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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장경순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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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땅을 푸르게 산림녹화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새마을 사업의 단초를 연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고리채 정리를 하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민족자본 마을금고를 설립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유도 10단의 소유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주저앉는 박정희를 혁명대열에 나서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박정희 시대 미군 감축을 막은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장경순은 몰라도 누구나 위에 열거한 한국 현대사는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격동의 세월, 한국현대사의 비바람을 헤치며 살아온 단원 장경순의 회고록이다.

    첫 페이지부터 역동하는 근현대사가 살아 꿈틀대는 이 책은 그저 잘난, 출세한 한 사람의 일대기가 아니다.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그는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당시를 회고하고 있다.

    “5?16 군사혁명 전야, 거사의 정보가 알려져 당혹감이 감돌던 순간 나는 박정희 장군 댁에서 분위기를 추슬러 서둘러 나서자고 주장했다. 나는 이 순간을 회고할 때마다 지금도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가슴을 쓸어내린다.

    돌이켜보면 내가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광복군으로 귀국, 한국전쟁 참전, 5?16 군사혁명과 제3공화국시대의 국회운영, 새마을 사업, 산림녹화, 고리채 정리, 민족자본 마을금고 설립, 주한미군 감축을 저지하기위한 비선외교, 현존하는 세계유일의 유도 10단……. 비록 지금이야 정치일선에서 은퇴했지만 내 인생은 역동적 한국현대사의 큰 흐름 속을 오직 앞만 바라보고 줄기차게 달려온 셈이다.

    나는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 나이 어언 미수(米壽)를 바라보고 있으니, 100살을 채운다 해도 겨우 1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니 앞으로의 1분 1초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인가. 그 한 시간 한 시간을 가치 있고 보람되게 살자. 그래서 죽을 때 내 인생의 미진한 부분을 조금도 남기지 말자.’ 이것은 생명의 끈을 고무줄처럼 늘이고 싶은 속된 욕심에서가 아니다. 혹자는 그 역시 과욕이라 탓할지 몰라도 내 혼신을 던져 추진하고 마감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신념에서 하는 말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끝까지 밀고나가는 신념의 사람, 우리는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장경순이란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한 사람의 역량 있는 사람이 얼마나 크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장경순



    1922 전북 김제군 만경면 화포리 출생. 1936 배재중학교 1941 일본 동양대학 척식과 1946 전주북중학교 교사 1948 육군소위 임관 1957 육군 준장 1961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1961 농림부장관 1961 소장 1963 중장 예편,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1963 제6-8대 국회부의장 1963 한독의원 협회 회장 1964 한국유도회 회장 1967 세계유도연맹 부회장 1973 통일원 국토통일 고문 1976 제1무임소장관 1998 한국유도 고단자회의 명예회장 2002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2002 자유수호국민운동 상임의장 2003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2004 유도 10단 승단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3회), 보국훈장통일장, 화랑무공훈장(3회), 청조근정훈장, 독일대십자훈장, 바티칸대훈장 저서 : 농업협동조합론




  • 제1부 한국현대사의 비바람을 헤치고

    01_학도병과 광복군시절

    피할 수 없었던 학도병 입대·초년병 교육대에서 생긴 일·간부 후보생 무장탈출 소동·운명의 기로, 옌안 탈출 불발사건·해방, 광복군 잠편지대 조직·생사기로의 가장 절박했던 순간·고마운 배재중학교 선배들

    02_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전쟁 발발과 참전·김창룡과의 대결·소신으로 한 인재를 위기에서 구하다·‘보급하나마나 부대’ 훈련강화·김일성고지 전투 유감·피의고지 전투 승리·애석하다, 전쟁영웅의 최후·노획탄환 사격연습으로 명사수 되다·사단장을 위한 ‘후생사업’하자고?·육대교육생 2개월만의 일선 복귀

    03_5·16 군사혁명

    박정희와의 처음 인연·의미심장한 송별격려금 20만 환·혁명-디데이 전야·혁명-제6관구사령부와 공수특전단에서·혁명-5월 1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04_농림부장관 시절

    우스개 농림부장관이 진짜 장관이 되다·전무후무한 인사조치·고리채 정리와 수리조합 통합·산림녹화사업과 장경순공법·친구의 이권청탁을 배격하다·각하, 아첨꾼 모가지 자르시오·지리산 도벌사건·장관직을 던지며 USOM 처장을 몰아세우다

    05_민주공화당 사무총장시절

    군복을 벗고 정치 일선에 들어서다·막걸리가 역사를 창조하다?·국회의원 후보공천 비화

    06_국회부의장 시절

    야당부의장 킬러, 張부의장·이태리포플러와 주막집 여자·호남야산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다·아세아자동차 설립의 우여곡절·가장 난감했던 국회본회의 사회·박 대통령 사후까지 이어진 언약·세 번의 날치기사회·애석하다, 서해조력발전소의 꿈·그러고도 당신이 경호실장이야?·경제부처 장관들, 똑똑히 하시오!·나와 JP의 충돌이 빚은 정치파동·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시오·JP와의 악수·농협대학을 세우다·여야 원내총무를 감금한 사건·3선개헌 비밀의원총회 에피소드·해운대 극동호텔에서 있었던 일·나에 대한 공화당의 낙마공작

    07_외교활동

    대미외교의 물꼬를 트다·미국 의회의원들의 대대적 한국방문·답방 미국여행·주한미군 감축을 저지하다·미국 하원의장에게 왕관을 선물하다·독일과의 의원외교

    08_나의 꿈과 열정이었던 마을금고

    새마을운동의 출발점·마을금고에 미치게 된 사연·마을금고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다·교육원을 확장 신축하다·21세기 새마을금고를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며



    제2부 지나온 발자국을 뒤돌아보며

    01_나의 유도인생

    나는 왜 유도를 하게 되었나·엉뚱한 유치장 경험·일본유학·잊을 수 없는 두 유도 은사·중학교 훈육주임으로 유도를 가르치다·구속 수감된 제자들을 구하고·마음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가르침·인생 분기점, 육사특별반으로 입대하다·불발로 끝난 유도대학 설립·여의도 유도회관을 건립하기까지

    02_군대시절의 에피소드

    15년 만에 소위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다·공군 조종사들을 혼내주다·살인이 될 뻔한 폭력의 실수·육사참모장 시절의 기막힌 사연·훈련소를 기합 들게 만들다·내가 가꾼 영천의 밤나무 숲·얼렁뚱땅 무공훈장

    03_사람과 술과 인생살이

    술 좋아하는 집안 내력·아, 나의 어머니!·풍운아 김영남에 대한 추억·이념과 우정 사이·성철스님과의 만남·추억의 술친구 최두선과 신상초·송요찬 장군과의 술 시함·기자들과의 술 시합·윤제술 선생과의 추억·이은상 선생과 이민우 총재·鈍馬 유기춘에 대한 추억·평화의 댐과 홍종인 선생, 안수환 박사·평생 단 한 번의 결혼주례

    04_남은 인생길을 걸으며

    나의 歸去來辭·다시 서울로 올라오다·헌정회장 선거에 개입하다·헌정회장이 되고 나서·나는 왜 JP와 화해하지 않는가·자유수호국민운동을 창설하고·미국기관의 주선으로 도미하다·고마운 해외 교민들의 애국심·선친의 음덕으로 신문광고를 내다·‘요덕스토리’ 이야기