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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만 버텨라
허병민 | 위즈덤하우스 | 2012-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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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평생 커리어의 성공과 실패, 1년이면 결판난다!




    안방극장에서 사랑받는 드라마의 단골 소재 중 하나가 바로 직장인의 눈물겨운 애환을 담은 내용이다. 극중에서 주인공들은 특유의 건강한 성격과 끈기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위기를 해결하는 슈퍼스타가 되거나, 쓸데없이 아랫사람을 못살게 구는 악취미가 있는 상사들을 절묘하게 골탕 먹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것은 드라마일 뿐, 각본 없는 현실에서는 상사가 무심코 던지는 농담 한마디에도 자존심을 다치고, 인재를 알아봐주지 않는 회사에 분노하면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내 재능과 시간을 여기서 얼마나 더 썩혀야 하는 거야?” “내가 왜 이런 데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거지?” “아무래도 나는 회사 생활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상사에게 사표를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기사가 종종 눈에 띈다. 하지만 막상 아끼는 후배 또는 절친한 동료가 이런 고민을 하소연하며 흔들릴 때 가장 많이 해주는 조언 1위는 “1년만 버텨봐”라는 사실. 1년을 버틴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기 때문일까?

    특히 조직 생활에 익숙치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 1년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은 평생 커리어를 쌓기 위한 통과의례와 같다. 광고기획자 출신의 경영컨설턴트 허병민은 신간 《1년만 버텨라》(위즈덤하우스 刊)에서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외국어 실력도, 사내 정치력도 아니라고 말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보이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탐구해나갈 수 있는 힘이 평생의 직장생활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즉, 1년의 성적표로 30년 직장생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1년의 시간 동안 실무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생리를 깨우치고 난 다음 스스로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안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인 1~3년차 직장인들이 평생 경력 관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첫 1년의 열두 가지 기본기 전략을 담고 있다.





    화려한 스펙이 밥 먹여준다는 생각, 버려라!

    -능력자산보다 신뢰자산이, 스펙보다 정직한 노력이 오래 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회사는 능력을 보지 않는다’고 과감하게 선언한다. 회사가 원하는 것은 회사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회사는 굼뜨지만 성실하고, 느리지만 일관성 있으며 보수적이지만 합리적이다. 또 여러 구성원들로 조직된 곳인 만큼 통일성과 보편성, 조화 등의 원칙을 절대적으로 고수한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오늘도 창의성 넘치는 기획력, 화려한 자기 PR능력, 독창적인 신사업 개발 능력 등 자기 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능력들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고, 업무나 실무 능력은 연차가 쌓일수록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내재된 개성과 스타일, 성격과 같은 본질적인 요소들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이런 본질적 요소들이야말로 회사가 원하는 인재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다. 화려한 스펙보다 정직한 노력이 오래 가며, 혼자 잘난 독불장군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오래 가는 이유는 본질로 승부하는가, 당장의 기술과 임기응변으로 승부하는가의 차이이다.





    실패 시나리오에서 오류를 찾아내라!

    -실패만큼 자신을 절실하게 하는 것은 없다




    광고기획자 출신의 저자는 근무하는 회사에서 늘 이런 소리를 들어왔다고 고백한다. “넌 머리는 좋은데…” 이 말이 칭찬이 아닌 우려와 비난의 어조인 까닭은 저자가 객관적인 업무 능력은 인정받으면서도 정작 함께 일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서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업무 방식을 고집한 치기 어린 시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첫 회사인 제일기획에서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윤송이 씨(당시 맥킨지 컨설턴트)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고자 휴일도 잊은 채 광고주와 모델을 찾아가 설득하고 마침내 광고를 성공시키기에 이른다. 그러나 자신이 옳았음을 업무 성과로 증명해보였음에도 여전히 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자는 처절하게 자문해보았다. 성공하기 위해서 무모한 도전 정신, 피 끓는 열정,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가 필요하다던 말은 다 헛소리였단 말인가? 오로지 잘해보겠다는 신념 하나로 일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왜 그것을 몰라주는 건가? 이후 저자는 몇 차례 대기업에 스카웃되었다가 퇴사하기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문제점과 실패 요인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분석하여 ‘오만한 천재보다 함께 갈 줄 아는 동료’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실패 시나리오에서 뽑아낸 성공 시나리오이자, 경영 및 리더십 컨설턴트로 변신한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도출해낸 직장인의 전략을 모았다. 독자들은 저자가 실제로 치열하게 갈등하고 고민한 끝에 밝혀낸 생존 전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 인정받는 직장인의 메커니즘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력서를 누더기로 만들지 말고

    탄탄한 평생 커리어 쌓기에 집중하라!




    취업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요즘, 그 어렵다는 취업 관문을 통과한 소수의 인재들일수록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스로 선택받은 특별한 인재라는 허세와 우월감은 원만한 회사 생활의 장벽이 되기 쉽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특별한’ 줄 알았던 자신이 사내에서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하거나, ‘나만한 인재’를 알아봐주지 않는 직장에 분노한다. 이유야 어쨌든 이들은 자존심 상하는 현재의 상황을 견뎌내지 못하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줄 새로운 직장을 찾아 떠날 궁리를 한다. 그런 상황이 되풀이될수록 저자가 지적하듯 ‘그 많던 천재들이 모두 행방불명되는’ 때가 오는 것이다.

    행방불명된 이들은 바로 당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능력도 쌓고 인정도 받고, 그렇게 성공으로 가는 사다리를 타고 맹목적으로 올라가다 보면 누구나 이러한 ‘재주꾼의 함정(Trap of the Talented)’에 빠질 수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다른 기회를 엿보는 사람은 능력 발휘를 해볼 변변한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도태될 수 있다. 조직은 조직에 융화가 될 만한 사람을 원한다. ‘당신이 더 자주 옳을수록, 당신이 더 자주 이길수록, 당신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말처럼 독불장군, 유아독존식 사고방식을 고집하다 도태되는 천재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경영 구루의 가르침부터 진솔한 경험담까지



    각종 기업체와 재단, 대학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 및 코칭 활동을 펼치는 저자의 가장 큰 자산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세계적 경영 구루들의 저술 및 인터뷰 등을 철저히 연구함으로써 그들의 성공 전략을 도출해낸 분석력에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좌충우돌 한계에 부딪치고 고민할 때 저자에게 합리적이고도 진심 어린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선배들의 조언이다.

    저자가 제일기획에 근무할 당시 팀장이었던 김원회 2015브라더스 대표를 비롯하여, 여준영 프레인 대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등 그를 눈여겨본 선배들이 날카롭게 상황을 분석하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충고해준 실제 내용들은 어떤 자기계발서에서도 접하지 못한 신선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김원회 2015브라더스 대표가 저자에게 던진 ‘1년만 버텨라’라는 화두는 이번 책의 제목이 될 정도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 허병민



    저자 허병민은 경영컨설턴트이자 문화평론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 제작본부 PD로 입사하였고 이후 두산동아, Otis Elevator, LG생활건강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그는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로서 가수 활동을 했으며, 월간 <문학세계> 평론부문 신인상 수상 및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 문학·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Talent Lab 대표로서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에 대한 조언을 책에 담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 인사 컨설팅 및 여러 기업체와 재단,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넥스트 컴퍼니-꿈 경영자의 시대가 온다》, 중국에도 수출된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가 있다.


  • PART 1 회사는 능력을 보지 않는다

    회사가 원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기본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



    PART 2 정답이 아니라 해답을 찾아라

    ‘왜’라는 질문에 해답이 있다

    이제까지 알던 것은 던져버려라



    PART 3 잘나가고 싶다면 쫓겨나는 시나리오를 써라

    절실함만이 살 길이다

    실패 전문가는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다



    PART 4 인정(認定) 없이 인정(人情) 없다

    똑똑하게 사과하는 법

    사과는 자존감이다



    PART 5 무대뽀를 위한 무대는 없다

    일 잘하는 악마 vs. 일 못하는 천사

    또라이들은 이렇게 행동한다



    PART 6 1인자가 되려면 2인자가 되어봐야 한다

    2인자의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

    2인자가 곧 1인자다



    PART 7 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어라

    소통의 위력은 듣는 것에서 온다

    열의 눈과 한마음으로 왕의 말씀을 듣다



    PART 8 감춰라, 알려지리라

    천재들은 왜 행방불명되는가

    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찍히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인정받을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PART 9 전쟁지도냐 전쟁터냐, 그것이 문제로다

    깨지는 만큼 단단해진다

    지금은 칼날을 갈아야 할 때



    PART 10 피드백은 당신의 브랜드다

    초우량주인 피드백을 사들여라

    피드백은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

    엣지 있는 피드백의 기술

    단도직입적으로, 그러나 완벽하게



    PART 11 당신에게는 결정적인 한 방이 있는가

    결정적인 순간에 진가를 발휘하라

    나는 꾸준히 완벽해지고 있다

    계속 가라, 모든 순간이 배움이다



    PART 12 위아래가 있기에 당신이 있다

    식빵이 샌드위치의 맛을 좌우한다

    나는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그는 나와 다시 일하고 싶어 할까



    에필로그 회사에서 1년을 버티지 못하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