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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1만시간 동안의 아시아 2
박민우 | 플럼북스 | 2012-03-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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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우는 지구를 웃게 만드는 여행자다.”



    <연합르페르>는 박민우의 글을 그렇게 평했다. ‘신이 내린 주둥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박민우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에 이어 두 번째 긴 여행을 끝내고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를 출간했다. 5년 만이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로 승승장구(?)하던(공중파까지 진출했으니 그런 줄 알고 있음) 그가 역마살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그리고 500일의 긴 여행을 끝내고 다시 책을 엮어냈다.

    제법 배낭여행자로서 틀이 잡힌 박민우의 두 번째 장기 여행. 과연 첫 여행의 어리버리함을 버리고, 성숙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유럽이나 아프리카에 비해 배낭여행자가 호기심을 덜 느끼는 아시아에서 사람의 마음을 혹하게 할 만한 매력을 찾아냈을까?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를 기대하고 이 책을 만나는 사람은 어쩌면 50%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행지가 다르니 느끼는 것도 달라지고, 작가 자체도 첫 배낭여행이었던 5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장기여행자로 돌아선 작가가 여행에서 느끼게 되는 회의, 무기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가는지 말이다.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의 중심에는 ‘from 집 to 집’이 있다.



    서울- 중국- 동남아시아(베트남·라오스) - 중앙아시아(이름이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들)- 이란-터키-시리아- 오사카 - 서울

    이 긴 여정이 결국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세계가 바로 옆 동네 같다”고 말하는 작가. 하지만 “진짜 옆 동네조차도 한 번도 빤하게 느껴본 적이 없다”는 박민우 작가. 그의 비루하고, 어이없고, 무지막자하고, 유쾌한 여행에 독자도 동참해보길 권한다. 그가 구르고, 엎어지고, 포기하고, 허물어지고, 희망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에서 독자도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닥치고! 아시아!”다. 결국 어떤 여행지도, 가벼이 지나칠 수 없는 의미가 가득함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미>보다 이렇게 발전하였습니다!



    박민우 작가의 여정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중국, 티베트, 동남아시아, 중동 등 각 지역별 소개를 박민우 식으로 해설했습니다.

    사진 한 장이 백 문장의 글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파트 도입부 첫 장 사진이 가슴을 울립니다.

    여행에서는 빠릿하지만 정보 검색에는 게으르고 나태한 박민우가 꼼꼼하게 도시 설명을 달았습니다.

    사진의 질은 좋지 않아도 친절하게 설명을 달았습니다. 책의 이해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 박민우



    저자 박민우(여행작가 자칭 글 광대)는 약간의 대인 기피증과 조직 부적응증을 앓고 있다. 남의 눈을 병적으로 의식하지만, 또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다 병을 키운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 구매등급은 실버이며, 이게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건지는 모른다. 73년 태어났으며, 과격하게 패인 팔자주름 때문에 입 근육 운동을 최근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인기가 없었으며, 외로움을 공상으로 달랬다. 아버지가 빗자루를 들고, 어서 나가 뛰어놀라고 하면 집 앞 쓰레기통 옆에 쭈그려 앉아 공상을 마저 했다. 공상의 내용은 마술의 힘으로 슈퍼초인이 되어, 학교에서 가장 부자인 친구 생일 초대를 받거나, 나비넥타이를 매고 동등하게 그들과 시소를 타거나 하는 내용이었다. 우주인이거나, 혹은 지구를 대표하는 천재일 거란 생각은 여섯 살 때부터 했고, 지금도 안 한다고는 말 못하겠다. 93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과 입학해 학교 방송국, 영화 동아리, 연극 동아리 등을 전전했으나, 툭하면 그만둬버리는 사회 부적응자의 모습을 보였다. 작은 재주들, 이를테면 의류회사 광고 공모전 입상(부상은 5만 원 상품권이었다. 모두 양말을 샀다), 시나리오 작가협회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으로 왠지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몇 년은 의기양양했다. 지금은 폐간된 잡지 <유행통신> 피처팀 기자로 근무하며 연예인을 만난다는 사실에 황홀했지만, 특종은 죄다 경쟁사 잡지에 뺏기는 무능함에 괴로워하다가 사직서를 내고 말았다. 고민 끝에 프리랜서로 전직했고, 청탁이 줄을 이을 줄 알았으나 입에 풀칠할 정도의 원고로 연명하며 살았다. 방송작가가 되고 싶었으나 공모전에서는 번번이 떨어졌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가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두 번 고배를 마신 입시의 실패자이기도 하다. 애써 발랄하게 표현했지만, 실패는 나를 아프고 병들게 했다. 마추픽추라도 보자는 생각에 남미로 떠나게 되고 여행이 끝난 후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라는 책을 냈다. 반응이 의외로 좋아서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EBS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와 ‘에콰도르’편에 출연하며 방송과도 인연을 맺었다. KBS ‘세상을 여는 아침-배낭 메고 떠나고’에 여러 번 출연하며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두루 돌았으며, MBC라디오 ‘성시경의 푸른밤’ ‘문지애의 푸른밤’에서 자폭, 자학 경험담을 자랑처럼 남발하는 게스트로 쫓겨나지는 않고 그럭저럭 오래 방송했다.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인데, 여행은 아직까지 까불며 좋아하는 중이다.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거쳐 이란, 시리아에 이르는 긴 여행을 막 끝냈다. 저서로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2·3권과 <가까운 행복 tea bag(행복이 별처럼 쏟아지는 구멍가게 개정·증보판)>이 있다.


  • Preface 작가의 글

    내 친구에게 들려줄 이야기보따리



    #4 당신의 예측을 무시하라! 동남아시아

    Chaos 맛있는 아수라장, 베트남

    잘해 줘, 베트남. 웬만하면 좋아해 준다니까

    Give Up! 이길 수 없는 강적을 만났다

    내겐 너무나 잔인한 당신

    제목: 하노이에서 아침을, 부제: 영롱한 달걀프라이

    쌀국수의 여신, 커피의 신선이 사는 도시 ‘하노이’

    고물 선풍기는 탈탈탈. 마지막 쌀국수의 추억



    Heaven 깊은 휴식, 라오스

    Vang Vieng

    Vientiane

    Luang Prabang

    Parkse



    Ooops 잔혹극, 태국

    세상 모든 여행자의 엄마 같은 곳, 카오산 로드

    결백하지만 비참하게 꺼지라는 거지?

    추천! 당신의 삶에 가장 빛나는 한 달을 위한 치앙마이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발급되는 쿠폰, 오토바이

    진짜 공포는 3D 영화보다 비현실적이다

    외로워도 아파도, 나는 달린다. 폼 나게

    덩실덩실 춤이라고 추고 싶은 교통사고

    붕대를 감은 미이라는 ‘빠이’를 사랑했다

    친구 만나러 가는 길



    #5 목숨 걸고 여행하라! 중앙아시아

    Restart 그리고 다시 시작, 중국

    중앙아시아를 접수할 2인조 여행단의 현재 상황

    중앙아시아를 시작하는 우리의 자세

    재수 없는 자여, 친구가 도와줄게



    Amazing 말이 필요 없는 놀라움,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손님은 배를 곯아선 안 돼! 배부른 첫 인사

    뒤로 물러 서, 형이 지켜 줄게. 위기의 카즈마

    중국에서 온 여장부 피오나. 두 남자를 기죽이다

    경고! 샤워하면서 소변보지 마세요

    값을 후려치는 달인 ‘피오나’ vs. 공짜를 부르는 달인 ‘박민우’

    프로페셔널 트레킹의 진수를 보여 주마

    트레킹 비법. 등골이 휘어도 먹을 걸로 꽉꽉 채울 것

    물집의 습격. 발가락은 혼수상태

    악마의 저주, 유령처럼 걷다

    치욕을 형벌 삼아 순례자처럼 걷기

    난 돌아갈 거야. 그러니 나에게 침을 뱉으라고

    고통은 나의 힘.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

    살려 줘. 죽고 싶지 않아! 공포의 하산

    벼랑 끝 선택. 물러설 곳이 없다

    돌 떨어져요. 죽기 싫으면 알아서 피하세요

    잘 삐치는 올란도 아저씨, 안녕



    Fun 무한 쾌락, 우즈베키스탄

    소문 흉흉한 우즈베키스탄,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5층 비밀의 방. 무덤 같은 곳에서의 하룻밤

    지진과 더러움 중에 더 무서운 것은?

    악마의 호텔에서 천사의 호텔로 탈출. 빈방이 없어?

    남미의 쌍둥이 형제, 우즈베키스탄

    기념품을 사기 전엔 절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어

    여행자를 구원하는 이름, 바호디르

    대왕 오징어가 춤추는 밤



    Strange 낯선 세상, 투르크메니스탄

    아니꼬우면 오지 마. 투르크메니스탄은 여행자를 박대한다?

    격정의 피오나. 슈렉은 없다고!

    콩닥콩닥, SF 영화 같은 밤

    길바닥에서 자기 싫으면 문을 두드려

    립싱크 금지, 금이빨 금지. 이상한 대통령

    카메라 내놔, 이것들아. 무서운 할아버지

    우리는 모두 흔들리는 촛불이다



    Epilogue 나는 멈추지 않아!

    To be continue 최고의 피날레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