이 되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며 아련한 향수로 기억되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타임머신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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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광화사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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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광화사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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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김민경, 홍성호 | 여성신문사 | 2012-0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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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
김민경, 홍성호 | 여성신문사 | 2012-0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엄마가 ‘아이’를 믿을 때, 아이의 ‘기적’은 시작된다!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는 게임 중독에 빠져 꼴찌를 맴돌던 아들 성호를 전교 1등으로 키운 저자의 감동 실화를 소개한 책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원을 운영하며 수백 명의 문제아들과 진행한 생생한 코칭 경험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자녀 교육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의 변화를 바란다면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졌을 때도, 꼴찌를 할 때도, 수많은 밤을 눈물 흘렸지만 저자는 아이 앞에서 항상 자신감 있게 행동했다. 함께 힙합 춤을 추고, 그림을 배우며 지금의 실패와 고통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리라 믿었고, 결국 아이의 변화라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지금 이 순간, 부모가 믿어야 할 것은 ‘성적’이 아닌, 내 ‘아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속 썩이는 아이 때문에 징글징글하다고? 아이는 일방통행 부모 때문에 지긋지긋하다! “저런 놈을 배 아파 낳은 내가 미쳤지!” 성적은 바닥, 툭하면 사고치고, 부모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지 않는…… 문제아 자녀를 방치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내 아이만은 똑 소리 나게 키우자던 꿈이 무참히 깨지는 절망감에 ‘포기’와 ‘체념’으로 등 돌린 부모들… 결국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서로를 방치하고 만다. 그러나 수백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칭을 진행한 저자의 결론은 부모의 잘못이 절대적이라는 것. “아이 탓 마세요. 내가 먼저 변해야 아이의 기적이 시작됩니다.” 세계 최고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어렸을 적 부모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열심히 공부해라.”가 아니었다. 오히려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믿음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 중에 부모에게서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말을 듣는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새벽부터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에 매달리지만, 부모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다. “공부 좀 열심히 해라!” “많은 부모님들, 이제껏 정말 잘해왔다. 아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좋은 학군에 자녀를 보내고 싶은 일념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는 아빠, 번듯한 직장 가진 남편 두고 고액 학원비 충당하려고 파트타임으로 음식점 접시 닦는 엄마. 안타까운 것은 이제껏 잘해왔는데, 마지막에 실수를 저지른다. 선택지를 아이가 아닌, 부모 스스로 고르려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바로 그 순간 아이와 부모의 대립이 시작되는 줄도 모르고.” - 22페이지 중에서 부모의 바람과 아이의 꿈, 그 사이의 간극이 벌어질수록 아이는 엇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부모와의 불화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일수록 간절한 소통을 원한다. 따라서 부모부터 힘을 내 바뀌어야 한다! 부모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 보고, 부모가 원하는 게 아닌, 아이가 무얼 잘하는지 관찰하고 믿어주어야 한다. 성적은 전교 꼴등, 게임은 전교 1등 연세대학교 전기전자학과 4년 장학생이 된 기적 같은 이야기 성호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 전교 꼴등을 하던 아이였다. 그러나 저자는 성호를 믿었다. 게임 중독에 빠져 꼴찌를 할 때도 질책보다는 칭찬, 다그침보다는 격려로 대했다. 힙합 춤을 함께 추고, 그림을 배우며, 아이의 속마음을 경청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가 바라는 꿈을 함께 꾸기 위해 노력했다. 말썽 피우고 사고치는 아이를 믿고 존중한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절감했지만,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며 오늘의 고통이 내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리라 믿었다.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믿어줄 때, 아이의 기적은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저자는 성호를 대했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의 변화라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 그 간단한 진리를 행하는 순간, 기적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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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괴로운 길
이효석 | 동도서기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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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괴로운 길
이효석 | 동도서기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848 |
[문학] 교대 시간
송영 | 아이브러리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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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교대 시간
송영 | 아이브러리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847 |
[문학] 구두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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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구두
김동인 | 성현사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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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류성현 | 웅진윙스 | 2012-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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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류성현 | 웅진윙스 | 2012-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알고 싶었지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불편한 진실!
국세청 변호사의 대한민국 99%를 위한 세테크 전략!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은 국내 최초로 국세청 사무관이자 변호사가 말해주는 세테크 책이다. 세금을 내는 입장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세법적 지식과 함께, 실제 있었던 판결이나 심판례를 예로 들어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장에는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장 궁금해 할 세금 사례 15개를 모았다. 제2장부터는 양도소득세, 부동산임대 관련 세금, 사업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그리고 상속세·증여세 등 세금의 영역별로 살펴본다. 세금이 부과되거나 면제되는 다양한 경우에서 각각의 원칙과 예외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 독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책의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합법적 범위 안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정보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 친척에게 돈을 빌려 산 주식이 2배로 뛰었다면 환매할 때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 아버지로부터 집을 상속받아 1가구 2주택이 되었다면 양도소득세를 안 내도 되나요? · 개발호재를 듣고 사놓은 땅에서 1년 내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양도소득세를 감면받나요? · 개업 전이라도 공사비 세금계산서를 받아두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 내집에서 2년을 살지 않아도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기도 하나요? · 상가 겸용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둘 중 무엇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나요? · 실직 상태로 남아 있어도 연말정산을 하면 세금을 환급받나요? 세금에 억울해하는 일이 없도록 지식과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저자는 검찰청 법무관, 변호사 그리고 국세청 사무관을 거치며 국가와 국민 간의 다양한 세금 분쟁을 경험했다. 적절한 절세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을 잘 몰라 억울한 사람들도 있었다. 조세에 대한 의미를 오해해 무조건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보았다. 또 잘못된 상식이나 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세테크 노하우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그래서 저자는 국세청이 이미 알려준 수많은 정보 중 어떤 것을 알아야 하고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이 책이 가진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국내 최초로 현직 국세청 사무관이 쓴 세테크 책이다. 지금까지 세테크 책은 대부분 세무사가 저자였다. 세무사야말로 세금의 전문가임에 틀림없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인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세금정책의 한 가운데 있으면서 다양한 세금 이슈들을 대하는 국세청 사무관이 쓴 책이기에, 세금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까지 챙겨주며 세금절약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책 곳곳에는 잘못 알려진 세법 상식들을 바로 잡아주는 내용을 넣어 두었다. 특히 국세청의 업무 등에서 실제 적용되는 처리방법에 따라, 복잡한 세금규정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을 정확히 집어낸다. 거기에 10년 이상 국세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세조사관들과 현직 판사의 감수를 통해 내용에 대한 신뢰도와 가치를 높였다. 둘째, 실제 판례를 통해 세금 법규정을 풀어내고 있다. 소설의 형식을 빌려 세금에 관한 일반상식을 설명하는 책은 분명히 쉽게 읽힌다. 그런 책들에 비해 실제 판례를 보고, 관련된 세법을 풀어주고, 사례를 해결하는 형식의 이 책은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만들어진 사례는 단편적인 세테크 상식을 쌓는 데에는 분명 유리하다. 그러나 절세는 세테크 상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막상 세금과 관련된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는 세법의 의도와 원리를 정확히 파악해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세금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이 책은 실제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수없이 쌓인 기존의 세금 관련 판례를 들어 세금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누군가가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는 본인이 처한 세금 문제에서도 유리한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셋째. 합법적인 절세법을 알려준다. 세금의 액수는 똑같은 상황이라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을 절세라고 하며,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가짜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경비를 부풀리는 등 불법적인 방법에 의해 세금을 줄이는 것을 탈세라고 한다. 그런데 시중에는 절세방법이라는 명목 하에, 불법을 조장하고 탈세를 유도하는 상식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이 점을 가장 경계한다. 세법의 의미는 절대 확대해석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세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법조문을 잘 알아둔다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세법 조항을 해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칙과 예외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독자가 합법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절세를 꾀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이어진다. 알고 싶었지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대한민국 99%를 위한 세테크 전략! 세금은 누구에게나 피하고 싶은 돈이다. 그런데 세금을 줄이는 길을 찾다 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을 통해야지만 가능하다는 조언이 횡행한다. 널리 알려진 상식을 믿었다가 세금 폭탄을 맞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납세자들은 혼란스럽다. 그러나 저자는 절세의 정답은 오히려 단순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법규정들에 언급된 한두 개의 요건이나 시점과 시기 정도만 주의한다면, 세금에 대한 억울함은 반드시 줄어들 수 있다.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농지를 바로 팔았다가 세금 폭탄을 맞은 30대 직장인부터, 법률사무소에서 이름만 무한책임사원으로 빌려줬다가 법률사무소의 밀린 세금을 다 내게 생긴 변호사, 그리고 아들에게 집 한 채를 물려주면서 낮은 가격으로 매매계약서를 쓰면 양도세는 줄어들고 증여세는 안 내도 된다고 믿고 있는 아버지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맞닥뜨리는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는 이 책은, 그 경우에 적용이 되는 단계별 법규정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대한민국 세금의 진실을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최고의 세테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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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굿바이 잭 웰치
김영한 | 리더스북 | 2012-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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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굿바이 잭 웰치
김영한 | 리더스북 | 2012-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잭 웰치는 그만 잊고 새로운 경영원칙을 받아들이자!
“잭 웰치의 경영 지침서를 찢어버려라” 미국 경영 전문지 <포춘>은 2006년 7월 17일자에서 “잭 웰치의 경영방식은 아날로그 시대에 통했던 것일 뿐, 디지털 시대의 기업들이 따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잭 웰치는 그만 잊으라”고 해 화제가 되었다. 아직까지도 경영 관련 책들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또한 많은 CEO들이 경영의 교과서로 신봉하는 잭 웰치의 경영 지침서를 찢어버리라니……. 아마도 적잖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잭 웰치의 성공 비결로 꼽히는 경영기법들이 급변하는 오늘날의 경영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는 인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싹을 틔어왔다. 한국의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많은 공감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2006년 8월 월례회의에서 <포춘>에 실린 기사를 언급하면서 “이제 우리 기업도 타성을 깨고 새로운 경영원칙을 개발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굿바이 잭 웰치》(김영한 지음, 리더스북 펴냄)는 잭 웰치의 경영원칙이 왜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운지 밝히고,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영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잭 웰치 방식과 반대되는 방식으로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추구해야 할 경영 전략을 알아본다. 잭 웰치의 경영방식 vs. 새로운 경영방식 잭 웰치는 퇴임 당시 GE를 총자산 4,370억 600만 달러, 매출액 1,294억 1,700만 달러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올려놓았다. 잭 웰치가 이룬 GE의 탁월한 성과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시장의 선두가 돼라, 몸집을 키워 시장을 장악하라, 주주가 최고다, 최고의 인재를 등용하라, 리더의 결단력을 강화시켜라, 가볍고 날렵한 조직으로 혁신하라, 능력을 소중히 여기라는 일곱 가지 경영원칙에 따른 것이다. 그는 분명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냈지만 경영기법도 패션과 같아서 시대가 바뀌고 시장 여건이 달라지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잭 웰치 후임으로 GE의 회장이 된 제프리 이멜트는 웰치 시대의 유물이었던 모터, 공업용 다이아몬드 등의 제조와 보험 등의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의료·건강 관련 정보기술, 보안시스템, 스페인어 TV, 주택 모기지, 디지털 미디어 등 신기술·신서비스에 기반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성공하고 있는 것 또한 잭 웰치 방식이 한물갔다는 것을 반증하는 예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기업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방식은 무엇일까? 다음이 바로 <포춘>이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1.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라. 2. 크기보다 민첩함이 중요하다. 3. 고객이 왕이다. 4. 열정적인 사람을 고용하라. 5. 용기 있는 CEO가 필요하다. 6. 혁신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 7. 영혼을 소중히 여겨라. 새로운 방식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구글과 델컴퓨터를 꼽을 수 있다. 구글의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은 시장점유율이나 기업 크기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고, 델은 규모의 경제보다 아웃소싱으로 끊임없이 가격을 낮추는 민첩함 때문에 불과 몇 년 사이 휴렛팩커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컴퓨터 업체로 떠올랐다. 잭 웰치 방식이 아날로그 시대의 리더십이었다면, <포춘>이 제시하는 일곱 가지 새로운 방식은 디지털 시대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잭 웰치의 ‘효율’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다! 저자는 지금의 시장 상황이 ‘효율’보다는 ‘창조’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내부 조직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고 해서 외부 경쟁력까지 함께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고객이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이 책은 모토롤라, 스타벅스, 애플을 이러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아이포드’라는 MP3 플레이어를 개발하여 디지털 음원 시장을 개척했다. 음반사와 제휴하여 온라인 뮤직 스토어라는 시장을 열었고, 더 나아가 오디오북, 오디오 교육, 개인방송 등의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모토롤라의 에드워드 잰더 회장은 숫자 중심의 식스시그마 대신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렇다고 모토롤라의 레이저가 품질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커피 문화 공간을 창조했다. 시간제 직원을 파트너로 대우하고 인간존중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직원들의 창조적 열정을 이끌어냈다. 그는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찾아다니며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 많은 노력을 쏟는다. 많은 기업들이 창조를 부르짖으면서도 실제로는 그것에 역행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자주 벌어지고 있다. 한 국내 대기업의 디자이너는 자신들이 아직도 관료주의와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가장 힘든 일은 잭 웰치를 신봉하고 있는 임원과 CEO를 설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효율보다는 창조를 선택해야 할 때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의 진짜 욕구를 읽어내 멋진 상품을 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서비스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다. 마케팅을 혁신의 엔진으로 삼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잭 웰치 식의 내부 싸움에서 이기는 혁신보다는 외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진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원칙을 다시 세워라!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즉 아날로그 시대에 잭 웰치가 실행했던 경영원칙들을 살펴본다. 잭 웰치가 GE를 개혁할 때 사용했던 방식의 특징과 성과를 중심으로 잭 웰치의 일곱 가지 경영원칙을 설명하고 분석했다. 제2장에서는 ‘잭 웰치 뒤집어 보기’를 시도한다. 사실 잭 웰치의 업적이 숫자로만 보면 대단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형편없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있어왔다. 적극적인 인수합병 정책이 사실은 GE를 파괴하고 갉아먹는 정책이었으며, 결국 GE의 핵심사업을 파괴시키는 결과를 나았다는 주장 등 알려진 것과 다른 잭 웰치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원칙들을 소개한다. 잭 웰치 방식이 새로운 시대에 왜 맞지 않는지를 조목조목 분석하고, 잭 웰치의 일곱 가지 원칙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곱 가지 경영원칙을 제시한다. 제4장에서는 포스트-잭 웰치에 대해 살펴본다. 제3장에서 제시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영원칙을 앞서서 실행하고 있는 모토롤라, 스타벅스, 애플, 삼성전자 등의 사례를 통해 포스트 잭 웰치 시대의 성공 모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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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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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부조리한 삶이 조리 있는 죽음보다 가치 있는 이유
삶의 근본 문제에 대한 현대 영미 철학의 답변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자발적 죽음을 정당화하는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이 유서의 제목은 ‘자살노트’였고, 모든 것은 “인생은 무의미하다”는 단 한마디, 즉 허무주의로 압축된다고 썼다. 삶의 부조리함과 그 논리적 귀결로서의 철학적 자살의 가능성을 제기했던 선구자는 알베르 카뮈다. 이 책은 카뮈로 대표되는 허무주의 논리의 타당성을 시지프스 신화의 모티브를 통해 철학적으로 탐색하는 책이다. 아무런 목적도 성과도 없이 무거운 바위를 산꼭대기로 굴려 올리는 일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한 철학적 사고실험을 통해 따져본다. 저자는 로버트 노직, 리처드 테일러, 피터 싱어, 토머스 네이글, 테리 이글턴 등 1980년대 이후 영어권 철학자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최신 논의를 바탕으로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 인생에 의미는 없다는 사고, 삶의 의미는 알 수 없다는 막연한 주장들을 논박한다. 그리고 도덕적 당위나 종교적 편견 없이, 논리와 증거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개념의 지도를 명료하게 그려낸다.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믿는 사람들,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통찰과 읽는 재미,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으로 정면승부하기 카뮈는 일찍이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자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 문제라는 것. 하지만 인생의 무의미함을 절절히 묘사했던 카뮈 자신은 자살하지 않았고, 풍부한 삶을 즐기다가 1960년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허무주의 논증을 몸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인생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이 책은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는 물음, 즉 “인생은 과연 무의미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영어권 철학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의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반부는 실천윤리학자 리처드 테일러가 시지프스의 신화를 모티브로 전개한 독창적이고 기발한 사고실험을 인용하여,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를 귀납적으로 탐색한다. 후반부는 로버트 노직이 전개한 의미의 개념 분석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 구조를 연역적으로 밝혀낸다. 그리고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 귀납적 탐색과 연역적 탐색이 동일한 결론으로 이어짐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의미를 논증해낸다. 시지프스는 어떻게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리처드 테일러는 아무런 목적도 결과도 없는, 고통스런 노동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시지프스의 삶이 어떻게 무의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사고실험을 통해 면밀히 따져본다. 시지프스가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함께 바위를 굴린다면? 가치없는 바위 대신에 값비싼 보석덩어리를 굴린다면? 무거운 바위 대신에 가벼운 조약돌을 옮긴다면? 올라갈 때마다 바위를 바꿔가며 옮긴다면?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지만 좀처럼 의미는 생겨나지 않는다. 과연 시지프스는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테일러는 이리저리 모색한 끝에 마침내 두 가지 후보를 찾아낸다. “만일 시지프스가 올려놓은 바위가 다시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면? 산 위에서 건축되어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 만들어진다고 가정하면?” 테일러가 생각해낸 첫 번째 의미의 원천은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노동의 목적이자 가치의 생산물이다. 산꼭대기에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는 바위와 달리 여기서는 노동의 구체적 결과물이 나타나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원래의 풍경을 지배하던 무목적성이라는 암울한 안개가 다소 사라지면서 의미의 모습이 서서히 떠오르는 듯하다. 테일러가 두 번째 의미의 원천으로 찾아낸 것은 주관적 만족이다. “신들이 시지프스에게 같은 방식으로 형벌을 내리지만, 약간 생각을 바꿔서 자비롭게도 그에게 어떤 이상하고도 비합리적인 충동, 즉 바위를 굴려 올리는 본능을 심어놓는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바위를 굴려 올릴 것이다.” 이 그림에서 시지프스의 형벌이 달라진 것은 없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바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가 굴러 내릴 것이며, 어떠한 과업도 완수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지프스의 핏줄에 흐르는 본능적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그의 삶은 마치 지상천국에 있는 것처럼 기쁨과 환희에 넘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테일러의 사고 실험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더욱 진전시킨다.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언젠가는 세월의 풍화작용 속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단지 천천히 굴러 떨어지는 바위에 불과한 것, 따라서 결국은 허무한 것이 아닐까? 만일 신전이 사라지지 않고 영구불변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권태 속에 빠지지 않겠는가? 본능이 충족되는 주관적 만족에 대해서도 저자는 객관적 가치가 결여된 주관적 만족이 삶의 의미를 보장할 수 있는가를 물으며 테일러 논증의 약점을 밝혀낸다.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도대체 어떻게 의미의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의 의미에 대한 물음과 작별하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부터 궁리해온, 카뮈로 상징되는 삶의 의미에 대한 오랜 갈증과 탐문을 철학함의 자세로 정리한 대답이다. 이 책의 해제를 쓴 인터넷 서평가 로쟈가 말했듯 이것은 존재의 이유를 물었던 청춘의 질문에 대한 인생 2라운드에서의 답변이다. 저자는 원초적으로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이 특수하고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반적인 모습과 같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에서 먼저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저자는 바로 이 난제에 도전한다. 그리고는 20여 년 해묵은 문제에 대해 마침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을 얻었다고 자평한다. 저자는 삶의 의미에 대해 알듯 말듯한 모호한 대답으로 마무리하는 명상서나, 밑도 끝도 없이 ‘사랑입니다, 희망입니다’를 부르짖는 자기계발서식 해법을 배격한다. 인생의 의미는 개인이 각자 깨닫는 것이라는 식의 상투적인 결론에 이르지도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는 ‘안전한’ 통념을 뒤집고 저자만의 명쾌한 논리와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영미철학의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의미론을 종합하여 삶의 의미 체계를 “주관적 만족과 객관적 가치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존재의 완성”이라고 정리한다. 이 의미 기준에 따라 석가모니나 예수 등의 성인들, 간디, 안중근, 스콧 니어링 등의 역사적 인물, 그리고 성철, 노무현, 안철수 등 동시대 인물들의 인생의 의미를 가늠해 보기도 한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인생의 문제를 사이비 문제로 진단했던 분석철학이 19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한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위로가 아니라 의미를 찾으라 이 책은 현재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거나 한때나마 의문을 품어본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의문은 우울증에 걸려 고독과 좌절에 빠진 사람이 던지는 질문과는 다르다. 그것은 큰 병에 걸렸거나, 실직을 했거나, 연애에 실패했거나, 가족을 잃었거나 등의 이런저런 사연 때문에 절망에 빠진 ‘귀납적인’ 허무감이 아니라, 삶이 원초적으로 무의미하다는 단 하나의 대전제로부터 출발하는 ‘연역적인’ 허무감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나 종교적 위안은 여기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스런 답을 얻지 못한 독자,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감성적인 위로가 아니라 이성적 논리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은 독자,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었던 독자, 열심히는 살지만 왜 사는지는 모르겠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기치 않은 깨달음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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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권태
이상 | 지혜의숲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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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권태
이상 | 지혜의숲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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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귀여운 여인
안톤 체홉 | 아이브러리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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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귀여운 여인
안톤 체홉 | 아이브러리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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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귀의 성(상)
이인직 | 시시비비 | 200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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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귀의 성(상)
이인직 | 시시비비 | 200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