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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 핵심 사회이슈&최신 시사용어 - 상반기
이슈투데이 편집부 | 이슈투데이 | 2012-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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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 핵심 사회이슈&최신 시사용어 - 상반기
이슈투데이 편집부 | 이슈투데이 | 2012-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최근에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실시하는 논술과 면접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시사와 연관성 있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평소 주요 시사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펴본다면 급박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많은 학생이 내신과 수능시험 대비, 대학별고사 대비 등으로 인해 별도 준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고 1,2의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시사에 관심을 갖고 신문이나 잡지에 나오는 이슈를 스크랩해 두거나 TV나 인터넷 등 자신에게 맞는 매체를 선택해 꾸준히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동안 준비를 해 오지 못한 고3학생이라도 2012 상반기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그에 관한 쟁점정리나 자신의 의견 등을 분야별로 준비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매일 쏟아지는 시사이슈들을 일일이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많은 시사 이슈를 대비하는 것보다는 중요 이슈를 선정하거나 자신이 고르기 어려운 경우 정리된 자료를 이용, 자신의 분야에 맞는 내용만이라도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다. 분류를 할 경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세계 등 여러 개의 대주제로 구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본 도서에서는 논술·면접 대비 2012 상반기 시사이슈를 각 분야별로 중요한 사항만을 뽑아 정리하였으며, 최근 1년 동안 언론에서 자주 나왔던 시사용어를 정리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사건에 대한 요약만을 소개하므로, 자신의 관심분야나 희망학과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다양하고 상세한 내용을 꼭 찾아보도록 합니다. 다만 집필 당시의 상황이 변화되어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당시 상황을 되돌아가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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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세기에 우리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찰스 필립스 외 | 좋은책만들기 | 2010-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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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세기에 우리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찰스 필립스 외 | 좋은책만들기 | 2010-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세기는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많은 역사가들은 20세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동구와 서구 세계의 이데올로기적 충돌로 보았다. 어떤 이들은 20세기를 파괴적인 기술 발달의 시대로 보았으며, 또 어떤 이들은 전체주의 정부들의 부상과 체계화된 세계의 모습으로 보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20세기는 무엇보다도 이제 과거의 진리만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절감케 해준 시대, 나아가 언어 및 통화 등을 비롯한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해온 위기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20세기는 변화와 상대성과 불안의 시대였던 것이다. 20세기에 우리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21세기를 눈앞에 둔 몇 달 전부터 20세기를 총정리하는 책들이 수없이 쏟아져나왔다. 이 책에서는 각 나라의 중요한 정치상황과 변화의 물결, 명작으로 손꼽히는 문학서적의 출판과 예술사의 주요 사건, 세계의 역사 흐름을 바꿔놓은 전쟁들과 획기적 발명품들, 여성과 흑인들의 인권신장 등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을 총망라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진지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파고들어가 그 사건들을 둘러싼 배경까지 함께 묘사하면서 참으로 위대했던 한 세기를 폭넓게 요약해 나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온갖 놀랍고 황당한 일에 익숙해지다 못해 무감각해져버린 현대인들에게도 21세기의 개막은 참으로 특별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냉철히 생각해보면 2000년 1월 1일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편의상 규정해 놓은 시간의 경계선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새천년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리는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라, 통합적으로 연결해서 이해해야 하는 역사는 무시하라, 그리고 오직 앞만 보고 새로운 세기를 향해 무조건 전진하라는 외침 속에서 살고 있다. 물론 우리는 신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 하지만 잠시 멈춰 서서 지난 세기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작업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일은 새로운 역사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해줄 것이며, 나아가 새로운 세기를 지혜롭게 엮어나가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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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FTA와 자유무역 왜 시작됐나?
김주남 | IWELL | 2012-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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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FTA와 자유무역 왜 시작됐나?
김주남 | IWELL | 2012-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복잡한 자유무역과 글로벌화를 30분만에 이해하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저자가 들려주는 FTA와 자유무역 이야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FTA가 왜 전 세계적으로 시작되었는지, 국제무역의 역사를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근원부터 설명한다. 이 전자책은 2010년말에 출간한 종이책 <재미없는 글로벌 이야기>에서 파트 1만 따로 정리해서 만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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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비의 꿈이 세계를 만든다
박이문 | 문학에디션뿔 | 2012-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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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비의 꿈이 세계를 만든다
박이문 | 문학에디션뿔 | 2012-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동서 세계관의 대화를 통해 아시아의 21세기를 살펴보는 <나비의 꿈이 세계를 만든다>. 저자가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1991년 귀국한 이후, 그간의 연구와 사유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사상을 정리하여 발표한 글들을 주제별로 엮은 책이다. 집필하고 발표했던 맥락과 시기는 다르지만, 그 밑바닥에 깔려 있는 저자의 문제의식과 사유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세계화 과정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문화, 문명, 지구, 자연, 우주, 그리고 초월적 문제에 대한 철학적 시야를 넓혀주고, 보다 거시적이고 깊은 차원에서 스스로를 사유하고 경험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유의 편안한 문체와 쉬운 글쓰기로 세계관, 생태학적 합리성, 문화 다원주의 등 일반인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주제들을 쉽게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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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직접 만난 재건축 재개발 전문가들
장창훈 | 미디어북 | 2012-09-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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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직접 만난 재건축 재개발 전문가들
장창훈 | 미디어북 | 2012-09-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재건축재개발 업계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정치판이다. 어떤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없다. 이 책은 장창훈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재건축재개발 전문가들을 만나서 기사를 작성했던 내용들을 취합해서 묶은 책이다. 한남3구역 이수우 조합장을 비롯해 각 조합의 조합장들, 차흥권 변호사, 문기채 CM 전문가, 노미애 디자인 비밤 대표, 신일균 신발 냉장고 대표 등 의 생생한 전문 지식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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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 생존 교양
김원석 | 갤리온 | 2012-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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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 생존 교양
김원석 | 갤리온 | 2012-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상적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디지털 생존 교양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블로그, 네트워크 도미노, 스마트 더스트, 스몰 브라더, 와이파이, 위디어, USN, CCL, 클라우딩 컴퓨팅 등 앞으로 10년, 대한민국의 디지털 라이프를 이끌 주요 개념들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소개한다. 한편 이 책을 통해 최근 1O년 동안 이 분야에서 화제를 모았던 굵직굵직한 국내외 단행본들의 엣센스를 일괄할 수 있다. 디지털 초보자를 위한 친절하고 성실한 안내서로 손색이 없다.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생존 교양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일상적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디지털 생존 교양을 제공한다. 휴대폰의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에서 저작권의 문제까지 일상의 내용을 다루는가 하면, 참여, 개방, 공유를 핵심 가치로 하는 인터넷이 어떻게 상호 감시 체제의 도구가 되는지, 2PM 재범의 마이스페이스 사건과 같은 ‘디지털 정체성’ 등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눈에 조망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라이프 한편 그라운드스웰, 디지털 포렌식, 마이크로 블로그, 네트워크 도미노, 스마트 더스트, 스몰 브라더, 와이파이, 위디어, USN, 집단지성, CCL, 클라우딩 컴퓨팅 등 앞으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라이프를 이끌 주요 개념들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소개한다. 디지털 초보자를 위한 친절하고 성실한 안내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최근 1O년 동안 이 분야에서 화제를 모았던 굵직굵직한 국내외 단행본들의 엣센스를 일괄할 수 있다. <디지털 생존 교양>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양서(良書)에서 바로 지금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최신작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했는지, 또한 어떻게 변할 것인지, 디지털 세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한 개론서로서 손색이 없다. 디지털의 관점에서 시장 읽기 & 전망하기 ‘휴대폰의 역설’과, ‘퇴행적 소비’는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다. 또한 ‘러브게티’와 같은 서비스는 언제나 타인과 연결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어떻게 상품화해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본격적으로 개막될 인간 검색 시대에 블루오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또한 디지털 중독과 디지털 건강과 관련된 사항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자태그와 USN 환경에 착목하면 유통 분야에 곧 불어 닥칠 변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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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많아지면 달라진다
클레이 셔키 | 갤리온 | 2012-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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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많아지면 달라진다
클레이 셔키 | 갤리온 | 2012-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클레이 셔키의 새 책 《많아지면 달라진다》는 사회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여 세계 언론과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자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 20억 명의 여가 시간을 합치면 약 1조 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 시간의 대부분이 텔레비전을 보는 데 낭비되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이 시간을 모두와 함께 더 크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게 되면서 사회 변화를 위한 막강한 자원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자원을 ‘인지 잉여 Cognitive Surplus’라고 부른다. 저자는 인지 잉여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새로운 대중은 무엇에 열광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풍부한 예시와 예리한 통찰로 풀어낸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타임> 등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클레이 셔키를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제프 베조스와 함께 IT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람으로 꼽았다. 1조 시간을 가진 새로운 대중의 탄생 1900만 개의 지식이 270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지식 공유 사이트 ‘위키피디아’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클레이 셔키는 이번 책 《많아지면 달라진다》를 위해 IBM연구소의 마틴 와텐버그와 함께 사람들이 위키피디아를 만드는 데 쏟아부은 총 시간을 계산했다. 그들의 계산에 따르면 전체 1900만 개 항목의 모든 편집과 토론에 투입된 시간을 다 합치면 대략 1억 시간이었다. 노동 시간 감소와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 교육 받은 사람들에게 연간 1조 시간이 넘는 여가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이 시간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보급되었다. 클레이 셔키는 전 세계 시민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그들의 여가 시간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시간들의 합이 아닌, 더 크고 가치 있는 무엇인가를 위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자원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런 자원을 ‘인지 잉여(cognitive surplus)’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여가 시간 중 대부분을 텔레비전 시청에 낭비해왔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인이 일 년 동안 텔레비전을 보는 데 쓰는 시간은 2000억 시간이다. 위키피디아에 10년 동안 투입된 시간보다 2000배나 많은 시간을 단 1년 동안 텔레비전을 보는 데 쓰는 셈이다. 만약 이 시간의 1%만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다면 상상도 하지 못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인지 잉여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새로운 대중은 무엇에 열광하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풍부한 예시와 예리한 통찰로 풀어낸다. 그의 탁월한 분석과 설득력 있는 미래 예측은 많은 언론과 학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파이낸셜 타임스><타임> 등 세계 유명 언론이 집중 조명했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클레이 셔키를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제프 베조스와 함께 IT분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람으로 꼽았다. 미국의 경기 침체 원인을 제시하여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경제학자인 타일러 코웬은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을 한 명만 꼽으라고 하면 주저 없이 클레이 셔키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장기적인 경제 전망에 인지 잉여를 핵심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왜 돈도 안 되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을까? 저자에 따르면 어떤 것이 아주 많아지면 그 집단은 새로운 행동 방식을 보이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변수가 무수히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던 과거에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누군가의 카메라에 담길 가능성은 낮았지만, 카메라 보급 대수가 10억 대 이상으로 증가한 지금은 어떤 사건이든 누군가의 카메라에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렇게 기록된 영상이 또 전 세계적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가 또 다른 반응을 끌어낸다. 그런데 세상이 변화하는 이유는, 인간의 본성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수단과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텔레비전이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이유는 텔레비전이 정말 재미있고, 유용해서라기보다는 급격한 도시화와 핵가족화 등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사회 변화의 부산물이었다. 저자는 인터넷이 몰고온 변화 역시 인간의 본성이 변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단과 기회가 사람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000년대 초 사용자들끼리 음악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냅스터(Napster)라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하여 2년 도 안 돼 사용자가 수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냅스터는 음악 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 이런 현상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있었다. 하나는 젊은이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해서 지적 재산권을 죄책감 없이 무시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젊은이들이 공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져 냅스터가 제공한 공유 기회에 기꺼이 동참한다는 것이었다. 클레이 셔키는 둘 다 틀렸다고 단언한다. 실제로는 훨씬 단순한 세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1)디지털 데이터는 별다른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한히 그리고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다. (2)공유 절차나 과정이 아주 간단했으며 (3)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냅스터라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있었다. 실제로 음반 산업계가 법적 행동을 통해 공유 비용을 높이자 냅스터의 최초 모델은 무너졌다. 음악 파일 공유가 늘어나는 현상은 그저 적절한 자극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오래된 본성과 연결되었을 뿐이다. 이런 수단과 기회, 동기를 제대로 이해하면 사람들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사람들의 행동을 음악을 공유하는 것처럼 단순한 일이나 시민 참여 같은 복잡한 일 쪽으로 유도할 수 있다. 그들은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열광하는가 2007년 12월, 케냐에서는 부정 선거를 둘러싸고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케냐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폭력 사태의 보도를 막자 케냐의 변호사이자 정치 운동가인 오리 오콜로는 블로그에서 그 폭력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블로그 독자들에게 직접 목격한 폭력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목격담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틀이 지나기도 전에 오콜로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양이었다. 그래서 시민들의 보고를 자동적으로 모으고 지도 위에 보고된 공격이 일어난 위치를 거의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올렸다. 그러자 프로그래머 두 명이 나섰다. 세 사람은 즉각 전화 회의를 열어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할지 합의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우샤히디(스와힐리어로 ‘증언’이란 뜻)라는 이름을 붙이고 3일 만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보고들이 그야말로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 덕분에 폭력 사태는 빠르게 진정되었다. 그 사이트의 잠재력을 인식한 개발자들은 우샤히디의 소스를 공개했다. 우샤히디는 그 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비슷한 폭력 행위를 추적하고, 인도와 멕시코에서 투표 장소를 감시하거나 선거 부정을 예방하고, 동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의약품의 공급을 기록하고, 아이티와 칠레에서 지진이 일어난 뒤에 부상자들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었다. 물론 모든 인지 잉여가 이렇게 공공의 이익이나 시민적 가치를 위해서 쓰이는 것은 아니다. 우샤히디나 위키피디아처럼 경이로운 성공을 거둔 것도 있지만 실패하고 사라진 것들도 많다. 그리고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하는 것 대부분은 가치 없는 하찮고 쓸모없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롤캣(lolcat)’이다. 롤캣은 귀엽고 재미있는 고양이 사진에 문법이나 철자법을 의도적으로 파괴한 글을 붙인 사진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고양이 짤방’에 해당한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롤캣 이미지의 사회적 가치는 미미하고, 문화적 수명 역시 하루살이 정도에 불과하다. 롤캣이 쓸데없는 짓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롤캣은 소비 활동이 아니라 창조와 참여를 전제로 하는 활동이라는 사실이다. 롤캣을 만드는 사람들은 공유하는 데서 가장 큰 재미를 얻는다. 아무리 내용이 어리석고 서툴다 하더라도 롤캣은 기존 문화적 잣대로 판단할 수 없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아이나 친구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플라시도 도밍고나 파바로티처럼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가깝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롤캣을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이런 마음인 셈이다. 저자는 간단하고 쉽고 저렴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나 콘텐츠의 평균적인 질이 형편없이 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매우 뛰어난 작품, 혹은 서비스가 탄생할 확률도 또한 높아졌다. 인쇄기가 발명된 직후 가장 많이 인쇄된 것은 선정적인 소설이었지만 그 가운데 유럽을 변화시킨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과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역시 탄생할 수 있었다. 평균적인 질은 떨어졌지만 그만큼 다양한 실험이 가능해지면서 이전보다 훨씬 탁월한 품질의 작품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들을 이해하려면 질문을 바꿔라 그들은 행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고 보상을 얻는다. 돈을 준다거나 누가 시켜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자율성(자신이 무엇을 할지 그리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에 대한 욕구와 유능성(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욕구가 그들을 움직이는 가장 큰 동기다. 비디오 게임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을 게임에 빠지게 하는 주요 요인은 사실적인 그래픽이나 잔인한 폭력이 아니라, 게임에 숙달되면서 얻게 되는 통제력과 유능성의 느낌이다. 저자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이해하려면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 하고 묻지 말고 “저들의 행동은 자율성이나 유능성에 대한 욕구를 보상해 줄까? 저런 행동은 소속감이나 관대함을 느끼고 싶은 욕구를 보상해 줄까?”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자율성과 유능성 혹은 관대함과 공유에 대한 욕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면, 그들은 여러분에게 반항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동기의 배출구를 제공하는 척만 하고, 실제로는 사람들을 짜인 각본에 따른 경험으로 몰아넣으면, 그들은 반란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그런 이유로 1998년 <피플>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 투표에서 유력한 1위 후보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케이트 윈즐릿이 아닌 술주정뱅이 역할로 유명한 배우가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에 선정되었다. 2005년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사건 때는 전압 문제 때문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시민들이 믿지 않자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테러 때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말았다. 이처럼 기존의 가치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전과는 다른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회 현상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생긴다. 변화는 이미 일어났다. 문제는 상상력이다 인지 잉여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변화는 이미 끝났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여기에서 과연 어떤 혜택이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공유의 스펙트럼은 롤캣부터 우샤히디까지 다양하다. 롤캣 같이 개인적 가치를 들어내는 활동은 원한다면 쉽게 할 수 있고, 비슷한 사람들도 찾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우샤히디 같이 공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은 쉽게 얻을 수 없다. ‘사회로서의 우리’가 어떤 시민적 가치를 만들고, 어떤 문화를 생산할 것인가. 혁명을 관리하는 방식 중 훌륭한 개념을 발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은 되도록 많은 집단이 충분히 많은 것을 시도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시스템의 가치를 과장하여 받아들이는 급진주의자들이 모든 것을 다 시도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확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협상이 일어날 것이다. 클레이 셔키는 우리 앞에 있는 기회는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아주 거대하다고 말한다.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얼마나 상상을 잘하고, 대중의 창조성과 참여와 공유에 대해 얼마나 잘 보상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그 변화를 나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이다. 특히 소셜 미디어 시대에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찾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장에 실린 저자의 컨설팅에서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